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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말해요
엘레나 베르나베 지음, 알바 아사올라 그림, 김여진 옮김 / 그리고 다시, 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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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표지에서부터 전해지는 따뜻함이 궁금해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세월을 담은 손과 아이의 손이 이어지는 장면들이 너무 아름답고, 손이 전하는 위로와 연결의 힘을 다시 느끼게 해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서로의 손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소중했어요.
손 그림을 따라 그려보며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던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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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연결 초등 과학 사전 - 140개 질문과 개념으로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완전 정복! 개념연결 초등 시리즈
김원섭 외 지음, 김석 그림 / 비아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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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에듀 사전 시리즈는 늘 믿고 보는 책이에요.
『초등 수학사전』, 『한국사 사전』도 잘 보고 있어서 이번 『개념연결 초등 과학사전』도 기대가 컸는데, 역시 너무 잘 만들어졌네요.

“왜 그럴까?”라는 아이들의 질문을 140가지로 모아, 읽는 재미와 생각하는 힘을 동시에 키워주는 책이에요.
삽화도 귀엽고 글밥도 부담 없어서 초등 저학년도 즐겁게 읽어요.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구성이라,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나 호기심 많은 아이 모두에게 딱이에요.

비아에듀 사전은 언제나 ‘공부책’보다 ‘재미있는 친구’처럼 느껴져서 참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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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2 : 복통, 위기를 감지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22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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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어벤저스 22 – 복통, 위기를 감지하라!』 서평

위기의 순간, 아이들의 눈높이로 만나는 의학 이야기!

초등학교 3학년, 1학년 남매가 매 권 손꼽아 기다리는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 이번 22권, “복통, 위기를 감지하라!” 편도 역시 아이들에게 커다란 흥미와 지식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자전거 사고로 장이 파열된 한 아이의 긴박한 상황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복통’이라는 일상적인 증상 속에 어떤 심각한 문제가 숨어 있을 수 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응급실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현실감 넘치는 상황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며 빠져들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책을 다 읽은 뒤에도 “장이 왜 터지는 거야?”, “배가 계속 아프면 위험한 걸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자연스럽게 의학 지식에 관심을 보였고, 위급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스토리를 통해 익혔답니다. 등장인물들의 대화도 유쾌하고 위트 있어,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이 부담 없이 받아들이기에 딱 좋아요.

『의사 어벤저스』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에 대해 생각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감각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의학 동화’의 좋은 본보기입니다. 부모와 함께 읽으며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아주 적절한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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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혁명 - 내 아이 잠재력을 깨우는 K-DISC 하브루타 질문법
홍광수 지음 / 북소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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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3학년 남매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요즘 가장 자주 드는 생각은 “아이랑 더 깊이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거예요.
하지만 막상 아이에게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몰라”, “그냥”…
서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지만, 아이 마음속 진짜 이야기를 듣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대화혁명』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이렇게 말해보세요”가 아니라, 아이의 행동 유형(K-DISC)에 따라 어떻게 질문해야 아이가 마음을 여는지 알려줘요.
질문 하나로 아이의 가능성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 생각보다 훨씬 깊이 와닿았어요.

책에는 무려 600가지의 하브루타 질문이 들어 있어요!
상황별로, 성향별로 질문을 고를 수 있어서 진짜 엄마 맞춤형 대화 가이드북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예를 들면, 큰아이는 내성적이라 조심스럽게 여는 질문이 통하고, 둘째는 활달해서 토론하듯 묻는 질문이 잘 통해요.
같은 질문도 아이마다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를 바꾸는 법’이 아니라 ‘부모가 먼저 질문하는 태도를 바꾸는 법’을 알려줘요.
그래서 더욱 실천 가능하고 따뜻하게 다가왔답니다.

요즘 저는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기다려져요.
무엇을 묻느냐에 따라, 아이의 마음의 문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한다는 걸 이제는 알게 되었거든요.

아이와 진심으로 연결되고 싶은 부모라면, 『대화혁명』은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질문 하나로 아이의 오늘과 내일이 달라지는 경험, 꼭 함께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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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 극복 혁명 - 이석증 겪어본 신경과 전문의의 어지럼증 해결법
박재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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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아이들 방학 동안 갑작스레 이석증 진단을 받고 며칠 동안 어지럼증으로 고생했어요.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그 이후로 몇 주간은 작은 어지럼에도 예민해졌고, ‘혹시 또?’ 하는 불안감이 계속 따라다녔죠. 그러다 우연히 『어지럼 극복 혁명』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고, 어지럼증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의학 정보를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어지럼증이 생기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아주 쉽게 설명해줍니다. 특히 신경과 전문의로 17년 동안 어지럼증 환자를 진료해 온 박재현 선생님의 경험이 녹아 있어서, 환자로서 겪는 불안과 궁금증을 정확히 짚어줘요.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저처럼 이석증을 겪은 사람이 ‘왜 다시 어지러울까?’, ‘이게 재발일까?’, ‘일상에서 뭘 조심해야 하지?’ 같은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거예요.
또한 ‘자기 진단법’, ‘자기 치료법’ 같은 실제 활용 가능한 내용이 많아, 몸에 이상이 느껴질 때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책 전체를 읽고 나니, 이전보다 어지럼증에 대한 두려움이 확실히 줄었어요.
단순히 ‘질병’으로만 받아들이기보다, 원인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혹시 저처럼 어지럼증을 겪고 나서 일상에서 늘 신경 쓰이고,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분이 있다면 꼭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전문적인 지식이지만 친절하고 쉽게 쓰여 있어서, 누구든지 ‘어지럼증 사용 설명서’처럼 곁에 두고 읽기 딱 좋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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