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어 자주 울고싶던 심정이 되던 가족이었다. 이 책은 그런 가족을 되돌아보게 한다. 작가의 힘있는 문체는 그래도 살아내라고, 살아내서 기특하다고 위로를 건네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