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케이크 2 - 맛있는 시폰케이크 & 비스퀴 탐나는 스타일 DVD북 시리즈 6
고지마 루미 지음, 김상애 옮김 / 이덴슬리벨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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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쿄의 오븐미튼이라는 빵집의 유명한 사장님 고지마 루미..

루미 선생님께 배우는 빵 만드는 비법이 담겨져있습니다.

이책에서는 시폰케이크와 비스퀴..이렇게 두가지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베이킹 해본사람들은 학원에서 배우지 않는이상..책으로 배우게 되는데요

화려한 케이크 사진이 많은 책을 샀다가..낭패를 본 경험이 다들 있으실거에요

책에 나와있는 빵의 종류는 50가지도 넘고 그림도 화려하지만.

막상 책을 보고 따라하려고 하면..너무 어려웠던 경험이 있을거에요.

이렇게섞으라고 하는데..이게 어떻게 섞으라는건지..

대충 글만 봐서는 감기 잡히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정말 상세하게..이렇게까지 자세히 설명해주네..싶을정도로

설명이 상세해서 초보들도 배우기가 정말 좋습니다.

또한 전문가라도 해도..이책으로 더욱 맛을 좋게내는 팁을 배울수가 있답니다.

또한 책에는 씨디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케이크 만들기 씨디로..섞을때 어떤 순서로 섞는지...속도 빠르기 등등

팔 모양이라던지 이런것들을 자세히 보면서 연습을 할수도 있답니다.

 
이책은 진짜 진국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히 맛있는 빵 사진이 잔뜩있는 책 5권을 사서 이것저것 만들어보지만..한가지도 제대로 마스터하지 못하는것보다는

이책이 훨씬 좋습니다^^
베이킹 하시는분들에게 강추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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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만담 - 스마일 화가와 시크한 고양이의
이목을 지음, 김기연 사진 / 맥스미디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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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을이란 화가를 아십니까? 저도 이번에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이름이 참 멋지지요? 목을...이 화가는 이 책에서 캡틴 스마일이란 별명으로 불립니다.

스마일을 그리는 화가라는 뜻에서요

이 화가의 작품은 어느것이던 단순한 스마일 그림이 가득합니다.

다양하고 화사한 색상속에서 미소짓는 스마일을 보면..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책은 체셔라는 별명을 쓰는 편집자인 시크한 고양이양과 이목을 화가..즉 캡틴 스마일이

주고받은 편지로 엮인 책입니다.

이름하여 청춘만담.

누구에게나 찾아왔다가 떠나가는 청춘..

그 청춘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먼저 체셔가 이목을화가에서 질문을 던지는 형식의 편지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하는 캡틴 스마일의 편지 형식으로 엮어져서 책이 이어집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체셔가 질문하고 캡틴 스마일이 답을 하는 형식으로 한개의 이야기가 끝이나고

또 다른 질문을 체셔가 하고 캡틴 스마일이 답을 하는 형식으로

책이 이뤄져있다는것입니다.

체셔가 질문하고 캡틴 스마일이 답을 하고 그 답에 대한..체셔의 생각이나..그런 피드백이 없다는점이

읽으면서 좀 아쉽더라구요

편지가이어져있다는 느낌보다...정말 인터뷰처럼..질문하고 답하고

이런 형식이라는게..조금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청춘,열정.사랑,이별,결혼,육아,꿈,일,직업,인생,20대,30대..등등 단순하지만 인생에서 누구나 겪고 한번쯤

질문해봤을법한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이목을 화가는 어려운 답을 주지 않습니다
쉽게 읽을수 있게 쉽게 이해할수 있고
아 이화가도 단지 우리보다 몇년 앞서 살았을뿐이지..정확한 답을 모르는 우리와 같은 친구같은 선배구나..라는걸 느낄수 있답니다.
또한 어렵거나 철학적인 답이 아니라..친구와 이야기하듯 편안한 편지들로 이뤄져있습니다.
이 화가를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지만
왠지 참 귀엽고 좋은 사람일것 같습니다.
어려운 어른이 아니라..나이차이가 많이 나도 말이 친구처럼 잘 통하는그런 사람이요.
읽는 내내 무척 즐거웠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 무척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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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이력 - 평범한 생활용품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
김상규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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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이력..빨간 표지가 인상적인 책입니다.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이 책에는 요즘 많이 사라지고 있는 사물에 대한 추억..혹은 동물의 닮은 사물들..
등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나눠서 사물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 책입니다.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가진 사물들이 첫번째 카테고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 그리고 백열등..
씨디,,카세트 테이트..등등
편리성이 떨어져서..더 효율성이 좋아진 제품이 개발되서..등등
저마다 이유는 다르지만...다양한 사물들이 더 최신에 개발된 사물들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을 닮은 사물들 카테고리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 카테고리는 말발굽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요.
말의 발굽을 닮았기도 하지만..이 사물의 다양한 사용과 쓰임세도 정말
읽을수록 재미있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고 그런 사물들이지만..
이렇게 읽으니 참 아련한 느낌과 함께..이 사물에 왜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는지
발명한 사람의 마음도 알것 같고..재미있는 사물의 속 이야기까지 들을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렇게보니 참 사물이란것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사람이 이력서를 쓰듯이 사물도 이렇게 이력서를 써 놓으니...에이포용지 한장으로도 부족하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는것이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사물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책을 읽다보니
금방 책이 끝나더라구요
그만큼 책이 재미있어서 하룻밤 새면서 다 읽으니
책이 끝난게 아쉬울 지경이였습니다.
비싸고 좋은 물건들이 아니라 사람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실용적이지만 싼 물건들..흙벽돌..시멘트,. 그리고 플라스틱 의자 물뿌리개 등등의
사물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물건들은 그 물건을 만든 소재에 대한 이야기도곁들여지면서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사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수 있고
지식도 얻을수 있고 재미도 있고
우리주위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사물들이지만..
이제 이 책을 읽음으로써 주변 사물을 볼때
더욱 다양한 생각들이 날것 같아요
매번 아무생각도 없이 사용하는 사물들..
이제는 다른 시각으로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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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대멸종 -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
엘리자베스 콜버트 지음, 이혜리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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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섯번째 대멸종...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부터 과학서적인것 같은 기분이 팍팍 !! 드는 책이죠^^
이책 읽어보니 쉽고 재미있더라구요
일반인이 이런 과학적인 책을 읽을때 내용이 깊이가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워야 재밌게 읽을수가 있거든요
이런 책을 좋아해서 몇번 읽어봤는데 어려운 책은 잘 안읽히더라구요
이책은 쉽고 내용도 깊어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책의 제목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구에는 다섯번의 대멸종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공룡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건 이글을 읽는 사람들도 누구나 알고있는 이야기일텐데요
그 이후로 쭉 아무런 대멸종도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생물의 종이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는 많이 본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생물의 다양성이 자꾸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요
여섯번째 대멸종은 아마 인류가 원인이 아닐까 라고 이 책은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추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대한 다양한 논리적인 근거도
잘 서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라진 멸종된 생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구요
지질학자나 바다학자등의 말을 곁들여서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구에 대해서 몰랐던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부분이 충족되서 더 재밌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시면 이책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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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것 - 혼돈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자이니치...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을 말한다고 한다.
자이니치로써 산 강상중님의 책을 읽어봤다
어려서 일본으로 가서 일본에서 대학 교수를 하고
텔레비젼에도 출연해서 다양한 논의에 대해서 의견을 펼치는 일본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인것 같다.
나는 비록 책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지만..
이 책은 강상중님이 그동안 기고하신 칼럼을 모아둔 책이다.
가족, 일, 정치, 경제, 일, 한국, 일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각이 담긴 칼럼.
사랑할것...제목은 꼭 연애소설이나 감성 에세이 같지만.
60이 넘은 지식인이자 학자 자이니치 세대의 그가 적인 이야기는
무겁고 딱딱하기도 하지만..이 책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고
인생을 반 넘게 살아오면서 얻은 지혜나 삶에 대한 여유도 담겨있다
저는 그래서 이책을 참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강상중씨는 자이니치로써 일본사람들에게 많은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것을 이겨내고 일본에서 이렇게 유명한 학자이자 지식인이 된것에
한국인인 제가 다 자랑스러운 기분이네요
또한 일본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부분을 알수 있습니다
강상중씨는 본인이 한국인이기때문인지
한국에 대해서도 많은부분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머니라는 제목의 소설도 썼다고 합니다
반은 소설이고 하지만 진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라는 이 소설을 쓰기위해서
한국에 찾아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연히 자신이 어렸을적에 알던 첫사랑에 대해서 소식을 들을 기회가 생겼는데
그녀는 19살에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담담하게 전하는 이글..
저도 이 글을 읽자 내가 어렸을적 알던 친구중에 혹시 지금은 이세상 사람이
아닌 친구가 있을수도 있겠구나..싶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참 읽으면서 재미도 있지만
재미 뿐만 아니라..배울점도 많았습니다
특히나 인생을 먼저 산 사람의 여유같은것이 읽혀져서 좋았습니다.
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상하죠..이런 책으로도 위로를 받을수 있다는데..딱히 사람을 위로하려고 쓴 책은
아니지만..책 속에 인간에 대한 사랑과 따뜻함에 위로 받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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