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의 태양 시칠리아의 달 내가 사랑한 이탈리아 2
우치다 요코 지음, 박승애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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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태양 시칠리아의 달

제목이 참 시적인것 같아요

책 표지에 있는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책입니다.

이책은  일본인인 우치다 요코씨가 이탈리아에서 살면서 겪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일반 여행책과는 또 다른것 같아요

여행책들은 여행지의 유명한 관광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또는 맛있는 음식

어디에서 무슨 쇼핑을 한다..여행가서 이런것들 느낀다..이런것들에 대해서 담겨있다면

이책은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흔한 이탈리아의 여행책에서는 느낄수 없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오래 살면서 일하면서 더욱 깊게 느낄수 있는 이탈리아에 대한

진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나라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그 나라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 없을것 같아요.

이탈리아에 사는 다양한 가정과 다양한 환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나오는데..이렇게 다양한삶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세계 곳곳 에

살고있구나..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의 삶이 화려하거나 눈에 띄진 않지만..

일반적이고 평범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진짜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럽기도 했고 행복은 진짜 가까이있다는것을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이책은 저자의 이탈리아 책2권인데요
1권도 사서 보려구요 ^^ 참 마음을 따뜻하게해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이 계절에 읽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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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좋아
정지영 지음 / 인사이트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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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좋아는 다양한 김치요리와 김치를 만드는 법이 들어있습니다.

요즘은 요리책을 잘 안보게 되는것 같아요. 검색만 하면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나오니까요.

그런데 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올려서 그런지..잘못 찾으면 조금 실패한 레시피로 요리를 하게 되기도 한답니다^^

특히나 김치같은 경우는 집안에 따라서 만드는 방법도 워낙 다양하고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기 때문에

요리 초보에게 김치만큼 만들기 어려운 요리는 없는것 같아요.

이 책에는 일단 갓김치부터 배추김치 물김치 등등 다양한 김치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사실 김치는 레시피에 딱 맞춰서 만들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본인마다 맛있다고 느끼는 맛이 다 다르고..

또한 고춧가루나 소금같은것들도 매운맛이나 짠맛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한가지로 규정지어서 만들기가 어려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별미인,,,고구마순 김치나,,고추김치,,,등을 담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김치 만드는 방법이 앞에 나와있구요

뒷부분은 그 김치를 이용해서 만들수 있는 다양한 요리가 나와있습니다.

저희집도 김치를 참 좋아하는데 김치 이용해서 하는 요리라고는 김치전과 김치찌개 혹은

김치볶음밥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김치를 이용해서 만들수 있는 요리들이 궁금했는데요. 이 책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묵은지로 만드는 돼지나 고등어찜이나..김치로 만드는 다양한 국물요리도 나와있습니다.
치즈김치 뢰스티같은 서양요리도 나와있습니다. 혹은 김치파스타..김치 들어간 음식중에 파스타가

그나마 쉬울것 같아서 해봤는데 꽤 쉽고 맛도 있더라구요^^

깍두기 피자토스트 같은것도 있는데요. 어린아이들에게 해주면 참 좋아할것 같아요.

돼지고기 보쌈과 보쌈채김치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김장 담고 다들 한번씩 먹는 보쌈..보쌈 고기 잘 삶는 방법도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나와있는 음식중에서는 김치 떡볶이도 해봤는데요

의외의맛이더라구요

어른이 되고는 달달한 떡볶이는 입에 잘 맞지 않았는데..김치떡볶이는 맛있더라구요.

배추전이나 김치만두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자세하게 방법이 나와있으니 참고해서 이것저것 요리할때 사용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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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달리다 -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의 90년대 청춘송가
배순탁 지음 / 북라이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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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배철수의 음악캠프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다들 아시죠?

저도 종종 즐겨듣는답니다. 오랫동안 하는 장수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시그널 음악만 들어도

참 정감있고 추억 돋는답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음악작가와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순탁이라는 작가분의 책입니다.

누구나 힘들때 혹은 청춘시절에 듣고 힘이되었던 음악이나

가수 뮤지션이 있을거에요. 저 역시도 그렇답니다.

저한테는 그런 힘이 되어준 사람이

바로 신해철이라는 뮤지션이였는데..최근에 세상을 떠나셔서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렇게 허망하게 가셔서 정말 놀라기도 했구요.

사람은 음악으로 큰 힘을 받을수 있는것 같아요.

이 책에는 우리가 청춘시절에 들었을만한 음악과 음악가들 명반들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패닉,이소라,이승환 등등 우리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더불어서 가수와 음악에 대한 소개뿐만이 아니라
작가가 그동안 살아왔던 그 음악이 나왔던 당시에
시대적 모습들에서 추억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한 비교적 최근의 음악들도 소개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크라잉넛이나 너바나처럼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에 대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또한 잘 알려진 유명한 곡 말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곡에 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런곡들을 찾아서 들어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새로운 곡들도 발견할수 있고 전에 듣던 곡들도 다시 생각하게하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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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다이어트 - 자연과 몸을 살리는 착한 채식
알리시아 실버스톤 지음, 최정렴 옮김 / 마이북스(문예출판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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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알리시아 실버스톤의 카인드 다이어트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미국의 배우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인이죠

그녀는 비건 베지터리언이라고 하는데..그녀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는 책입니다.

다이어트는 사실 날씬해지고 건강해지는 한 방법인데요

현대의 여성들은 건강은 신경을 쓰지않고 그냥 날씬..아니 날씬을 떠나서 빼빼 마른것을 선호할 정도로

극심한 다이어트를 하고 무조건 굶어서 문제가 되는것 같아요.
이책에서는 굶지 않고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사실 제목이 다이어트이기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나 운동법이 나와있을것 같지만 그런것은 아닙니다.

물론 다이어트에 좋은 동작이나..채식을 가지고 만들수있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주가 아닌것 같아요. 이 책은 채식이 얼마나 우리 지구를 환경을 아름답게 깨끗하게 건강하게

지킬수 있는지..그런것에 대한 것들이 훨씬 더 많이 실려있어요

읽는 동안 자연스레 먹어야할것과 먹지 말아야할것들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 자리잡게 됩니다.

또한 굶어서 다이어트를 하는게 아니라 지방이 낮게 포함되어 있고
좋은것들이 포함된것을 먹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몸이 변화하고 느끼게 된다고 말하고 있네요
굶을 필요가 없고 음식의양을 줄일필요도 없이
그저 지금까지 먹어왔던 안좋은 식습관을 버리고
좋은것들을 양껏 많이 먹어도 된다고 말하네요.
안에 들어있는 레시피들을 따라하고 싶었는데..거기 나오는 레시피에 쓰인 음식의 재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것들이 아니에요. 물론 구하자고 하면 쉽게
구할수야 있겠지만..익숙하지 않은 재료들이 많아서...따라하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그점이 조금 아쉽네요.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환경에도 관심이 가게 됬어요
환경을 파괴하는게..내가 먹는 하나하나의 음식도 큰 영향을 끼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먹는것 하나 선택할때도 조금 더 신중하게 될것 같아요.
앞으로는 함부로 먹는것을 선택하지 않고 조금 더 생각하게 될것 같아요^^
큰 변화를 한번에 가져올수는 없지만..조금씩 변하게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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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규칙
숀 탠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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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규칙 숀탠의 동화책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그림이며 스토리 구성도 보통의 어린이 책과는 정말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서사구조를 가지고 기승전결을 따라가는 그런 이야기 구조가 아닙니다.

그저 한문장 한문장 툭툭 던지는 식입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이 말할때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명확하지 않고 그런경우가 많듯이

이 책도 마치 의식을 따라서 이야기 하듯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상상력을 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름에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것들..가봐야 할곳들..해야할것들..

등등..

두페이지에 걸쳐서 크게 그림이 그려져 있고

두페이지에 걸쳐서 큰 글씨로

간단한 한 문장만이 표현된 책입니다.

그래서 아주 어린아이들도 쉽게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그림이 예사가 아니에요 ^^ 정말 그림에 푹 빠졌습니다.

아기자기 예쁘다기보다..정말 상상력이 뛰어난 그림 같아요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을 보면 뭔가 광활하고도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이 많잖아요

이 그림이 그런 느낌을 줍니다.

우리나라 아이들 여름방학되면 뛰어놀기는 커녕..학원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고생하는데..그래서 상상력도 없고 지치고 우울한 표정을 한 어른아이같이 변해버리는데.
이 책에서처럼 상상력 맘껏 펼치고 들판을 산을 뛰어다니면서 놀면 참 행복한 아이가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 쪽으로 가면 그림에 연결성이 있습니다
마치 영화기법에서 페이드 아웃 하듯이..
천천히 카메라를 멀리 빼듯이 점점 멀리 가서....넓은 시선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그려지는데..
그것도 상상력을 자극하고 멋있는것 같아요.
한장 한장 그림도 무척이나 괜찮아요.
그림보고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도 하고..
뭔가 느끼는 점이 많은것 같아요
그림 자체도 어라..이런곳에 왜 공룡이 있지. 이 로보트 같은건 뭐지..
궁금한게 많지만..책에서는 이야기로 그런것들을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함축적이라고 해야하나..상상력을 가지고 있다고해야하나.
아이들이 이해하고자 하면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이해가 아니라 그냥 마음으로 보면 되고 그냥 느껴지는 대로 느끼면 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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