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도시농부 소피

어린 도시농부 소피 ㅣ 내인생의책 그림책 58
제르다 뮐러 글.그림, 이효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15년 3월

어린 도시농부 소피..이름만 들어도 너무 친숙하고 정겹지 않나요?

도시에서 자라는 요즘 어린이들은 우리가 매일 먹는 야채나 채소 그리고 과일이 어떻게 열리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토마토나 나무에서 자라는줄 알기도 하고...수박이 덩쿨로 나오는걸 참외가 덩쿨로 나오는걸..고구마는 땅속에 있다는걸..

전혀 모르죠

아이들이 자신이 먹는 다양한 채소들을 직접 길러보는것은 정말 훌륭한 공부가 되는것 같아요

흙을 직접 만져보고 물을 주고 잎을 따주고 이런 과정들은 정말 책을 읽고 책상에서 공부만하고

학원만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큰 공부가 될것 같아요
당근 비트 아티초크등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는 소피의 이야기가 이 동화책에는 재미있게 담겨있는데요

소피가 키우는 채소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도 있지만..우리나라에서는 잘 먹지않는 독특한 것들도 있답니다.

채소를 키우는 과정도 설명해주고 채소 그림도 하나하나 예쁘게 그려주셔서..

그 그림들을 보면서 채소에 대한 공부도 할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열매가 여는데 도움을 주는 각종 벌레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요
어린 친구들은 읽어보고나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직접 채소를 키워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은 아파트나 도시에서도 베란다에서...작은 스티로폼 박스에도 상추나 고추 방울토마토 등

작은것들을 키울수 있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채소에 대한 다양한 지식도 주고 재미도 있는 책입니다.

이케아 DIY

이케아 DIY
롤프 엘네브란드 지음, 김현정 옮김 / 삼호미디어 / 2015년 4월

이케아 우리나라에도 광명에 큰 이케아 매장이 1호점으로 생기면서

많은분들이 이케아 제품에 관심이 있을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오프매장이 생기기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서 이케아 열풍이 불었는데요.

가장 민주적인 디자인이라는 이케아 제품을 diy 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 여기 있습니다.

이케아 제품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좋은 장점이 많지만..

단점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만큼..제품에 개성이 담겨있다기보다는

실용적이고 무난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많고

다른사람들도 나와 같은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이케아 제품을 사서 DIY 한다면

나만의 개성을 살린 하나밖에없는 제품을 만들수 있는거죠

이 책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려있는데...디자이너의 작품도 있지만..그저 일반인들이

만든 그런작품도 있어서 작품에 따라서 바꾸는 난이도도 다 다릅니다.

일반인들중에서는 아주 쉽게 천갈이를 한다던지..의자에 시트지를 붙이는

간단한 방법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갖춘 가구로 변경하는 분도 있었고

어떤사람들은 조금 더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게 변경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전혀 다른물건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책장으로 바꿨다가 서랍장으로 바꿨다가..이렇게 쓰는것도 무척 재미있는 아이디어 더라구요

아이의 의자를 그네로 바꾼 아이디어도 훌륭했습니다.

또한 일반인들 중에서 디자인 가구로 바꾸고 싶은데..쉽게 손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도와주는 기업들에 대한 소개도 있습니다
이케아 가구의 소파나 의자에 전문적으로 천갈이를 해주는 그런 기업도 있고
또한 가구에 다리를 달자..라는 모토로..가구의 소파나..책장 책상등의 가구에
다리를 따로 만들어서 파는 기업도 있더라구요
알록달록 개성 넘치는 다리를 바꿔다는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나만의 개성 넘치는 가구를 가질수 있다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이책을 통해서 또 다른 아이디어를 얻을수도 있고
좋은작품들은 따라하면서 가구를 하나하나 내손으로 바꾸다 보면
재미도 있고 나만이 가진 개성있는 작품이란 면에서 뿌듯함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케아 가구 diy 이케아 가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로그아웃이 필요할 때

지금은 로그아웃이 필요할 때 - 길 위에서 나를 만나고 그곳에서 보내는 엽서 컬러링북
김홍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5년 3월

로그인.로그아웃 우리가 자주 쓰는 단어인데요

이 컬러링북은 제목이 지금은 로그아웃이 필요할때 입니다.

로그인이 무언가 열중하고 집중하고 있는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하는 상태를 말하는거라면

로그아웃은 휴식 상태를 말하는 그런 단어로 사용한것 같아요

컬러링북을 하는 이유가운데 하나가 많은 사람들이 휴식 여유 마음의 안정 치유

이런것에 목적을 두고 해서 나온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도 치유와 재미 여유 이런것들을 위해서 컬러링북을 하는데요

이 컬러링북은 그동안의 컬러링북과는 다르게 컬러링해서 바로 엽서나 카드로 사용할수 있더라구요

사실 컬러링해서 사용하지 못하고 그저 책으로 보는것과 다르게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에게

글을 써서 선물할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아요

봉투 12장 카드 12장 엽서 12장으로 이뤄진 컬러링북인데요

그림들은 유럽의 유명한 관광지나 여행지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컬러링하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다 컬러링한후에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답니다.

또한 일반 컬러링북은 책 크기라서 사실 컬러링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색상 배합도 신경쓰이고 어렵다면

이책은 엽서 크기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할수있어서

컬러링 초보자나 아이들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컬러링할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무조건 색상으로 다 메우려고 하지 마시고

가끔은 흰색 그대도 둬도 괜찮답니다.

색상을 너무 진하게 쓰시는것보다 그라데이션 하시면서 은은하게 메우면 힘도 덜 들고

완성도도 더 높아지는것 같아요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정말 괜찮은 컬러링북이네요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 350만원 들고 떠난 141일간의 고군분투 여행기
안시내 지음 / 처음북스 / 2015년 4월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지은이의 나이만큼 깜찍하고 패기 넘치는 제목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안시내라는 이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없이 어렵게 살았지만...자신의 다른 페르소나를 만들어서

어렸을때부터 오히려 많이 웃고 밝고 명랑하게 자신을 꾸미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해외여행을 꿈꾸고 하루에 몇차례의 알바를 하고 주말도 쉬지 않고 일했고

겨우 돈을 모았다 싶었을때...집안사정으로 돈을 다 써버리고 350만원만 남았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350만원 들고 해외여행을 떠났다. 무려 141일간의 일정이였다.

저가항공을 알아보고 저가항공 티켓이 나오자 바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일정을 시작해서, 말레이시아로 간다. 그리고 몇일 머무르고 다시 인도로 향한다.

인도에서 꽤 오래 머무는데 이곳저곳 계획없이 마음에 드는 마을에서 더 오래 머물고 떠나고 싶으면 바로 떠난다.

하지만 그녀가 아무 계획없이 그렇게 생활한것은 아니고 그녀는 사전에 인도에 대해서

카페에 들락날락 거리면서 많은 지식을 쌓았고 또 가이드북을 만들어서 여자 혼자 낯선 나라를 여행하는데도

위험이 없도록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했다고 한다.

돈이 많이 없어서 최대한 저렴한 숙소 저렴한 교통을 이용하고 저렴한 음식을 먹으면서..

그렇게 그녀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인도에서 또 모로코로..

그리고 유럽...그리고 이집트..이렇게 떠나다니는 동안..그녀는

참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얼굴이 지저분하고 잔뜩 먼지가 묻어있는 어린아이에게 입을 맞추는등..

그녀는 참 따뜻한 사람이였던것 같다.

 
21살 어린나이에 떠나서 많은 시련도 겪고 여행의 행복..

외로움 고독 쓸쓸함...두려움까지..

많은것을 느끼고 온 시간들에 대해서

21살 답게 아주 솔직하게 적은 그런 여행기이다.

유명 관광지를 관광하는 그런 여행기가 아닌...그저 한국에서 가면속에 갇힌 자신의

가면을 깨는 그런 여행기로 읽었다.

팅크따라 강아지옷 만들기

팅크따라 강아지옷 만들기 - 우리 강아지를 위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옷&소품, 개정판
팅크 이지수 지음 / 미호 / 2015년 3월

팅크따라 강아지옷 만들기~ 이지수라는 작가님의 강아지옷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는 책입니다.

강아지 키우는 분들 많으시죠? 강아지에게 예쁜 옷을 사주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요.

생각보다 비싼 옷들이 많더라구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내 가족 강아지에게

내가 직접 옷을 만들어주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강아지에게 옷을 만들어줄수 있는 책입니다.

앞쪽에는 예쁜 강아지들이 입고있는 다양한 옷이 나와있구요.

뒷부분에는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옷본도 다양한게 실제 크기로 들어있어서

실물 옷본을 보고 만들면 더욱 손쉽게 따라할수 있습니다.

옷본도 실물크기로 41종이나 들어있어서 더욱 좋구요. 대형견 사이즈로도 제작할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옷만 있는것이 아니라 쿠션같은 소품도 있구요. 외출할때 데리고 다닐수 있는 가방같은것도 있습니다.

강아지 모자나 케이프같은 소품류도 너무 다양합니다. 그리고 주인과 함께 입을수 있는 커플티도 있는데

심플하고 캐쥬얼한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다양한 옷중에 제일 만들어보고 싶은 작품이더라구요.

토끼모자도 너무 깜찍하고 예쁘더라구요. 작은 소형견에게 입히면 정말 너무 예쁠것 같아요

보타이나 간단한 모자같은 쉽게 만들수있는것부터 만들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쿠션도 있는 좋더라구요.
강아지쿠션이 없어서 당장 사야겠다 싶었는데
지금 만들어주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강아지 장난감이나 장난감 바구니도 만들수 있는데요.
특히나 강아지 장난감은 간단해서 초보자분들은 그것부터 만들어보셔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재료에 대한 기본 소개와 기본 바느질법..기본 뜨개법등도 나와있습니다
강아지 목도리와 모자가 함께 붙어있는 겨울 모자도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맨 뒤에는 강아지에 대한 기본상식이 들어있습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분들은 강아지에 대해서 궁금한점들이 정말 많을거에요
그런 분들은 이 책에나와있는 궁금증이나 상식만 읽어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실물 옷본도 들어있고
강아지 옷 스타일도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정말 실용적인것 같아요
읽을수록 마음에 쏙 드는 책이네요.
다양하게 활용 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