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발견 -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의 비밀을 발견하려는 당신께
최은숙 지음 / 조선앤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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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발견~ 365일 하루의 한페이지씩 읽는 책입니다. 하지만 재미있어서

날짜 상관없이 쭉 읽었어요. 어떤 형식이라고 해야하냐면..그냥 가벼운 글들이 있는데요.

날짜별로 쭉 되어있어서 아무래도 계절에 맞는 글들도 있고 그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딸기를 딸수 있는 계절에는 산딸기를 따서 냉동실에 얼려두기, 맛있는 커피 마시기.

요가의 동물자세 따라하기. 요리하기 , 책 읽기, 영화보기 등등

일년동안 우리가 하는 그런 소소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매일 하고있는 그런 작은 일에서 어떤 점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그런것들을 읽고있자니..나도 매일 하는데..의미없이느껴지는 행동에서

행복을 찾을수도 있구나..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마라톤 도전해보기. 향수 한방울로 행복해지기..등등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해볼수 있는 그런 간단한 일들이 담겨져있습니다.
대단한 행복을 일년중에 몇번이나 느낄수 있을까요.

큰 사건이나 행복이 찾아올때만 행복을 느낀다면 일년이 지루하고 힘들게 느껴질것 같아요.

그런게 아니라 매일매일의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낀다면 더 인생이 의미있어지지않을까요?
그런 작은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따라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졌어요
하루에 하나씩 해보면서 내 일상도 소중하게 가꿔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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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과 나의 작업실 - 내 손으로 완성하는 명화 명화 컬러링북
김광우 글, 염주경 그림 / 미술문화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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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과 나의 작업실은 컬러링북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컬러링북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일단 책에 그림이 딱 16개밖에 없어요. 그림은 모두 고갱의 그림으로 밑그림이 스케치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채색효과를 높이는 고급 미술용지에 한장에 한페이지씩에만 그림이 그려져있고

한장씩 분리되는 미싱제본을 사용하고 있어서

책에서 한장씩 뜯어서 채색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도구로 채색이 가능하게끔 두껍고 좋은 종이에 되어 있더라구요

색연필이나 수채색연필 아크릴물감, 크레용 , 매직이나 마카 등등

정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채색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고갱의 장미와 작은 조상이란 작품을 수채물감을 이용해서

그려봤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이후로는 붓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잘될지 무척 걱정되더라구요.

색연필로 요즘 유행하는 컬러링북은 해본적이 있지만

물감으로하려니 조금 긴장됬는데요.

막상 음악을 들으면서 채색하자 걱정은 사라지고..

뭐 못하면 어때. 내가 즐거우면 그만이지..라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결과물이 예쁘진 않지만..하면서 마음도 참 차분해지고 정말 즐겁더라구요.고갱의 원그림이 실려있어서

그걸 보면서 색상을 따라하면 어렵지않고 어떤색상을 조합해야 이색상이 나올까...연구해보는것도 재미있어요

꼭 똑같이 따라할필요는 없고 원하는 다른색상으로 해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정말 재밌게 잘 읽고 색칠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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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 44 - 1 - 차일드 44
톰 롭 스미스 지음, 박산호 옮김 / 노블마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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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인기있는 베스트셀러중에 하나 차일드 44

읽어봤습니다.

차일드 44는 톰 롭 스미스의 책으로 3권으로 나와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1권을 읽었습니다.

영화화하기로 결정된 뒤로 더욱 흥미가 생기게 된 책 인데...

3부작으로 완결이 된 책입니다.

아이들 44명이 연쇄살인되는 사건을 그리고 있는 이 책은

아무래도 자극적이고 잔인한 소재를다루고 있는만큼 읽을때는 흥미도 생기고

흡입력도 있어서 매우 빠르게 읽어나갈수 있습니다.

책을 한번 펼치면 진짜 손에서 놓을수 없을정도로

밤새워서 읽게 만드는 필력을 가진 작가인것 같습니다.

무척 재미있고 진짜 긴장감이 드는 소설입니다.

소비에트에서 일어나는 이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이 이야기는

레오라는 국가안보부 요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집니다.

계속해서 등장하는 아이들의 끔찍한 시체와 점점 범인으로 수사망을 좁혀가는 이야기가
무척 빠른 속도로 전개가 됩니다.
책을 읽다보니 무척 재미있어서 영화도 개봉하면 꼭 보고싶어지더라구요
매력적인 주인공 레오를 어떤 배우가 어떻게 연기할지 정말 궁금해지더라구요.
장소도 우크라이나, 모스크바 등등 , 해안가 마을, 산으로 둘러쌓은 깊은 산마을..
등등 다양하게 등장하고 스케일이 커서 역시 남성작가의 힘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야기가 폭 넓게 전개되지만 중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재미있게
전개되기 때문에 읽는 재미가 상당한것 같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스릴러, 혹은 범죄 분야의 소설중에 저는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레오라는 캐릭터 혹은 자루빈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캐릭터들이
무척 매력있게 그려지고 있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이야기가 있어서
그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고 납득되어지고 참 설득력있게
이야기를 잘 끌어나가는 소설인것 같습니다.
더운여름에 공포영화 많이 보시는거서럼 아무래도 범죄소설이나
시원하게 이야기가 쭉쭉 진행되는 이야기 많이들 찾으시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소설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그만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권만 읽었지만 2권 3권까지 모두 사서 보려구요. 영화도 너무 기대되고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읽은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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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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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의 신작..많은 분들이 기대하셨을것 같은데 드디어 나왔네요.

저도 재미있게 읽어보았습니다.

특히나 전작들에서 유쾌하고 가벼운 이야기를 썼던 오쿠다 히데오라서 이번에는 무척 충격적이였습니다.

오쿠다 히데오 같지않게 가볍지도 않고 정말 오쿠다 히데오 맞나 싶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잘 읽히고 가끔 나오는 유쾌한 문장들이 살아있더라고요.

이번에는 특히나 내용도 충격적입니다.

정말 평범하고 평범한 두 여자가 한 남자를 살해하는 이야기입니다.

가나코와 나오미는 친구입니다.가나코는 결혼해서 살고있는데

남편이 가정폭력을 아주 심하게 한다는 것을 어느날 나오미가 알게 되었습니다.

나오미는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고 결혼은 하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 가정폭력에서 가나코를 빼내는 방법은 그 남자를 제거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것을

느낀 그 둘은 그 남자를 죽이기 위한 계획을 실행합니다.

그 계획은 처음에는 말도 안되게 느껴지지만 계속해서 생각할수록
할수 있는 일로 여겨지고 하늘의 계시인지
나오미는 일하는 와중에 만난사람들을 살인 계획에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계획을 털어놓는 것은 아니고 그저 교묘하게 끌어들일 뿐입니다
나쁜 사람들은 아니기 때문에 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그저 알리바이를 만드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진행되고 책을 읽는 내내 무척 흥미진진하고 책장도 빠르게 넘어갑니다.
이 책은 앞부분은 반은 나오미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뒷부분 반은 가나코의 시점에서 나머지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그점도 독특한것 같아요. 구성도 특이하고 내용은 무척 재미있고
진행도 빠르고 정말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이 부분이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바로 살인이라고는 절대 할것 같지않은 지극히 평범한 나와 같은 여자가
상황이 궁지에 몰리면 실제로 살인을 하는구나 하는 점입니다.
아무리 평범하고 그런 사람도 어떤 상황에서는 무서운 일을 할수 있게 된다는 점이
저한테는 무척 흥미있었고 또한 작가도 그 점을 무척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무척 현실감도 느껴지고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재미있게 푹 빠져서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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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입문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음, 우리글발전소 옮김 / 오늘의책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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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유명한 정신분석 학자죠.

저 역시 대학교에 다닐때 이분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은적도 있고

프로이트의 책도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그중에는 '꿈의 해석'도 있었고,

'성욕에 관한 세가지 에세이 ' 라는 책도 있었습니다.

워낙 지금의 심리학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이름이다 보니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심리학 아동심리학 또는 어른들이 하는 행동이나 이런것들에 대해서 말할때

또는 꿈에 대해서 말할때 프로이트 라는 이름은 빠지지 않습니다.

그게 바로 프로이트의 힘 아닐까요?

단지 그 시절에 유명했던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현대에까지 많은 영행을 미치고

여전히 거론되고 있다는것은 그 사람이 말한 것들이 지금의 현대 세계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의

증거같아요.

프로이트의 책 중에 세번째로 제가 읽은책 바로 오늘 서평을 쓰고 있는

바로 이 정신분석 입문이란 책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이고 프라이트 책 중에서는 유명한 책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프로이트의 사상이나 그가 말하고 싶어하는 바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수 있습니다

프로이트가 말하는 것중에 상당히 중요한 것중에 하나는 바로 '무의식 '이란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어린시절 기억이나 경험들이 무의식에 쌓여있다가 나중에

성인이 된 다음에 하는 행동들을 결정지을수 있다는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무의식으로 우리가하는 행동들이 왜 이런 무의식이 생기게 되었는지

파악하고 나면

인간의 정신을 치유할수 있다는것이 논점입니다.
이 책에서는 반에 가까운 분량으로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역시 프로이트에서 꿈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노이로제나 리비도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역시나 무의식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구요.
첫번째 강의, 두번째 강의 이런식으로 강의 형식을 취하면서 이야기를 끌어나가기  때문에
정말로 강의듣는 기분으로 읽었는데요.
그렇게 읽으니 더 재미도 있는것 같아요.
어렵고 심오한 내용일줄만 알았는데
깊이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잘 풀어서 써주신것 같아요
참 훌륭한 작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꼭 한번 읽어야지 별렀던 책을 읽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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