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퍼스널 컬러 스타일링

예뻐지는 퍼스널 컬러 스타일링 - 웜톤.쿨톤, 핑크.오렌지 립스틱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이 읽어야 하는 책
이윤경 지음 / 책밥 / 2015년 10월

퍼스널 컬러는 미국에서 처음 알려진것 같아요. 그 이후에 많은분들에게 알려진 개념인데

자신의 피부나 머리색 눈동자 색 등에 맞춰서 자신에게 맞고 어울리는 컬러가 있다는 개념인데요.

거기에서 비롯해서 화장을 할때도 웜톤 쿨톤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에게 많는

볼터지 색상, 립스틱 색상 등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퍼스널 컬러..본인의 퍼스널 컬러는 찾기는 참으로 어려운데요. 저도 제가 웜톤은것은 알지만..

자세하게 어떤 피부톤인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퍼스널 컬러는  크게 4가지로 나눠서 따지는데요. 바로 사계절입니다

봄의 컬러, 여름의 컬러, 가을의 컬러, 겨울의 컬러 이것인데요.

저는 제가 어디에 속하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이 어디의 계절에 속하는 타입인지 알아볼수 있는 몇가지 질문들과

방법들이 있습니다. 저는 해보니 가을 아니면 겨울 컬러인것 같은데...두가지의 미세한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전문가에게 퍼스널 컬러를 상담받는 일도 있지만..많은 비용이 들기때문에

일반인들은 그렇게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 책으로 조금이나마 자신의 피부톤과 다양한 성격 머리색상 눈동자 색상등으로 알수 있는데

저는 가을쪽에 가까운것 같지만...겨울 같기도 하고 조금 헷갈리긴 하더라구요 ^^

그리고 그에 따라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30~40여가지의 색상톤을 제시해줍니다

같은 빨간색이라고 해도 깊은 빨강..투명한 빨강 어두운 빨강 밝은 빨강..등등

다양한 색상톤이 있어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컬러를 찾으면

훨씬 우아하고 화사하고 밝아보이고 생기있고 예뻐보일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으로 자신의 컬러를 찾고 자신에게 맞는 색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청춘일기

청춘일기 - 광장 밖 호모 비정규니언스에 관한 기록
조성주 지음 / 꽃핀자리 / 2015년 9월

청춘일기...한껏 화려하고 희망적이고 꽃처럼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을것 같은 단어..청춘

그 청춘일기란 얼마나 밝게 빛나야 할까..하지만 이책은 그렇지 못합니다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지금이 청춘들의 시대가 절망이기 때문입니다.

이유야...뭐 뉴스에서 늘상 보는 그런 이야기들입니다.

돈에 허덕이는것이 가장 큰 이유라면 이유겠지요. 고시원 방세 마련,,대학교 등록금 마련,,,알바 뛰면서 공부하는 학생부터...

정말 다양한 청춘들의 민낯이 드러나 있는 이 책은 읽으면서도 조금 미안해지기도 하고..또 한편으로는 나도 청춘이기에

공감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각 챕터의 도입부에는 전태일의 일기가 실려있습니다.

전태일의 일기로 시작되는 도입부를 읽다보니 마음이 뜨거워지기도 하지만..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전태일의 일기가 공감이 되는 시대가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출판사 이름이 꽃핀자리인것도 모순인것만 같아서 서글퍼지네요

꽃핀자리여야할 우리네 청춘들이 머문 자리가 이토록 어둡고 찌들어 있다니...

호모 비정규니언스인 우리의 인생에 대한 깊고 진한 공감이 읽을수록 더해갑니다.

미래정치센터의 소장을 맡고있는 저자인 조성주는 정치에 관심이 많다.

그러니..이런 청춘들의 현 시대에 대해서 정치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김태광 나만의 생각

김태광, 나만의 생각 - 주변인의 삶에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사는 생각법
김태광 지음 / 시너지북 / 2015년 10월

김태광 나만의 생각이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김태광이란 작가님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이미 많은 책을 쓰신 분이더라구요.

시너지북이란 출판사에서 나온 이번 책은 저는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자기계발서 류의 책인줄 알았습니다.

물론 자기계발서가 맞긴하지만..좀 독특한 형식이더라구요.

주변인의 삶에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사는 생각법이란 부제가 달린 이 책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희망,사랑,행복,열정이란 4가지 카테고리가 있단 분류되어 있구요

각각의 카테고리에 짧은 글들이 있어서...손쉽게 읽을수 있습니다. 짧게 짧게 읽을수 있고 부담없이 읽을수 있고

쉽게 써져있어서 누구나 읽을수 있는 그런 글이랍니다.

또한 글을 읽고...그 주제에 맞는 질문들을 던지고 그 질문에 답할수 있는 비어있는 공간이 노트처럼 되어 있어서

직접 손글씨로 자신의 생각을 적어 넣을수도 있습니다.
마치 에세이처럼 쓰여있는 이책에는 하루는 신문을 보다가 이런 기사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하게되었다..로 시작하는 이야기도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나 교훈을 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생각을 이끌어내는 글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받을수도 있고 또한 공감하면서 힘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위로를 건네는 책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칠드런 액트

칠드런 액트
이언 매큐언 지음, 민은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23년 5월

칠드런 액트. 이언 매큐언의 신작이라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고 기대해왔던 작품일것 같습니다.

이언 매큐언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유명한 작가가 된것 같아요.

저는 이언 매큐언의 전작은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 책으로 이언 매큐언이라는 작가를 처음 만났습니다.

표지부터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책같아요. 내용은 간단해요. 한 소년이 종교적인것을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 소년은 죽는다. 그 일로 판사가 판단을 내려야하는데 그 판사가 내릴 판단이 주요 스토리가 됩니다.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죠. 소년을 살리는게 당연한 일같아요. 사실은 사람 생명보다 중한것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소년이 그런 방법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때문에 원하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어려운 일이 됩니다.

그런 주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문체가 어조가 날카로운 듯해서 더 이 주제와 잘 어울리는것 같았습니다.

또한 그 스토리가 주가 되지만..책의 전반부에서는 판사인 여자의 가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랜시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왔는데

어느날 남편이 이 여자에게 다른여자를 만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혼하자는 요구도 아니고 헤어지자는 요구도 아니고 그저 단지 자신의 생활에 활력이 필요하다는 이유였죠.

애인을 만들겠다고 당당히 요구하니 이 주인공 판사도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겁니다.

그런 자신의 상황에 더불어서 법원에서 판단해야 하는 이 소년의 일이 잘 엮여서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판사가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는 여기에 쓰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결론이기떄문에 여기서 이야기하면

이 서평을 읽고 책을 읽을 분들이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요.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그 판단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이 무시당하는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 과정까지가 우리의 삶이 아닐까요. 이 책은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사람의 목숨까지도 그에 대한 과정까지도 결정해야하는 판사의 중압감이 대단했을것 같아요.
그런 과정에서 어떻게 올바른 결정을 내릴수 있을지 어떤 잣대를 적용해야하는지 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재미도 있지만 생각거리가 많은 책이네요.

컬러풀 제토이 엽서책

컬러풀 제토이 엽서책 - 츄츄와 함께 하는 컬러링 엽서책 ㅣ 컬러풀 제토이 시리즈
제토이 편집부 엮음 / 제토이(Jetoy) / 2015년 7월

제토이 ~ 워낙 유명하니까 다들 잘 아실것 같아요. 다이어리 엽서 노트 이런것 나오던 브랜드인데요. 이번에 컬러링북 열풍 있고나서는 컬러링북도 출시했더라구요.

원래 책 형태로 크게 출시한것도 있는데 이번에 엽서책으로 새롭게 다시 나왔어요. 기존에 나왔던 책들 그림 중에서 인기있었던 그림도 있고 몇몇 그림은 새롭게 나왔더라구요. 제토이 좋아하시는분들은 너무 좋아하실것 같아요. 제토이는 츄츄라는 고양이가 캐릭터 주인공입니다. 츄츄라는 고양이가 그림마다 모두 그려져있고

배경들이 모두 달라요. 다양한 꽃이 그려진 경우도 있고 또한 집이나 중세시대. 배경..혹은 뭐 러블리한 느낌도 있고 귀여운 느낌도 있고 또는 피노키오 츄츄라던지 다양한 그림들이 있습니다. 그림들은 모두 좀 화려한 느낌입니다 꽃장식도 많고 화려한 느낌이 강해요.
엽서책이라서 사이즈가 작습니다. 귀여운 사이즈라서 휴대하면서 색칠해도 좋고 또한 한장씩 낱장으로 뜯기도 쉽기 때문에 컬러링을 다 한후에는 친구에게 편지 써도 되고 책상앞이나 냉장고 앞에 붙여놔도 되고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종이는 두툼하고 질이 좋아서 색연필로 채색하는것이 보통이겠지만 아니라면 수채화로 색칠해도 좋을것 같아요.
그림중에 하나를 골라서 저는 펜과 색연필로 색칠을 해보았는데요. 그림이 엽서라서 일단 작아요. 그래서 색연필도 좋지만 왠만해도 화인라이너같은 얇은 사인펜같은것이 있으면 더욱 좋을것 같긴해요. 저 역시도 화인라이너를 많이 이용해서 색칠을 했습니다.
그림들은 원래 고양이 츄츄나 혹인 배경색들은 채색이 적당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컬러링에 대한 부담이 적고 채색후에 완성도가 더욱 높은 예쁜 그림이 되는것 같아요.

아무리 그림이 예뻐도 배경까지 모두 색칠하는건 사실 부담이 되거든요

예쁘게 채색하기 어렵기도 하구요. 일단 배경이 칠해져있거나고양이가 채색되어 있다는것만으로도

훨씬 더 간단하게 할수있고 더 예쁜 그림이 되요
저는 하얀 고양이 츄츄가 가득 그려진 그림을 골랐습니다
꽃밭에 있는것처럼 배경에는 다양하고 작은 꽃들이 가득한 그림이였는데요.
저는 고양이는 채색하지 않고 흰 고양이로 남겨두고 꽃만 다양한 색상으로 칠해봤습니다
꽤 재미있고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완성해서는 친구에세 편지도 쓸수있으니 더욱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