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피엔스, 최재천 외> 위기가 지나간 후에 정확히 어떤 사회적 합의가 형성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더 안전한 사회, 다 같이 잘 사는 사회, 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단순히 정부가 돈을 좀 더 풀고 의료산업을 키워주는 것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동의한다. 천지개벽까지 될지는 모르겠으나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건 분명하다. 김누리 교수의 생활의 도시화, 탈미국관점도 눈에 들어온다. 그나저나 김교수님이 소개한 <2050 거주불능지구> 읽어보고 싶다. 김경일 교수는 뉴노멀 시대에 행복의 기준, 행복의 척도도 바꿔야 한다고 한다. 첫째 기준부터 바꿔라. 둘째 그 기준이 바뀌다 보면 내가 더 좋아하는 쪽으로 전문화가 될 수 있다. 사회적인 원트보단 보다 개인적인 라이크로어제 빌려놓은 서은국 교수의 행복의 기원과 접점이 있는지 봐야겠다.
2021-40<열아홉, 앙꼬> ‘나쁜 친구’ 기억에 남아 빌렸다. 저질스러운 ㄴ 등 찰진 욕 한 무더기에 뒷통수 후려갈긴 서늘함이 있다. 열아홉하면 청춘드라마의 샤랄랄라 낭만황홀인데 앙칼지고 걸지다. 성남출신으로 하대원동 학교를 다닌 거 같다. 책에도 언급되니 반갑네.
<그 회사는 직원을 설레게 한다, 대니얼 M 케이블> 저자는 조직 행동학의 권위자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학자 25인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라는데 책은 크게 기대말자. 눈에 띤 것은 셀 석유에서 시도한 게임체인저 프로그램, 전직장에서도 비스무리한 것을 시도했지만 CTO가 바뀌니 멈춰버렸다. 말랑말랑한 것을 유지하는 지속성이 중요하다만 구글의 20퍼센트 시간 정책 포기에서도 보았듯이 대기업에서는 끌고 가기 쉽지 않다. “직원들은 자기 커리어를 사다리보다 정글짐과 비슷한 일련의 직무 여행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직원들은 단시간 내에 삶을 더 충만하게 살면서 이동성 있는 자신을 발전시키게 된다. “직원들의 자기표현 무대를 깔아주고 열정과 내적 동기 부여를 하라는 게 핵심인데 현실에선 어디 쉽나. 무력감에만 빠지지 않게끔만 몰입할 수 있게끔만 울타리만 쳐줘도 더는 바라지 않는다.
<타이탄의 도구들, 팀 패리스> 독서모임 1월 책이었다. 제법 두툼하지만 지레 질릴 필요 없다. 쉽게 읽을 수 있으니 당장 시작하라.스스로를 향해 걸어라 중 딱 꽂힌 문구는 어떤 상황이든 우리는 3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바꾸거나 받아들이거나 떠나거나 직장이든 상사든 그 어떤 선택이든 마찬가지다. 저자는 일단 받아들이란다. 단 나를 중심에 놓고, 조금씩 눈만 돌리는 게 가장 행복한 방법인 거다. 내가 그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곳이 나에게 오게 하는 것받아들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아님 마는 거고 뭐든 행동하는 내가 중심이다. 다 끄덕일 수는 없지만 여러 문구들이 사로잡는다. 이 책은 2017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명성을 갖고 있다. 1위의 이유는 아마도 대다수 공감하는 포인트가 많아서일 거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 데이비드 블랜드 외>1인기업이나 스타트업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메뉴얼로 추천을 하나 기존 전통적인 회사에서 적용이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 차라리 그들에겐 초격차, 비즈니스 독심술, 규칙없음, 언카피어블 등을 읽는 게 리프레시되고 낫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