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리커버) - 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밀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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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팀 패리스>

독서모임 1월 책이었다. 제법 두툼하지만 지레 질릴 필요 없다. 쉽게 읽을 수 있으니 당장 시작하라.

스스로를 향해 걸어라 중 딱 꽂힌 문구는
어떤 상황이든 우리는 3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바꾸거나 받아들이거나 떠나거나

직장이든 상사든 그 어떤 선택이든 마찬가지다. 저자는 일단 받아들이란다. 단 나를 중심에 놓고, 조금씩 눈만 돌리는 게 가장 행복한 방법인 거다. 내가 그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곳이 나에게 오게 하는 것

받아들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아님 마는 거고 뭐든 행동하는 내가 중심이다.

다 끄덕일 수는 없지만 여러 문구들이 사로잡는다. 이 책은 2017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명성을 갖고 있다. 1위의 이유는 아마도 대다수 공감하는 포인트가 많아서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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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 - 혁신적 아이디어 설계와 테스트, 팀 디자인, 마인드셋까지 44가지 아이디어 실험법
데이비드 블랜드.알렉산더 오스터왈더 지음, 유정식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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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 데이비드 블랜드 외>

1인기업이나 스타트업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메뉴얼로 추천을 하나 기존 전통적인 회사에서 적용이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 차라리 그들에겐 초격차, 비즈니스 독심술, 규칙없음, 언카피어블 등을 읽는 게 리프레시되고 낫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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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에 대하여 - 홍세화 사회비평에세이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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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에 대하여, 홍세화>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토크빌 말을 이렇게 바꿔보자. 조직원의 수준 만큼의 조직의 장을 가진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바다.

내가 사장이라면 내가 임원이라면 이따위로 안해. 근데 잘보자. 그 불평불만 가득한 사람들을 냉정히 보면 그 수준이 도진개진이다.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학벌에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은 기업 등 어디 출신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본인들은 정작 자기계발은 뒷전이고 운좋게 셀프피알로 지금껏 근근히 연명하진 않았는지

“나는 개인적으로 학습을 게을리하여 실력이 부족하면서도 지적 우월감과 윤리적 우월감으로 무장한 '민주 건달'이 되지 않을 것을 자경문의 하나로 삼고 있다.”

가장 쉽고 비겁한 것은 내로남불
남 어쩌고 저쩌고 세상이 혐오스럽다
개탄하고 분노하는 건 참 여유 많고 아둔한 사람들이나 하는 부끄러운 짓
나나 너나 똑바로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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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김병수 지음 / 프롬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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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김병수>

인간은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짧은 순간의 깨달음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무리여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버리고
가구들을 모두 가져가도
- 잘랄루딘 루미, 여인숙

인간은 여인숙이다. 야 기막힌 표현이다. 모든 것은 나의 삶에 초대된 것이니 다 받아들이란다. 저자는 중년이 되면 남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자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을 많이 꾸짖고 타인의 과오는 적당히 지적하라 한다.

자신에 더 집중하라. ‘마흔으로 산다는 것’의 전경일 작가가 자신을 향해 얼굴을 돌리는 해바라기가 되라고 한 것처럼 중년의 나에게 무게중심은 앞으로의 내 삶, 네 삶도 아닌 너네들의 삶도 아닌

나이듦에 멈짓하는 내 또래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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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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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소묘를 뛰어나게 잘 그리는 여류 작가에게 평론가가 한 말, “재능은 있는데 깊이가 없다.” 그녀가 즉사한 후 득달같이 달려드는 대중지들의 태도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평론가.

한줄의 멘트가, 한줄의 글이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기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건
이 글을 썼던 1986년이나 지금이나 같다.
달라질 게 없는데 나아진 것도 없는 것도 현실

카프카의 변신이 생각나는 ‘장인 뮈사르의 유언’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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