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수사대 궁금해? 시리즈 4
양미진 외 지음, 이주희 그림 / 좋은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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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꿈




미세먼지 수사대








학교갈 때 꼭 챙겨야하는

 준비물 중 베스트 1위!!!

바로 마스크입니다!!!




요즘 대한민국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떠들썩한 환경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미.세.먼.지가 아닐까 하는데요!!!!



따뜻한 봄바람에도 외출할 수 없는 현실ㅠ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현실ㅠ

너무나 안타까워요!!


게다가 이쯤되면 꼭 찾아오는 황사까지!!



세계지도를 보다가 중국이 보이길래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원인 제공을 하는 중국을 향해

안좋은 말도 했었던 1인...



지금은 황사뿐만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더 시급한 것 같아요

환경문제를 아이와 이렇게

공감하며 읽었던적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미세먼지는 아이들에게도

큰 이슈인것 같고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에 전혀 무리 없는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미세먼지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크기를 알려주는데...세상에 이렇게 작다니!!!


초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지름의

1/20~1/3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얼마다 작다는거예요!!

마스크 필수!!!


뇌까지 침투한다는 말이 맞나봐요 ㅠ




 




먼지는 어디서 만들어 질까요?



먼지는 대표적인 자연먼지로는 사막,

꽃가루,화산 먼지 등이 있어요


미세먼지는 주로 사람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는 먼지를 말하며

대표적인 인공 먼지가 바로 매연입니다!!


자동차 배기가스,공장이나 화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매연, 건설 현장에서 나오는 먼지 등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합니다


먼지와 미세먼지의 차이점을 아시겠죠?!



책에서 정리해준 글을 읽어보니 이해가 쏙쏙!!

초등 2학년 딸램이도 완죤 몰입해서

듣더라구요!!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말고

자전거 타야 한다면서...


미세먼지때문에 중국을 조금 미운 감정으로

바라봤는데...책에 등장하는 중국 전학생

'공기 난민' 김단비 학생의 사정을 들어보니

중국에서 사는 사람들도 참 고통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미세먼지 수치가

57마이크로그램 정도면 미세먼지 나쁨으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이정도면 아주 화창한

날이라고 합니다

100마이크로그램은 보통 수준이고

200~300마이크로그램이 넘는 날도 있다네요

어우 중국에서 어찌살아요 ㅠㅠ

생각해보니 중국이라는 나라 안타깝네요


저희 신랑 중국에서 6개월 파견 근무

했던적이 있는데...중국이라면 공기때문에

아주 학을 뗍니다





 

 




미세먼지에서 시작된 이야기이고

중심 내용이 미세먼지다보니

다양한 정보들이 나오지만 미세먼지와

관련된 정보라서 그런가 기억에 쏙쏙!!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 수가 있었어요!!





귀엽고 발랄한 삽화도 한 몫하는 듯!!



그리고 같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나와서

하는 말들이 공감대가 가서 더 몰입하여

봤던 것 같아요!!


미세먼지 박사님이 나와서 정보를

쭉~~~~설명하는 방식이였다면 좀

지루했을텐데 말입니다 ^^




이럴걸두고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하죠?!



다양한 환경문제가 있지만

요즘들어 특히 공감되는 문제는 미세먼지

같아요 사람이 숨을 쉬고 활동을 하는데

중요한게 공기잖아요 ㅠ



마스크없이 아이들이 봄바람 맞으며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게 소원이라는 현실이 슬퍼요ㅠㅜ




아이들도 어른들도 환경문제를 다룬

뉴스,기사,책들을 많이 접하고 피부로

느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킬 수 있겠죠?!!




초등환경도서로 좋은꿈<미세먼지 수사대>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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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꽃방귀 책가방 속 그림책
박윤규 지음, 이홍원 그림 / 계수나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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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

호랭이 꽃방귀




호랑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장편동화를

계기로 동화작가가 된 박윤규​ 작가님과

호랑이를 호랭이라고 사투리로 고집스레

부르는 이홍원 그림 작가님이 한 마음으로

만든 그림책 <호랭이 꽃방귀>


태생이 무서운 호랑이가 어떻게 모두와

어우렁더우렁 지낼 수 있는 모습을 그릴까

고심끝에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두 작가님이

호랭이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았는지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속지부터 남다른 책!!!


책에 실린 작업실 사진을 보니

호랑이 작품들이 가득하더군요!!!


그 작품을 보니 동화로 만들고 싶다는

작가님의 의지가 이해가 됩니다!!


화려하고 새침하고,외로운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




 

깊고 깊은 산골에 목소리가 천둥같은

호랭이가 살았어

호랭이가 반갑다고 말을 걸면

산골 친구들은 깜짝 놀라 숨기 바빴어


"호랭이가 나타났다!"


아기 새는 온 숲에 알렸고, 사슴은

후다닥 풀숲으로 도망쳤어


"반가워서 그런건데..."





어맛!!!

우리가 그동안 알던 호랑이와는

사뭇 달라요^^



무서운 냄새가 나기때문에 친구들이

모두 도망친다는 아기 새의 말을 듣고...



"나한테서도 꽃향기가 나면 좋겠어."



그리고 길을 떠납니다


그 길에서

빨간 아기 동백을,

노란 산수유를,

수양버들을 만나요


그리고 꽃향기가 가득한

어떤 마을에 도착합니다









제가 꼽은 베스트 컷!!!


호랑이가 방귀 뀌는 장면!!

겁도 없이 달려와 호랭이 등에 훌쩍

올라타는 아이들의 모습과~깜짝 놀란

호랭이가 방귀를 뀌는 장면입니다 ㅎㅎㅎ



시원 시원하고 거칠고 투박하기도한

호랭이 꽃방귀 책의 삽화가

무척 마음에 들어요!!


아름다운 동심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딸램이가 정한 베스트 컷은...





 


꽃향기를 찾아 떠나는 장면 속 호랑이가

핑킁 핑크하면서 이쁘답니다


호랑이를 어쩜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을 했을까요!!!!

놀라워요



평소 동화책에서 본 줄무늬의 얼룰덜룩하고

이빨이 사나운 모습이 아니에요

얼굴좀 보세요!!ㅋㅋㅋ


천진난만하고 귀엽습니다!!!


 

 


 



 


가는 철사를 넣어 한지를 덮어씌우고

손으로 주물러 그림의 선을 도드라지게 만든,

제작 방법도 독특한 호랭이의 그림들이

뒷 페이지에도 실려있습니다




따라해보고 싶어요!!

작가님이 작업실에 놀러가 봤으면 좋겠네요

그림 좋아하는 서원양 무지 좋아할듯...


자기랑 똑같은 호랭이라며...

(딸램 호랑이띠ㅋㅋㅋ)




누군가 나를 무서워하는 마음보다

더 무서운게 있다면

그건 외로움이다...



호랑이 자신에게 나는 무서운 냄새를

없애면  누군가 자신을 좋아해 줄 수

있을거라 희망을 갖게 된 호랑이의 여정을

담은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정말 산뜻하고 참신했던 책이였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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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 프로드 - 동화로 배우는 자아존중감 즐거운 동화 여행 70
임태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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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 프로드





주인에게 버림받자 죽으려고 강물에 뛰어든

프로드, 수달 하아버지는 프로드를

해주고는 황금별 목걸이와 새 주인을

찾아갈 수 있는 지도를 줍니다

 

하지만 자신을 보호해

새 주인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주인이 돼 보라고 말해줍니다



새 주인을 찾아가는 길에 개고기로 소시지를

만드는 일당에게  붙잡혀 소시지가 될

처지에 놓인 프로드!!!




그곳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소시지 가게 소탕 작전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 후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

프로드가 되어 제 2의 삶을 살게 됩니다



교과연계표를 보니 3학년 1학기 국어

단원과 4,5학년 국어와도 연계되어있군요

그래서 그런가요?!


살짝 난위도가 있다고 느껴져요!!


글밥이 어렵다는게 아니라...



음...개를 잡아서 소시지를 만드는

식당의 설정이라던가

(칼질...피 묻은 손,검은 봉지 ㅠ)

스릴러를 너무 많이 봤나...오버랩이 ㅠ

주인에게 버림받는 개,프로드가

죽으려고 강물에 뛰어드는 장면이

초딩 2학년 딸램와 부담없이 보기에는

살짝 염려스러운 책이였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프로드가

자신만의 삶을 찾아간다는

설정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과 힘을 합치는 모습들은

아이에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삽화가 너무 재밌어요

그림 작가님의 다른 동화책이 궁금해요



 


 



 


소시지 가게에 갇힌 프로드가 탈출하기 위해

가게 나쁜 주인 남자 바지속에 들어있는

열쇠를 찾는 과정에서 나온 재미난 에피소드!!



전단지를 찾아 거짓으로 꾸민 연애편지!!

ㅋㅋㅋ



감정적으로 조금은 어리버리한 2학년

초딩딸램은 이 책을 제대로 즐기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겠지만!!


유아 그림책에서 글밥있는 초등 책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짧은 스토리의 챕터로

이루어진 초등 저학년 문고들을 많이

접해줘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고보면 초등 2학년이란...

참 어려운 시기같아요!!


어리다고 하기엔 큰 것 같고

 컸다고 하기엔 아직 어린 것 같단 말이죠



엄마와 다양한 도서를 경험하면서

독서나이를 키우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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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달빛 식당 - 제7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이분희 지음, 윤태규 그림 / 비룡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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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난 책읽기가좋아 2단계

<한밤중 달빛 식당>





우와...저랑 딸램이가 요즘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시리즈에 한참

빠져있었는데 그런 시기에 만난 비룡소

신간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고는 더 빠져버렸네요


글이 날 것 같이​ 생생하다가 조용조용

속삭이는것도 같은 필력에 감탄했어요!!


한반중에만 보이는 '달빛 식당'이라는

판타지 동화라는 점이 미력입니다

제 7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이 있으면,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오세요!"

기억과 선택에 대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가 담긴 <달빛 식당>입니다

​친구의 돈을 줍고는 슬쩍 주머니에 넣은

주인공 초딩은 우연히 발견한

 '달빛 식당'을 발견합니다

친구의 돈을 주웠는데...

얼마나 마음이 무거웠을까요...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 값으로 ​지불하고

달콤한 생크림 케이크를 먹었어요!!

아침밥을 먹지 않고 학교를 가도

배가 부를정도로 달빛 식당의

메뉴는 정말 맛있습니다

하지만 메뉴도 다양한 '달빛 식당'의

매력에 빠질때쯤!!!

나쁜 기억을 없에는게 꼭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걸 깨닫고

 나쁜 기억을 되돌려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 초딩의 나쁜 기억...

지우고 싶었던 슬픈 기억을 독자가 알게되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저 이페이지 읽고 울었어요!! ㅠㅠㅠ

병실에 누워있던 엄마와의 마지막 그날...

그날의 슬펐던 기억을 지우고 싶어했던

어린 초딩의 마음이 너무나 느껴져서요...


 

 

 

 

​엄마가 죽고 혼자 살아가는게 무섭고

두려웠다는 아빠...그래서 그동안 아들에게

어두운 모습만 보여줬었나 봅니다



굿 타이밍으로 엉킨 실타래를 풀은

아버지와 아들의 해피엔딩으로 끝난

달빛 식당입니다



  

다소 무거운 이야기는 가볍게 넘어갔어요

 

달빛 식당에서 나쁜 기억으로 맛있는

음식을 주문하는 장면과 아이들끼리의

에피소드 중점으로 대화하면서

읽어보았습니다


달빛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다양한 음식 그림이 나왔는데

그 부분이 재밌더라구요​!!


게다가 식당 주인이 여우라니요...




딸램이는 만약 진짜로 달빛 식당이 있다면

엄마한테 혼났던 기억을 줄거라고 말하는데

....음...괜시리 뜨끔한...1인 ㅋㅋㅋ




저도 딸램이와 마찬가지로...달빛 식당이

실제로 존재했으면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억을 지우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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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지식은 내 친구 15
김황 지음, 김은주 그림 / 논장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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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자연과학과 인문사회학이 만난

'융합 논픽션'이라는 소개를 하고 싶은 책입니다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인문학책은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를 읽어보니

인문학이 이렇게 편안하게 느껴지다니...


우람한 몸집의 무서운 맹수? N0!!!
고양이를 돌보는 따스한 마음
수화를 할 줄 아는 똑똑한 두뇌
농담을 즐길 줄 아는 호기심쟁이
사냥을 하지 않는 채식주의자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


그동안 우리에게 '고릴라'는 하나의

캐릭터로 인식된 동물 중 하나이죠

그렇다보니 오해와 편견이

가득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아이에게 고릴라를 설명할때

얼굴을 구기며 갸~~하면서

드러밍을 하곤했어요

고릴라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좀...그랬거든요


그런데 그들의 진정한 삶의 이야기를

날것의 시선으로 담은 책을 읽어보니 

고릴라를 향했던

오해와 편견이 깨지네요!!!



평화를 사랑하고 약자를 돌볼줄아는

멋진 동물 '고릴라'


이것만으로 인간보다 한수 위!!



실제 고릴라를 보고 겪은 작가들이 풀어낸

이야기라 그런가 무척 생생합니다


고릴라의 언어,습성,식성,다양한 특징을

배울 수 있는 자연 과찰책 같다가도...

(고릴라 언어 챕터 넘 재미있었음)


인류의 역사,유인원,진화론을 다듬어 놓은

인문사회책 같기도한 융합 논픽션!!





​전문지식,역사,연구 결과를 실사와 그림으로

적절하게 섞어 페이지를 구성한 책입니다



오우~!!

다양한 지식을 잘 다듬어 만든 책인만큼

읽을거리가 참 많았어요

고릴라처럼 유인원에 속하는 침팬지,

오랑우탄, 보노보에 대한 정보도

꼼꼼하게 다뤘습니다



전 '다윈의 진화'론 챕터가 흥미로웠어요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하게 된 과정과

그런 다윈의 진화론은 반대하는 창조론의

입장도 말입니다



전 지극히 진화론을 믿는 사람이라

완벽한 인간이랍시고 그들을 처참하게

밟아버린 인간의 모습이 좀 추악했어요




특히!!!

고릴라의 평화로운 사회 질서를 읽는데...

최고의 문명이라 칭하던 인간 사회와

비교되어 어찌나 부끄럽던지...



이 책은 다양한 융합 지식이 담긴 책이라

초등 저학년보다는 초등 중학년부터

성인들까지 고루 읽기 좋을 책 같아요



한 분야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고

토론해보기 좋게 만든 책!


수업 자료로 활용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논장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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