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잉 Growing - 내 안의 성장본능을 깨워라
문요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경영하는 정신경영 아카데미의 이메일 편지를 받아본다. 이유는? 글이 좋으니까? 

이 책은 전문가(정신과 의사)로서의 저자의 식견과 사람을 향한 올곧은 열정이 함깨 녹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아울러 구체적인 해법을 또한 제시한다. 

그의 사진은 대부분 인생의 허무가 감도는 듯한 표정이다. 알듯 모를듯... 다음에 혹시 만나게 되면 물어봐야겠다. ㅋㅋ 근데 그의 앞선 책들에서 어느 정도 힌트는 얻었다. 지난했던 정신적인 고통들이 어느 한켠 자리한 것이다. 따라서 그의 표정은 단순한 허무가 아니라 성장하기 위해 겪어야 했던 당연한 훈장 같은 것이리라. 

자기 경영에 대한 서적들이 다 그렇지만 이 책 역시 읽고 나면 실천을 필요로 한다. 길지 않은 책이지만 실천을 다짐한다면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것 같다. 기껏 시킨대로 했더니 변화가 없다면 그 낭패는 어떨 것인가? 근데 그렇지 않을 것을 알게 된다. 왜냐고? 그의 책에 녹아 있듯이 많은 내용들이 저자의 경험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봤냐고?  

아니요!  

근데 어떻게?  

그냥 이 나이쯤 되니 책을 통해서도 진심이 느껴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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