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달러 - 달러, 코인, CBDC의 미래와 새로운 통화 질서의 탄생
폴 블루스타인 지음, 서정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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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패권 전쟁과 달러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 담긴 <킹 달러>를 읽어보았다.

초반에는 달러가 어떻게 해서 기축통화의 권력을 갖게 되었는지 역사를 보여주고,

중간부터 비트코인, CBDC, 스테이블코인의 가능성에 대해 짚어본다.

달러의 기축통화로써의 역할에 대한 의심이 불거지면서 전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요즘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요즘은 경제뉴스를 자칫하다 한두개만 놓쳐도 흐름을 따라가기가 어렵다.

이 책은 경제뉴스에서 조각조각 들어보던 개념을 하나로 정리해서 교과서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어렵지 않고 잘 따라가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최근 트럼프대통령이 지니어스법안에 서명을 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이 급부상했는데

스테이블코인이 생겨난 이유와 그 의미, 활용성에 대해 잘 설명 되어 있어서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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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규제로 뒷받침된다면 달러에 기반한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해야만 한다.  - P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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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어둠 속에서 빠져나와 한데 모이고, 죽은 자들이 그의 앞에 되살아났다. 그렇게 과거와 망자가 현재의 살아 있는 사람들 사이로 흘러 들어오면그는 순간적으로 아주 강렬한 환상을 보았다. 자신을 압축해서 집어삼킨 그 환상 속에서 그는 도망칠 길도, 도망칠 생각도 없었다. - P24

자네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되기로 선택했는지,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 잊으면 안 되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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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빛 속으로 모여들어 그가 읽던 책에 나오는 상상의 모습들을 펼쳐 보였다. 그러면 자신이 시간을 초월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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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자들의 땅과 죽은 자들의 땅이 있고, 그 둘을 잇는 다리가 바로 사랑이다. 오직 사랑만이 남는다. 오직사랑만이 의미를 지닌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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