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정한 행복에게 - “반가워, 네가 곧 온다고 바람이 들려줬어”
윤혜옥 지음 / 더케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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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인생이란 게 항상 즐거운 건 아니지만 지나간 좋은 기억들을 안고 살아가며 나아가는 힘을 얻고 앞으로 맞이하는 인생에 좋은 일들이 생기겠지 바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변화를 겪으며 점점 다른 사람으로 변해갑니다
어떤 인생을 사는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살다 보면 의도하지 않아도 불필요했던 감정과 기억들이 마음을 닫고 침묵하게 합니다
삶에 지쳐 감정 소모를 줄이고자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대화도 없이 보내는 시간들에 익숙해지면 무기력과 우울감이 커지곤 합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겉으로 보이는 것에 치중하면 채워지지 않는 갈증으로 박탈감만 커지고 지금의 삶을 부정하게 됩니다
어둡고 무거운 감정에 잠식되기 전에 밝고 따스한 감정들을 채워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복을 멀리서 찾으려고 하지 말고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눈을 돌리면 주변에 있는 것들에 관심이 생깁니다
작은 관심들에 다정함이 깃들면 딱딱해졌던 감정에 온기가 스며들고 웃을 일이 없던 날들이었는데 미소 짓는 날이 늘어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아끼고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이 건강해야 삶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나의 다정한 행복에게"는 33년째 교육행정공무원으로 살아오며 스스로가 조용하고 말수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한 저자의 세상을 향한 다정한 속삭임이자 자신의 내면 속 언어를 표현한 글입니다
내가 알던 나는 내가 아니었고 묻어두었던 내 안을 자세히 들여다본 나는 다른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은 저자는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다정한 대화를 건넵니다
책이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행복의 매개체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으며 삶의 이치를 깨닫고 잊고 있었던 것을 떠올리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웁니다
누군가 속삭인 행복이 나에게도 행복이 되어 닫힌 마음을 두드립니다
의미 없이 지나치고 무심했던 시간들이 무색하게 나를 감싸고 있는 공간들이 다르게 보이고 내가 서 있는 곳이 거칠고 힘든 곳이 아니라 편안한 곳이었구나 깨달으며 시야가 넓어집니다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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