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건 청소년기를 모두 공부에 바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입시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어릴 때부터 쉬지 않고 달리며 그게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특히나 대한민국은 최상위권의 목표가 의대입니다 우린 왜 이렇게 의사란 직업에 열광하며 미친 듯이 공부를 하는 걸까요 대한민국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학교, 좋은 학과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그 간판이 자신을 대변하는 명함이자 높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우린 수능을 목표로 달립니다 가장 중요한 청소년기를 이렇게 보내야 하는 게 매우 안타깝고 힘든 현실입니다 정년의 나이는 낮아지고 불안한 미래 속에서 가장 안정적인 직업을 고르다 보니 의대는 우리에게 최선의 안전한 목적지가 되었습니다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투자하는 시간, 노력, 비용도 상상을 초월하기에 부의 격차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공부만 하는 괴물을 탄생시키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직업군에 인재들이 골고루 분포되어야 하는데 한쪽으로 몰리니 나라의 발전은 둔화되고 개인의 안정이 최우선 되니 혼란과 불안은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좁은 시야에 빠져 있을 때 이웃나라 중국은 세계 기술 패권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오랜 시간 조용히 준비하여 기술 자립을 설계했습니다 인재 양성에 집중하며 성과에 따라 지원해 주고 시험 성적에 국한되지 않고 창의성과 역량을 골고루 평가하여 인재마다 실력에 맞는 최적의 자리를 만들어 가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중국 자체 공급망을 토대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며 미국의 제재를 받으면서도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하여 지금의 혁신을 이뤘습니다 세계 곳곳에 있는 천재들을 중국으로 불러들여 아낌없이 지원하니 개방적이고 자원이 풍부한 중국에서의 연구는 인재들에게 가장 좋은 조건의 환경이며 보다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공대에 미친 중국과 의대에 미친 한국을 비교하면 중국은 인재 양성과 기술력의 발전으로 성공의 길로 나아가고 있고 한국은 개인의 안녕에만 치우쳐 미래 기술 패권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우린 지금의 한국 현실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국가가 미래의 기술 전쟁에서 지지 않도록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