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부모라는 위치를 쉽게 생각하고 아이를 낳는 것 같습니다 잘하면 잘 되겠지 나는 잘 키울 거야 사랑을 줄 거야.. 아이를 낳고 키우고 함께 가족을 이룬다는 걸 쉽게 생각한다기보다는 뭐랄까 행복할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아기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모든 게 어렵고 힘들고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부모는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열심히 키우지만 아이가 클수록 감정 소모가 커지고 갈등도 고민도 깊어집니다 부모도 항상 불안하고 완벽하지 못하기에 미성숙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대하고 상처를 주게 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아이를 잘 키워야 된다는 책임감이 압박감으로 변하며 다그치게 됩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고 다 다르게 살아가지만 가족의 행복을 바라고 자녀를 소중히 여기는 건 다 같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부모들도 많지만 노력하는 부모들이 더 많기에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하게 크도록 모두가 더 노력해야 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사례를 경험하는데 문제가 있는 아이는 부모가 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고치지도 않는데 부모도 계속 부모의 역할을 공부해야 합니다 육아에 대한 책을 자주 읽으며 아이들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고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는데 이번에 읽은 책 "관찰 육아"는 23년 차 현직 초등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박은희 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며 보고 느낀 경험을 들려주기에 많이 공감되고 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중요한 건 아이가 가정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믿고 의지하는 부모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나의 불안함을 아이가 느끼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아이가 하는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면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멋지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뭐든 도전하고 노력하는 단단한 마음을 가지는 게 먼저이기에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른의 불안과 걱정이 아이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부모도 단단해지고 소중한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아이를 관찰하며 장점을 찾고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이 책은 꼭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면서 어른도 아이도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