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은 많은데 공포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아이가 유튜브로 여러 영상을 보다가 소리와 영상이 무서웠는지 한동안 안보다가 요즘 다시 보던데 프리키먼데이의 공포툰이었습니다 궁금해서 저도 봤는데 그림체가 무섭다기보다 못생기고 기괴하면서 웃기기도 하고 보기에 거부감이 들지 않고 재밌더라고요 월요일마다 올라오는 영상을 아이도 저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번에 프리키먼데이 1권이 출간되어 매우 반가웠습니다 단순히 공포심만 주는 만화가 아니라 반전에 반전을 더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공포툰이라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원혼 해결 사무소 김지평 퇴마사입니다 이름의 의미만 평범하지 김지평 주변엔 평범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귀신을 볼 수 있고 소리도 들을 수 있는 퇴마사 김지평은 겉으로만 평범한 카페를 운영하며 귀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귀신 퇴치 상담을 위해선 특별한 주문을 말해야 하는데 이런 유머 코드가 많아서 재밌습니다 아메리까뽕풋뚜엉풋풍퐁뿡뿡 라테 !! 주문을 외치세요 ~!! 귀신 이야기라 긴장하며 보다가 중간중간 빵 터지고 황당한데 잘 마무리되고 이야기마다 반전이 있습니다 아이들 버릇 중 안 좋은 것들을 다룬 소재도 많아서 습관 고치기에도 효과적입니다 이야기가 길지 않고 다양해서 집중해서 보기 좋고 내용도 그림도 재밌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오싹오싹 나라별 귀신, 오싹오싹 나라별 속설, 오싹오싹 해골 장소, 오싹오싹 유명 장소 코너를 통해 흥미롭고 신비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이 특별하게 여겨지며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재미난 공포툰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