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간 사랑받는 불멸의 명작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은 18~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베넷 가문의 다섯 딸들이 배우자를 찾는 과정을 그린 연애 소설입니다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과 피츠윌리엄 다아시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사랑과 결혼, 사회적 계급, 편견과 오만 등의 주제를 다루며 인물들의 감정과 심리, 사회적 상황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이 소설은 당시 영국 사회의 결혼 관습과 계급 구조를 반영하며 주인공들이 자신의 가치관과 사회적 기대를 조화롭게 맞추는 과정을 통해 독자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소설은 대화가 중심이 되는 서술 방식으로 인물들이 가진 편견, 오만, 가식 등을 적나라하게 표현합니다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닌 사회적 계급과 성별에 따른 오만과 편견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인간의 편협된 사고를 비판하고 위선과 허위의식을 풍자하며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려 글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결혼을 앞둔 남녀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어디까지나 혼인 당사자들의 재산, 계급, 명성, 외모 같은 외적 조건들로 이를 토대로 타인을 자신들의 잣대로 판단해버리고 사랑보다는 미래를 보장해 줄 담보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남자는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고 여자는 예뻐야 되는 그런 통속적인 관념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주인공인 엘리자베스는 쾌활하고 똑똑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당찬 여성이지만 그녀 역시 감정에 따른 편견으로 오해하고 잘못된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인정하며 반성할 줄 아는 인물로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만의 상징 피츠윌리엄 다아시와의 사랑도 처음에는 편견으로 어긋나지만 두 사람이 보여주는 변화를 보며 오만과 편견에 가려진 진정한 모습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서로가 성장하며 결국은 사랑으로 이어지는 게 좋았습니다 흔한 로맨스 소설들과는 다르게 인물들마다의 개성이 돋보이고 탄탄한 구성과 작가의 필력이 어우러져 멋진 소설이 탄생했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결혼하는 주인공들의 연애 과정을 보며 외적 조건보다 서로의 사랑과 이해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명작인 이유가 있기에 "오만과 편견"을 소설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