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아트북
제스 해럴드 지음, 김민성 옮김 / 아르누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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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은 영화에서 주인공이 바뀌어도 여전히 재미와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다른 마블들과 달리 평범한 고등학생이 해결하는 사건들은 또래 아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꿈과 희망을 줍니다
슈퍼맨처럼 날지 못해도 건물들을 이용해 빠르게 날아다니며 거미줄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은 너무나 멋집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악당들도 멋진데요
2002년작 스파이더맨에서 등장한 노먼 오스본을 연기한 배우 윌렘 대포의 외모와 연기가 꽤나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악당하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노먼과 고블린이라는 두 인물을 연기하는 윌렘 대포를 대체할 연기자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스파이더맨2에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는 연구 중 폭발로 기계촉수와 엄청난 파워를 갖게 된 악당인데 예상하지 못했던 캐릭터라 신선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등장하는 악당들이 기대 이상이라 항상 재밌고 화려한 영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워낙 좋아하는 마블 캐릭터고 영화도 다 챙겨 볼 정도로 팬이기에 시리즈의 대서사시를 담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아트북" 책이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드러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제작 배경과 과정,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한 화면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는지, 과거의 빌런들을 소환하기 위해 아티스트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등등 영화 속에 숨겨진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 소개만 봤을 때도 흥미로웠는데 책을 직접 보자 스파이더맨 영화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굉장했고 이렇게 독자가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이고 연구했을지 책 속에서 보여주는 고퀄리티의 생생한 장면들만 봐도 느껴집니다
영화를 만든 이들의 노력을 글로 읽기만 해도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뇌가 고스란히 전해오며 깊은 감동을 줍니다
스파이더맨의 팬이라면 꼭 소장하시길 추천합니다 
책을 본 후 영화를 다시 보니 더없이 감동적이고 영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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