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관상은 겉으로 드러난 사람의 생김새나 행동을 보고 성격과 기질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얼굴 생김새로 그 사람을 파악한다는 것이 정확한 근거가 있는 게 아니지만 맞는 부분도 많기에 어느 정도는 믿는 편입니다 얼굴은 태어난 직후부터 삶이 끝날 때까지 살아가는 환경, 성격에 따라 바뀌고 수술이나 시술 같은 인위적인 기술로도 변형이 가능하므로 상대방을 겉모습으로만 평가한다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관찰하고 분석한 통계 자료들을 통해 외모와 행동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특징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상대방의 내면 심리를 파악하고 처세술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므로 관상에 관심을 갖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을 토대로 범죄자를 검거하는 직업인 범죄 행동 분석관 프로파일러도 범인들이 남긴 흔적과 범인의 행동을 상당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사람을 읽는 성공 심리학인 관상은 흥미롭습니다 목소리의 높낮이와 빠르기, 대화 방식과 시선 처리, 대화 중의 습관과 태도, 식사나 술자리에서 보이는 습관, 걸음걸이, 운전습관, 일하는 방식 등 사람마다 여러 가지 형태의 행동들을 보입니다 사람들마다 가진 특징은 다 다르고 비슷한 듯 보여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보이는 행동 패턴에는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사람들의 행동을 분류하여 어떤 성격인지 설명해 줍니다 읽으면서 나와 주변 인물들을 떠올리니 그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고 나의 내면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이 해석이 사람들에게 다 맞는 건 아니지만 상대방의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며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고 영향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사람들마다 가진 감정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반응에 대처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건 중요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