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배우는 연령이 낮아지고 조기 교육에 관심이 많은 만큼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게 어렵기에 영어학원을 보낼 수밖에 없는데 학원비가 생각 이상으로 비쌉니다 특히 영어유치원은 보내고 싶어도 비용 감당이 안 되고 다닌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니 선택은 부모가 하고 감당은 아이들이 하는 부작용도 생깁니다 영어는 어떻게 공부시켜야 될까요? 대부분의 부모들이 갖고 있는 고민일 겁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학원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파닉스입니다 파닉스란 무엇일까요? 글자(문자언어)와 소리(음성언어)의 일정한 규칙을 이해해서 글 읽기에 도움을 주는 학습방법입니다 저 역시 아이들이 영어를 쉽고 재밌게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 대형 학원을 보냈고 파닉스 단계를 많이 신경 썼습니다 파닉스를 제대로 이해한 아이와 건너뛴 아이의 차이점은 클수록 더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발음이 엉망이거나 단어의 연결규칙을 어려워하고 새로운 단어마다 통으로 암기하니 공부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집니다 선생님들이 왜 파닉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영어에서 가장 기본인 파닉스가 중요한데 학원에서의 파닉스 기간이 긴 것을 부모들은 비용 대비 아깝다 생각하여 진도를 빠르게 나가길 바라기도 합니다 학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파닉스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깨닫고 제대로 된 영어 교육을 배우길 바랍니다 "영어 진짜 잘하는 아이는 파닉스합니다"는 우리가 알아야 되는 초등 파닉스의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파닉스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나라에서 배우는 파닉스 과정을 영어권 파닉스 공부와 비교 분석하여 영어 환경에 맞는 파닉스를 배우도록 제시합니다 모국어와 외국어를 배우는 건 다르기에 환경과 나이에 맞게 적절한 단계로 시작해야 하며 문자언어와 음성언어를 연결하는 원리를 터득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책에서 파닉스 공부에 도움 되는 음원을 QR코드를 스캔하여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시로 들으며 반복해서 읽고 외우다 보면 어휘력도 늘고 영어에 자신감도 생깁니다 파닉스가 중요한 건 알았지만 학원의 커리큘럼을 믿고 맡겼는데 이 책을 읽고 잘못 생각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가르쳐야 하는지 배우며 아이들이 영어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습니다 막막하던 영어 공부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