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필독 신문 2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중등 필독 신문 2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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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와 있는 중학생 필독서, 청소년 필독서 중에서도 자신 있게 추천하는 책이 "중등 필독 신문 시리즈"입니다
"중등 필독 신문 1권"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책에서 다뤄지는 기사들을 하나씩 읽고 아이들의 의견을 들으며 나와는 다른 생각들에 경청하게 되고 아이들의 깊은 생각에 놀라기도 하며 이렇게 토론하면서 비판적 사고와 문해력이 좋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적절한 어휘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서로 이야기해 주며 문장의 완성도를 높이고 알고 있는 정보를 교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스에 관심 없던 아이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으며 지식이 쌓이는 걸 아이들이 느끼며 즐거워했습니다
아는 게 많아질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면서 한껏 성장했다는 걸 느낍니다
"중등 필독 신문 2권"은 교육·문화·사회·과학·환경·경제를 중점으로 다루며 신문 기사를 표방한 1권과 달리, 2권에서는 조금 더 고차원적 사고를 돕기 위해 IT·역사·철학 등 평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주제에 비중을 두고 신문 기사와 더불어 ‘수능 출제 문제’, ‘모의고사’, 2024년부터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을 아우릅니다
더욱 심도 있는 내용으로 아이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확실히 2권의 내용이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이고 중등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라 천천히 함께 읽었습니다
저도 아이들 사교육비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 잘하는 아이들일수록 더 높은 곳을 향해가기에 그만한 뒷받침을 해줘야 해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을 보며 자기주도학습만으로는 최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한계가 있다는 걸 압니다
사교육의 문제점은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과도한 비용을 쓰지만 학력이 비용에 비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은 알지만 효과를 보는 아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뭐든지 부모가 아이를 잘 파악하여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아이의 현재 상태와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는 게 필요합니다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직업으로 고연봉이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행복과 연봉이 비례하지 않지만 반비례는 더욱 아닙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드는 비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혼자 살면 하고 싶은 일을 우선시할 수 있지만 책임질 가족이 생긴다면 돈의 중요성이 크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자신의 적성과 만족도를 고려해서 직업을 선택해야 하기에 아이들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책의 내용들을 읽으며 우리나라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제적 문제들을 배우고 생각하며 아이들이 공부만 하며 시간을 보내선 안된다는 걸 깨닫고 더 넓은 사고를 하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수능까지 연결한 내용들로 아이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꼭 읽고 토론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많이 배우며 좋은 책 감사히 읽었습니다




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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