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에서 예술은 과학만큼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그 시대의 문화와 특징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예술은 미적(美的) 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거를 거슬러 가면 여러 형태로 존재합니다 그 당시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알게 해주는 작품들을 보며 경이롭고 놀랍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자신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각각의 방법으로 작품에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며 역사의 큰 획을 그으며 발전해 왔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예술도 변화를 겪었고 역사적 사건들에 휘말려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예술작품들이 그 가치를 증명하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작품들마다 그 안에 담긴 사연, 의미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데요 "예술의 역사"를 읽으며 놀라웠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들을 읽고 배우며 예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책은 1만 7천 년 전의 동굴 벽화에서 시작합니다 프랑스의 튀크 도두베르 동굴에 조각된 들소 두 마리는 꽤 섬세하며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구석기시대로 짐작되는 이 작품을 지금의 예술가들은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까요 예술의 의미를 깊게 생각하고 따라가다 보면 10만 년 전의 역사로 거슬러 가게 됩니다 현재의 예술가들이 보는 해석과 그 시대의 해석이 다르기에 궁금합니다 세계 각 나라들의 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술은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국가와 지도자의 힘을 과시하는 용도로 사용되거나 신을 숭배하며 종교가 예술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종교를 중심으로 예술의 규모는 매우 커졌고 역사 속 지배 국가의 변화에 따라 종교도 바뀌어 가며 예술작품들도 다양하게 변하며 시대의 흔적을 남깁니다 책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예술작가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작품마다 보이던 특징들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명한 작품들을 봐도 깊이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지식도 겉핥기 수준이었는데 책을 읽고 감상하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작품 감상에도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알고 바라보는 것과 모르고 바라보는 것에는 차이가 매우 크므로 보다 깊고 넓은 식견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책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