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를 통한 역사 여행 - 영화가 말해주는 과거의 이야기
심규훈 지음 / 상상력집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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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세계사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재밌고 흥미롭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데요
역사를 알수록 어려운 부분들도 많고 수많은 나라를 다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전체적인 큰 틀에서 안으로 들어가며 보다 자세히 배우는 세계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영화인데요
영화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가 섞여 객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우리가 세계사를 알고 이해하고 배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왜곡된 역사와 허구를 잘못 받아들여 혼란을 가져오는 일이 없게 영화를 보기 전에 실제 역사를 찾아보고 충분히 이해한 후 영화를 봅니다
<시네마를 통한 역사 여행>은 영화 속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통해 세계사를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술한 책으로 독자에게 어떻게 전달해 줄지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분야라 이 책이 매우 반가웠습니다
책에서 소개해 주는 영화들은 29편입니다
이 중에서 감명 깊게 본 영화도 있고 처음 보는 영화도 있습니다
대부분이 전쟁 영화다 보니 규모가 크고 웅장하며 실감 나는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번씩만 본 영화들이 많지만 트로이, 300, 브레이브 하트, 타이타닉, 태극기 휘날리며, 패왕별희는 여러 본 영화입니다
이번 기회에 책을 읽은 후 책에 나오는 영화들을 차례대로 봐야겠습니다
영화 <300>은 홍보 효과가 컸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전사들이 전부 몸짱이었죠
남성미를 강조하여 볼거리에 치중한 영화지만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실제 역사를 배운다기보다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가볍게 보았고 역사를 알기에 영화의 허구성을 비판하며 보지는 않았습니다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화려한 영상미와 재미가 좋았기에 꽤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영화 <적벽대전>입니다
이 영화는 규모가 매우 큰 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명한 삼국지를 다룬 영화인데 저는 주유를 연기한 양조위만 기억이 나네요
본지 오래돼서 그런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처음부터 다시 봐야겠습니다
책에서 설명해 주는 역사를 읽으니 영화가 다시 궁금해집니다
책의 내용과 비교하며 봐야겠습니다
한 번만 보면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무래도 등장인물이 많고 삼국지가 복잡하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영화 <암살>입니다
전지현 씨의 연기가 인상 깊었고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 <암살>을 보면서 일제에 대항하는 그들의 투쟁이 매 순간 긴장되고 조마조마했습니다
실제 독립운동을 했던 역사 위인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활동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그 당시 시대 상황을 잘 표현한 영화였습니다
저자의 영화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암살>이라는 영화를 다시 되돌아보았습니다
이 영화도 책의 내용과 함께 다시 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영화에 대해 솔직 담백하며 객관적으로 쓰였고 저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더해져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수많은 영화들이 있지만 역사의 사실과 허구를 잘 구분하여 완성도가 높고 실제 역사에 가까운 영화들을  봐야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역사 지식이 쌓이고 영화를 소재로 하여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동안 영화를 재미로 봤다면 이 책을 읽고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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