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과 요정처럼 작은 사람들이 사는 숲속과 인간들이 사는 마을의 딱 중간에 할머니 혼자 하는 빵집이 있었습니다 퉁명스러운 말투와 화난 표정의 괴짜 할머니가 빵을 만드시는데요 어느 날 마리가 이 빵집을 찾아왔어요 아픈 엄마를 위해 맛있다는 크림빵을 사러 온 마리는 작고 귀여운 소녀입니다 할머니가 담아 주신 크림빵이 마리에게는 엄청 크네요 무뚝뚝해 보이는 할머니지만 마리의 질문에 다 대답해 주시는 다정한 분이십니다 괴짜 할머니의 빵집은 따뜻하고 포근해요 할머니는 혼자가 편하다고 하시지만 마음속으로는 친구들이 찾아오는 걸 반가워하십니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고 많은 손님들이 다녀가지만 할머니의 다정함에 모두 계속 찾아오고 소식을 전합니다 원숭이 할머니의 이야기는 마음이 짠하고 슬펐지만 인연이란 게 다 그렇게 이어지기도 하고 지나가기도 하는 거지요 함께 있다가 비어지는 자리는 크게 느껴집니다 할머니의 다정함 덕분에 잘못을 깨닫고 열심히 살게 된 노아의 편지에 흐뭇했고 형이랑 화해한 레이도 행복해 보입니다 할머니의 빵집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이네요 혼자가 편하다던 안나 할머니가 한나 할머니를 만나는 장면은 감동적이었습니다 혼자보다 함께하는 걸 좋아하는 안나 할머니의 이야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예쁜 동화 이야기라 아이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