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표지가 너무나 예쁜 책입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있는 그림들도 예뻐서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데요 그림만큼 내용도 예쁘답니다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재미날 것 같지만 릴리에게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기도 합니다 남과 다르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건 대단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능력이 알려지는 날에는 평범하게 살기 힘들기 때문에 릴리는 다른 아이들에게서 능력을 숨기며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릴리의 엄마가 기자회견을 열어 릴리의 특별한 능력을 사람들에게 공개해 버렸습니다 릴리를 보호하던 엄마지만 특별한 능력을 감추는게 힘들어지자 깊은 고민 끝에 어쩔 수 없이 공개해 버렸습니다 빨간 곱슬머리를 한 "기적의 소녀"로 불리며 릴리는 유명해졌는데요 덕분에 여러 가지로 릴리는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파파라치 기자들이 끈질기네요 릴리는 슈타인마이어 동물원에서 동물 통역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동물원장과 사육사들에게 전해주는 일을 합니다 릴리의 특별한 능력이 알려진 후 세계 각국의 동물원에서 문제 행동을 하는 펭귄들을 보냈습니다 펭귄들은 저마다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릴리가 펭귄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마음 착한 릴리의 따뜻한 마음이 펭귄들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 펭귄들이 각자 사연이 있지만 유키라는 펭귄이 마음에 남습니다 유키는 높은 곳에서 자꾸 뛰어내립니다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펭귄이 죽으려고 한다고 오해를 합니다 릴리가 아니었으면 유키는 계속 다치고 상처받았을 거에요 유키가 뛰어내린 게 날고 싶은 거였다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말 못 하는 동물이지만 동물원에서 살면서 얼마나 자유롭고 싶었을까요 펭귄들의 이야기를 릴리를 통해 들으며 동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안타까웠습니다 릴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이 생기네요 펭귄들 일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또 다른 일이 생겨버립니다 릴리의 또다른 특별한 능력인 식물을 자라게 하고 약초의 효과를 늘려주는 능력을 그림 원장님에게 사용한 릴리인데요 과연 괜찮은 걸까요? 펭귀들의 투닥거리는 소리와 릴리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한 권이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언제나 재밌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권이 궁금해지네요 10권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재밌고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도전하는 마음을 배우며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된다는 걸 깨닫고 이해하게 해주는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