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계속 이 공간을 유지할 운명이었나 봐요
채도운 지음 / 지베르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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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간을 만들 때는 부푼 기대감과 꿈을 꾸고 열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일상이 마비되기도 하고 고난이 오기도 합니다
여성인 경우 임신과 출산,육아의 벽에서 딜레마에 빠지기도 합니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서 시작한 일들이 절망과 불행으로 바뀌면 견디기 힘들어 집니다
저자는 이 공간을 유지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그 마음이 고대로 느껴집니다
한번쯤은 꿈꿔보는 커피전문점은 상상만으로도 낭만적입니다
예쁘게 꾸민 공간에서 향긋한 커피향과 맛난 쿠키,샌드위치,케이크를 팔며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 생각하면 카페사장이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카페 오픈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시작하는 모습이 꽤 멋져보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솔직한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카페로 성공하기란 너무나 힘이 듭니다
"있는 공간,없는 공간"의 저자 유정수 대표는 죽은 상권도 살려 주는 분인데요
방송에서 이 분이 하신 말이 카페를 찾는 사람은 줄어드는데  카페 창업을 하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그 중 1%만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남들과는 다른 노력이 필요하다고요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보면서 일부 성공한 사람들을 뛰어넘을 무언가가 있을까
정말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솔직하게 본인의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남들 눈에는 성공한 사장님으로 보이겠지만 우여곡절도 많았고 힘든 일도 있었는데요
살아온 삶의 이야기에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과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자의 카페는 행복한 공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책을 좋아하는 저는 이분의 카페가 계속 유지되길 바랍니다
멀어서 당장은 갈 수 없지만 진주에 가게 되면 꼭 방문해서 책에 사인도 받고싶습니다
저자가 힘든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건 옆에서 응원해주는 든든한 남편의 사랑,믿음과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서도 행복이 뭔지 아는 저자의 긍정적인 마음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겠지요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더 열심히 움직이고 행복을 느끼며 살아야겠다 오늘은 어제보더 더 많이 웃어야겠다 다짐합니다
따뜻하고 행복이 존재하는 저자의 공간을 공감할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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