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그림책으로 팝업북을 만듭니다 - 환경을 보호하고 내 마음을 돌아보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이야기 예술 너머 3
안선화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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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책들이 한 해에 약 1,000만여 권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 그림책도 상당히 많은데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안보게되는 그림책은 자리만 차지하고 처치곤란이되어 아깝지만 결국 버리게 됩니다
그림책은 코팅이 되어있어 재활용이 안되고 소각해야하기에 버리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다 버려진 그림책을 팝업북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도서를 보고 반가웠습니다
"버려진 그림책으로 팝업북을 만듭니다"는 환경을 보호하고 내 마음을 돌아보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이야기입니다
⁠집에 있는 그림책을 팝업북으로 활용한다니 너무 멋진데요
기다리던 책을 받고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직접 가서 저자의 팝업북 강의를 듣고 함께 만들고싶습니다
정크아트란 ‘junk’, 즉 인간이 사용하고 버리는 쓰레기, 고물 등을 재활용하여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조형예술의 한 분야를 의미합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예술 작품도 만드는 정크 아트는 모두가 관심갖고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버려진 것에도 진심을 담아내면 하나의 작품이 된다"
저자는 우연히 만들기 시작한 팝업북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팝업 그림책에 이야기를 불어 넣어 그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때론 책을 찢는다는 오해도 받았지만 설명이 부족했다는걸 깨닫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이네요
너무나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만드신 책마다 멋진 작품들이고 예뻐서 자꾸 눈이 갑니다
저도 이렇게 멋지게 만들 수 있을까요
책말고도 다양한 작품을 완성하셨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책에 있는 작품들은 사진만 봐도 놀랍고 멋집니다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저자의 노력에 감동받았습니다
종이접기용 종이 두 장으로 만드는 팝콘책은 360도로 작품을 돌려 감상하는 팝업북입니다
팝콘책이라니 이름도 귀엽네요
초보자가 만들기에 쉬워서 첫작품으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팝업북의 활용이 매우 다양합니다
나를 표현하는 무대를 만들고 이야기를 넣어 막대인형놀이를 할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작품 퀄리티는 매우 높아지네요
작품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보며 버려지는 책들과 함께 많은 생각이 듭니다
책을 버리기 전에 한번 더 고민하고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모두가 책을 포함한 버려지는 모든 것의 소중함을 알고 정크 아트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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