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가 등장하는 소설이라 흥미로워보여서 선택한 책입니다 도깨비 책은 대부분 재미있습니다 도깨비의 심장이라니 제목부터 의미심장합니다 좋아하는 판타지 장르인데다가 도깨비가 등장하니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도깨비 사냥꾼이 등장한다는거보니 이 책에 등장하는 도깨비는 악한 존재일까요 선한 존재일까요 책의 시작은 마음아픈 별이의 사연입니다 강한 염원이 깃든 물건이 도깨비로 탄생하게 되는데요 어린아이의 염원이 깃든 목각 인형 사건을 시작으로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저 도깨비를 처리하는 도깨비 사냥꾼인줄 알았는데 주인공 치욱의 사연과 반전이 더해져 흥미진진한 내용이 계속됩니다 책을 펼친 순간부터 중간에 놓기 아쉬워 끝까지 다 읽었는데요 책을 읽는내내 재밌습니다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잘짜여져 있고 주인공의 심리변화도 좋았습니다 자신의 잘못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착한 마음의 주인공이 기특하고 안쓰럽고 가엽기도하고 친구들을 지키려는 씩씩한 모습에 응원하며 읽었습니다 마직막은 열린 결말이라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요 만족스런 결말이라 괜찮았습니다 일반적인 도깨비 관련 소설과는 달라서 더 재밌었고 이 책이 10년만에 출간되었다니 이해가 안갔습니다 분명 10년전에도 인기가 있었을텐데말이죠 저는 재밌게 읽었고 오랫만에 즐거웠습니다 이 책은 어른들도 청소년들도 초등고학년 아이들도 다 재밌게 읽을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