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스러운 사이 - 제주 환상숲 숲지기 딸이 들려주는 숲과 사람 이야기
이지영 지음 / 가디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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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가 필요하고 힐링을 원하는 저에게 너무나 보고싶은 책이기에 선택했습니다
숲이 주는 안정감,따뜻함,싱그러움,시원함,고요한 동시에 숲에서 나는 살아있는 소리들.. 이 모든게 생각만으로도 감동을 주는 숲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고마운 존재인데요
"제주 환상숲 숲지기 딸이 들려주는 숲과 사람 이야기"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책은 표지부터 생동감이 넘치고 푸르른 숲이 주는 즐거움이 저자의 표정에서 느껴집니다
너무나 예쁘게 웃고 계셔서 보는 사람도 같이 미소가 지어집니다초판본에는 저자의 사인이 인쇄 되어 있고 숲의 싱그러움을 보여주는 엽서 3장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책에 실린 사진이라 엽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소장하시는분들 꼭 초판본 사세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틀림없이 행복이 따라옵니다.늘 행복하세요."
저자는 제주 환상숲곶자왈공원에서 12년째 숲 해설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숲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숲을 이야기해주는 숲해설사라니 생소하여 찾아보니 전문자격증을 필요로하는 산림교육전문가네요
이렇게 또 배웁니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즐겁습니다
제가 그곳에 있는것처럼 느껴집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저자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데요
일본어 선생님과 96세의 멋진 할머니의 이야기에서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이드는걸 싫다고만 생각하고 슬프기도 했는데 생각이 바뀌네요
나도 저렇게 멋진 할머니가 되어야겠다 생각하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반성하게 됩니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에게서 저도 같이 공감하고 배웁니다
글이 매끄럽고 전달이 잘되서 읽는내내 즐겁습니다
저자의 남편도 숲해설가네요
같은 직업이면서 결이 다른 해설로 라이벌 관계이기도하다는 두분은 반대의 성향이지만 서로의 장점을 알고 존중해주고 칭찬해주는 그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품어주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큰 위안이 될 때가 있다"
책에 있는 이 문장이 너무 좋습니다
"참 안온하네요"
밤에는 어두컴컴해서 무서웠던 숲이 누군가의 말 한 마디로 따뜻한 곳으로 바뀌었다니 말의 힘이 참 대단하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됩니다
숲이 병을 치유해 준다고 하죠
아픈분들이 시골이나 숲으로 가서 생활하며 건강을 회복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저자의 아버지 이야기는 뭉클하고 감동적입니다
평생 열심히 살아왔을뿐인데 마흔일곱이라는 젊은 나이에 찾아온 뇌졸증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좌절하지않고 숲을 통해 희망을 얻고 건강을 회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숲이 마법을 부린걸까요?기적을 일으킨걸까요~
숲을 사랑하는 저자의 삶은 영화같습니다~~~
중년 신사분과의 인연이 가족으로 이어지고 부부가 같은 직업으로 살아간다는게 너무 멋지네요
"일에서 성공하는 세 가지 공식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각하고,자신이 하는 일을 믿고,자신이 하는 일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는 너무나 좋습니다
베스트셀러에 올라온 자기계발서,인생조언 책들 정말 많은데요
그 책들은 그저 비슷한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이 썼을뿐 내용은 거의 같습니다
읽을 당시에는 그렇구나 공감하지만 매번 비슷한 내용의 책들이라 식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숲스러운 사이" 책에서 저자가 들러주는 이야기는 저자의 실제 경험으로 생생하게 전달되고 무엇보다 도움되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숲에서 깨달았다는 저자의 경험,생각,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저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책을 읽으며 행복했고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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