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너무나 좋아해 나도 좋아진 책!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작은 배추, 추운 겨울 비티는 작은 배추, 꽃피는 작은 배추... 그리고 그 옆을 지키는 감나무. 부모와 자식 같기도 하고, 스승과 제자 같기도 하고... 이젠 더이상 작은배추는 아닌 나는 감나무처럼 작은 배추들을 보듬어주는 사람이고싶다
지렁이칼이라길래 지렁이모양처럼 생긴 칼인줄 알았는데... 칼 이란 이름을 가진 지렁이였다 ㅋㅋㅋ늘 당연하듯 하던 일에 찾아든 회의감. 그럼에도불구하고 자신의 일에 각자의 의미를 부여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참 근사한 책
다시마 세이조의 그 유명한 책! 너무나 생생하게 살아있음이 팔딱팔떡 펄떡펄떡 느껴지는 책이었다. 전혀 예쁘지 않고 거칠고 투박한 그림이 묘하게 시선을 잡아끈다. 코로나로 언텍트시대를 어언 2년째...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의 삶을 가슴뜨겁게 서로의 체온 느끼며 살고싶다
이 책에서 나는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배우게 된다. 미리 말로 다 알려주는 엄마표 지식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느껴서 알게 하는 아이표 배움이 진정한 성장을 만는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