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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나기 비법공개!

 

장마가 지나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더위를 참 싫어하는 사람 중 한사람인데요~

저는 이번 휴가도 좀 늦게 가려고 합니다. 더위를 쫓기 위해 휴가를 떠난다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휴가철 어딜가나 더위는 쫓아오는 게 맞고, 누구나 떠나는 여름휴가에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저는 조금 늦게 떠난 저만의 휴가를 즐깁니다.

그 대신 이 뜨거운 여름, 더위를 좀 식히고자 찾는 곳은 공공장소입니다. 어디보다도 가장 시원한 곳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은행, 도서관 등은 최고의 피서지(?)이지 않을까요?? 어쩌면 제가 일하는 사무실보다도 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도 특히 도서관은 공부도 할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으며,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고, 공부하다 졸리면 잠도 잘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은 어느 도서관을 가더라도 덥다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또 도서관 주변에는 맛집도 많이 있어요~ 이렇게 조건을 다 갖춘 곳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전 올 여름도 도서관으로 피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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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주혀니 > 인도영화 ‘블랙’ - 인생은 아이스크림.



 

◆ Review

7~8년 전으로 기억한다. ‘아이엠 샘’이라는 영화가 나왔던 그 때, 감정이 극도로 풍부해져 있던 나는 영화 한 편을 보고 1년에 흘릴 눈물을 한 자리에 쏟아내었다.




그리고 2009년 8월. 정말 오랜만에 감동을 전해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 영화는 바로 인도영화 ‘블랙(Black)'.

귀도 들리지 않고 눈도 보이지 않는 주인공 미셀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이다. 부모조차도 통제하지 못해, 마치 고양이 목에 방울을 매어 놓는 것처럼 허리에 방울을 매달고 다니며 어떤 동물보다도 더 짐승 같은 취급을 받아 오던 아이 미셸. 8살을 계기로 그녀 인생의 일대 변화가 일어난다. 바로 티쳐라고 불리는 사하이 선생!

모르는 누가 본다면, 학대라고 보일만큼 혹독하고 가혹하게 사하이는 미셸을 가르쳤다. 인생, 삶에 대해서 말이다.

이렇게 미셸은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어둠에서 빛을 발견하며 발전하기 시작했다. 단어를 깨우치기 시작하면서 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또 그 배움으로 자아실현이 가능함을 알게 된다.




◆ 이 영화 메시지

영화는 말한다. 불가능은 없다고...

누구도 그녀에게 가르침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하이 선생을 만난 후 가르침에 대해 깨닫게 된 미셸은 불가능이 없음을 몸소 보여준다. 이렇게 영화는 삶에 대한 깨달음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미셸을 통해 영화는 사람은 생각이 있으므로 갇혀있는 것이 아니며, 비록 블랙의 어둠속에서 시작했지만, 가르침과 깨달음을 통해 빛을 얻게 되는 것임을 알게 해준다.




◆ 이 영화 명대사

“꿈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왜냐면 저에게 눈은 없지만 꿈이 있으니까요” 

“인생은 아이스크림. 녹아내리기 전에 맛있게 먹어야죠.”




◆ 이 영화 평점

- 10점 만점에 [ 10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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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주혀니 > [김성해강연]미국에 있는 ‘폴 그루그먼’보다 한국에 있는 ‘김성해’가 더 낫다.



 

 

 

 

 

 

 

 

6월 17일...

강연회 신청을 해 놓고 있었지만, 누군지도 잘 모르는 사람, 별로 안 유명한데 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흥미를 느끼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또 그날따라 일이 늦어진 까닭에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늦게 라도 다녀와야지 하며 5분정도 늦게 강연회에 참석했다.

신촌 토즈 비즈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약 20명 정도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처음엔 책도 안 사가지고 갔고, 경제 이야기 하겠지 하며 맨 뒷자리에서 강연을 들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강연을 듣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강연회에 빠져만 들어갔고, 말 한마디에도 웃음이 절로 낫다. 어쩜 경제학을 저렇게도 쉽게 풀어 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났다.

경제학은 물론이거와 정치, 사회, 언론에 이르기까지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지식이 쏟아져 나왔고, 항상 겁먹고 지식을 풀어냄에 고민하던 나는 용기를 얻었다. 지식을 풀어냄에 너무 고민하지 말고 뜻대로 펼쳐 ‘지식 알림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김성해 교수님을 전에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누군지 몰랐고 그리고 기대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연 후 나의 생각엔 변화가 있었다. 멀리 미국에 있는 ‘폴 그루그먼’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김성해’ 교수님에게 더 많이 배워야겠다고...

강연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 지식을 지식답게 사용하지 못했던 저였는데, 이제는 지식을 보는 시각을 다양화해야겠음을, 또 그 지식 활용에 대한 용기를 얻었습니다.

사실, 교수님 책을 안 샀었는데요, 책 오늘부로 꼭 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전달해주신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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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주혀니 > 새로 배운 성정체성...

 

너무도 궁금했던 다큐를 직접보게 되어서 설레는 맘으로 다녀왔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제가 3FTM을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봐서 혼란스러웠으나,   

영화를 보면 볼수록 성소수자들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그들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들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이어주는 다큐로 얼마나 고민이 많았는지, 그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하며 살아가는지를  

알 수 있었고, 그런 고민들은 우리가 흔히 가지는 인생 고민과 다를 바 업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질문을 한 덕분에 책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해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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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주혀니 > 연극 < 쉬어매드니스 >- 볼 만한 연극 바로 이거입니다.

 

 - 범인은 찾기 나름이다.

 - 약간의 추리와 적당한 코메디가 어우러진 연극




‘쉬어매드니스’ 도통 제목만 들어서는 어떤 이야기인지 알 수 없는 연극.

하지만 보고 나면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본 듯한 멍 때리는 현장.

5명의 출연진은 무지개처럼 각각의 색을 뚜렷이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5명 중 한명이 범인이다. 그 사건의 범인을 찾고자 시간을 되짚어 간다. 그 과정에서 관객은 현장을 본 또 다른 눈으로써 사건의 하나하나를 함께 맞춰간다. 그 재미이다. 관객이 범인의 이상했던 점을 찾아 형사에게 알려주고 형사는 그 점을 참고한다. 그저 참고만 할뿐이다.

그리고 결국 범인은 관객의 손에 의해 잡힌다. 이 점은 이 연극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관객은 연극이 끝날 때 자신들에 의해 범인이 잡혔음을 알게 된다. 나중에 알게 된 이야기지만 이 연극의 묘미가 바로 관객에 의해 진행된다는 것.

나오면서 든 생각은 배우들... ‘정말 머리가 좋은 것 같다’ 였다. 상황 상황마다 관객이 함께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만들어 놓고 대처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는 배로 더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런 짜릿함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여러분... 빨리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이런 연극 흔치 않다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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