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얼굴 - 김재원 힐링 에세이
김재원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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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떠올리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저는 따뜻한 손길, 잔잔한 미소, 그리고 사랑 가득한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엄마라는 존재는 그 모든 것을 넘어,
우리 삶의 중심이자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다리가 된다는 것을요.

13살에 엄마를 잃은 작가는
잊을 수 없는 상실감과 그리움을 품고 살아왔습니다.
그 아픔 속에서도 엄마와의 추억을
조각조각 꺼내어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문득 멈춰 서서
나만의 엄마의 얼굴을 떠올리게 됩니다.

“엄마는 내게 어떤 얼굴로 남아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을 찾도록 독자를 부드럽게 이끕니다.
감동적이면서도 솔직한 작가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 자신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잊고 살았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책장을 덮은 뒤,
저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사랑해. 보고 싶어.”

삶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
엄마라는 존재를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리움과 사랑을 마음속 깊이 새기게 해줄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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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릴리 머레이 지음, 세라 메이콕 그림,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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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특정한 감정이나 대상만을 의미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과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성적인 그림책을 좋아하거나,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공감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만드는 따뜻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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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5 - 새로운 우주 황제 외계 고양이 클로드 5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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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단순한 어린이용 SF가 아닙니다. 사회 구조, 권력, 그리고 생명체 간의 관계를 유쾌하고 풍자적으로 풀어내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이 책은 필독입니다. 😼



추천 독자

우주, 고양이, 그리고 유머를 좋아하는 사람

뻔하지 않은 스토리를 찾는 SF 팬

아이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읽을 책을 찾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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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5 - 새로운 우주 황제 외계 고양이 클로드 5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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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단순한 어린이용 SF가 아닙니다. 사회 구조, 권력, 그리고 생명체 간의 관계를 유쾌하고 풍자적으로 풀어내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이 책은 필독입니다. 😼


추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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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도감 - 학교생활 잘하는 법
김원아 지음, 주쓰 그림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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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좋아요

아이의 학교 입학이 다가오면서 자연스레 걱정이 많아졌어요.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혹시 혼자 외톨이가 되진 않을까?”
이런 생각들로 마음이 무거웠죠.

그때 우연히 만난 책이에요.
처음엔 ‘도감’이라는 이름이 낯설었는데, 책을 펼치는 순간 마치 아이들의 친구 백과사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친구도 있어요.”
“새로운 걸 시도하는 걸 무서워하는 친구도 있답니다.”
책 속에 나오는 다양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는 웃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어요.
“엄마, 나도 이런 친구를 만나면 좋을 것 같아!”라며 한껏 들뜬 목소리를 들으니, 조금은 안심이 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니, 저 역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다르다고 틀린 건 아니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이 단순하지만 중요한 메시지가 아이뿐 아니라 제게도 와닿았거든요.

이 책은 단순히 친구 사귀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줘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와 저,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줬죠.

책을 다 읽고 난 뒤, 아이가 저에게 말했어요.
“엄마, 나 학교에 가는 게 조금 덜 무서워졌어.”
그 말에 제가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단순히 책이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길잡이 같은 존재였어요.
예비 초등 엄마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책, 진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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