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이방원 그가 원한 것은

국회의원 이방원
이도형 지음 / 북레시피 / 2024년 3월

꼭 이 [국회의원 이방원]은 드라마든 영화든 영상매체로 다시 만나고 싶은 책이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접해보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우리가 생각했던 무자비했던 이방원은 사라지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치인이

현 시대의 뚝심있는 국회의원에 빙의되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로워요.

정치에 관해서 넌덜머리 나던 사람도

정치에 대해 실망이 큰 사람도

정치가 무엇인지 모르던 사람도

이 책을 보고 나면 이런 정치인이 우리 곁에 있었음 하는

간절한 바람이 생기게 하는 책이에요.

* 본 리뷰는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진심을 다해 작성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경찰로 살아간다는 것..

더 데이 - 어느 여경의 하루
지니 지음 / 좋은땅 / 2023년 11월

대한민국에서 경찰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명예롭기만 했으면 좋겠는데 저자의 책을 보니 명예를 바라지도 못하는 실정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이 책은 워킹맘이면서 경찰관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과 사건 사고의 처음을 마주하는 112신고센터에서 근무하는 경찰로 어느 날 자신에게 사고를 당하면서 느껴지는 일련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현실반영이 너무 잘 된 소설이라서 읽는 내내 고심하게 되는 책이에요.

그렇지만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는 과제들인 것 같아요.

우리와 멀리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가 긴급할 때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그들이기에 그 이야기를 더욱 귀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여경의 하루가 힘들고 고되지만 여경이이게 더욱 그렇게 느끼게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워킹맘의 고충도 공감되고 경찰의 고됨도 이해되는 책.

우리가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 본 글은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직접 읽고 진심을 담아 적었어요.*

<아주 이상한 수학책> 수학책 맞나요?! 너무 재밌어요.

아주 이상한 수학책 - 그림, 게임, 퍼즐로 즐기는 재미있는 두뇌 게임 75¼
벤 올린 지음, 강세중 옮김 / 북라이프 / 2024년 2월

<아주 이상한 수학책> 수학책 맞나요?! 게임모음집처럼 너무 재밌어요.

수학이라고 하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보드게임이 수학에서 나온거다? 라고 한다면 수학이 너무 친근하게 느껴질거에요. 이 책이 바로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공간, 숫자, 확률, 예측 등 보드게임을 이용하면 하나의 놀이로 너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아주 이상한 수학책>은 바로 이런 게임들이 수학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재미있게 증명해주고 있고, 나아가 각 게임의 유래와 중요성, 변종과 연관 게임까지 제시해주고 있어서 단순히 증명에 그치지 않고 확장시켜 주고 있어요.

아이들도 읽고 친근하게 해왔던 게임들이 수학과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놀라워하며 재미있게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하고 있어요.

어른이 봐도 너무 재미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고 다양하게 게임과 수학을 즐길 수 있을거에요.

* 북라이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시계절2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시계절 2 - 우리 오래 만나요
이지연 지음 / 좋은땅 / 2023년 10월

'우리오래만나요' 이 한 문장으로 설레이듯 책장을 넘겼어요.

사랑과 이별, 세상에 대한 시들을 한 숨에 읽고 나니 마음속에 따뜻한 손난로 하나

집어 넣은 느낌이에요. 절절한 사랑과 이별을 느끼고 세상에 던져 진 나를 느끼면서

계속 머릿속에 마음 속에 맴도는 시집이에요.

성숙한 인간의 사랑 8가지 법칙

사랑의 8가지 법칙 - 너와 나, 우리를 사랑하는 이유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초당 / 2023년 10월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 라는 문구가 유명했던 적이 있었어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는 말이기도 했죠. 글로 배우는, 책으로 배우는 사랑은 엉터리이고 어색하고 부족하기 짝이 없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사랑의 8가지 법칙]은 사랑을 시작하기 전 꼭 읽어보셨으면 해요.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자신을 성장하게 하여 성숙한 인간이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에요.

나 자신을 중심으로 건강하게 스스로 채울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미성숙한 모습을 인정하여 상대방과 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침들을

이해하기 쉽게 담아냈어요.

사랑을 시작하시는 분들.

사랑에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

사랑에 자신없는 분들

사랑을 믿지 못하는 분들

좀 더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