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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청소부 마담 B
상드린 데통브 지음, 김희진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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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일에는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흔적을 남기고 싶은 사람과 작은 흔적조차 남아서는 안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범죄청소부마담B는 타인의 범죄행위 흔적을 없애는 청소부이다.

그녀는 왜 그런일을 시작했으며 어떠한 마음으로 하고 있는지 궁금함이 생겼다.


그녀는 범죄현장의 흔적을 청소하면서 그녀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들을

지워나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 생활속에 그녀의 세계관은 아주 좁디좁아진다.


모든 죄의 대가는 결국 부메랑처럼 돌아온다는 것이 새겨진다.


사소한 죄도 결국 그 화살의 끝은 자신을 향해 온다는 것을

살 떨리게 알려주는 책이다.


쉼없이 달려오는 스릴러소설이지만

그 뒤가 계속 궁금해지고 그 다음 스토리를 추리하며 느껴지는 쾌감을

글자 하나 문장 하나에 고스란이 느껴진다.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묵직하면서도 긴장감있게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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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5 - 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55가지 성공 시나리오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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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보들 속에서 신뢰할 만한 정보를 거르는 일도 여간 힘든일이 아니죠.

더군다나 재테크 초보자들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이 책은 재테크 초보자들은 물론이고

앞으로 자산 투자의 방향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이 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2025년의 전망을 읽으면서

나만의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복잡하지 않은 내용들로 누구나 알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부담되지 않게 내년의 경제 흐름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어요.


여러 상황들이 복잡한 세계경제 속에서 마냥 어렵기만한 경제 상황에

더이상의 재테크는 어려운 걸까했는데

[머니트렌드2025]를 읽고나니 또 다른 방향을 찾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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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명은 비밀입니다 창비청소년문학 129
전수경 지음 / 창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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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시대에 걸맞는 소재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엄마가 화면속으로 사라지는 희귀한 사건을 통해서 희진은 엄마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주변을 이해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요. 

비록 소설에서는 채널이라는 소재로 그들의 속한 세계를 표현하지만

지금 우리의 모습에 빗대어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학교에서의 모습, 친구들과의 모습, 가정에서의 모습이 서로 다르고,

어른들도 회사에서의 모습과 지인들 가족들과의 모습이 서로 다른 것처럼

우리는 각기 채널에 맞게 그 속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속에 등장하는 문장들 속에서 더욱 크게 와닿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흥미로운 소재로 자신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게 하고 타인의 모습들도 이해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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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 워크 저널 -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
카일라 샤힌 지음, 제효영 옮김 / 푸른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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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 워크 저널] 의 광고를 먼저 접했을 때 책을 보고 저렇게 눈물 흘릴 수 있나?

너무 과장된 광고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의 빈공간을 채울 수록 눈물이 흐르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이 책은 그런책이다.


나를 발견하는 책.





진정한 내가 나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매일 쓰는 일기도 나의 고백을 담고 있지만

일기는 그 날의 일정과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 기억을 하는 것이라면

[섀도 워크 저널]은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기록이다.


어릴 때 내가 몰랐던 나의 안쓰러움부터 현재의 나의 안쓰러움까지

내가 인지하지 못했던 내 그림자를 직면하면서

내면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다.


심리상담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일부러 상담의 문을 두드리지 않아도 이 책을 펼치고 질문에 해당하는 답을 

적어내려가면 상담소에 와 있는기분이 들 것이다.


누가 조언해주고, 위로하지 않아도

나의 그림자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진귀한 경험을 하게 해 준 책!!

목표와 성장을 다그치는 지금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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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그 엄마는 어떻게 일을 구했을까 - 엄마 경력 20년, 독서·놀이·대화법 강사가 되었습니다
은수.원영.은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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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그 엄마는 어떻게 일을 구했을까?] 제목부터 엄마들을 자극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거나 이제 나의 일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엄마들에게

힘이되고 조언이 되는 책이에요.


평상시 이야기 나누던 엄마가 어느 날 취직하게 됐다며 더 이상 모닝커피타임 모임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겉으로 축하해주지만 너무 궁금하죠. 어떻게 일을 갖게 되었는지 말이죠.

그러다가 자신만 도태되는 것이 아닌가 싶은 마음만 착잡하게 자리 잡다가 도전해보지 못하고

제자리로 온 경험이 있을거에요. 저 역시 그랬구요.


이 책은 제자리에서 한 발 나아가는데 , 즉 첫발을 떼는데 많은 힘을 주는 책이에요.

두려워하지 말고 독서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나의 능력으로 세상에 던져질 용기를 주고 있어요. 막연하게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막연한 생각해서 벗어나 뛰기 전 신발 신을 준비를 해줄거에요.


우리도 옆집 그 엄마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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