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면
김지안 지음 / 미디어창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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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비냉, 물냉 대신 호랭면 어떠신가요~?


제가 사랑하는 김지안 작가님 신작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냉면..! 여름 주제라니요. ㅎㅎ

봄에는 튤립호텔

여름에는 호랭면 읽으면 되겠어요.

너무너무 더운 여름날

얼음이 항상 있다는 폭포에 얼음을 찾으러 삼총사가 찾아갑니다.

그러다

무엇인가를 만나게 되는데요..!

어떻게 호랭면을 만들게 되었을까요?


귀여운 삼총사와 호랑이가 어떤 일을 겪었을지

궁금하시면

얼른 호랭면 읽어보세요!!

저는 개학하면 아이들과 읽고 수업해서

수업 흐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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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라임 주니어 스쿨 20
나자 벨하지 지음, 필리프 드 케메테르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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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시간에 성교육 부분을 가르치기가

가끔 민망하기도 하고, 직접 사진/영상 보여주기가 어려울 때 있죠.

그림책으로 다가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2차 성장이 오면서 생기는 생식기의 변화

아이가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한 해답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떻게 발달되어 출산되는지까지 알려줍니다.


임신했을 때 임신부의 모습인데요.

콩알만했던 아이가 10개월동안 어떻게 크는지 보여주죠.

저는 엄마랑 책을 같이 읽었는데,

"막달에 갑자기 확 커!" 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저도 보지 않으면 몰랐던 것들이라 아이들도 알려주면 너무 좋아하고 신기해 할 것 같아요.


임신했을 때 아이의 상태도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아직 1학년 아이들은 동생이 어리기도 하고,

어렸을 때 기억이 있어서

엄마가 동생을 임신했을 때를 기억하더라구요.

언제 성별을 알 수 있고,

언제 움직일 수 있고,

언제 감각을 느낄 수 있는지도 자세하게 알려줘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어떤지 알려주는 장까지 보면 끝이 납니다. ㅎㅎ

저는 태변이라는 걸 처음 봤어요. ^^

1학년 아이들한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내용도 있어서

저학년보다는

4학년 이상 고학년에게 추천해요.

어느 정도까지 알려줘야하는지 성교육하다보면 애매하고

참 어렵잖아요.

책을 따라서 아이들과 함께 본다면,

쉽고 간단하게 교육이 가능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줄 수 있을만한 책이니까요!

조사학습을 해보고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교과서 내용을 덮고 책으로 수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그림책수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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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똥 공장 라임 주니어 스쿨 19
나자 벨하지 지음, 필리프 드 케메테르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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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에게 먹히는 얘기는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똥' 아닐까요? ㅋㅋㅋ

저학년 아이들은 똥, 방구 얘기만 나와도 자지러지고,

고학년 아이들은 더럽다고 생각하면서도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럴 때 읽어주기 좋은 책은

<위대한 똥 공장> 입니다.

책의 면지부터 즐거워요.

똥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똥 마냥..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네요 ㅎㅎ

똥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화장실 이야기를 먼저 합니다.

세계의 여러 화장실이 궁금하다면 앞 페이지를 천천히 펼쳐보면 돼요. ㅎㅎ

네모난 똥을 싸는 웜벳을 아시나요?


URL: https://youtu.be/BLSdKQlKCTw


영상을 보고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

짧은 영상을 가져왔어요.

되게 신기했던 부분이라 아이들도 그렇게 느껴줬으면 하네요. ㅎㅎ

각 동물 똥의 특징을 이야기하면서

어떤 동물인지 맞춰보는 것도, 즐거운 수업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맨 마지막 페이지에 있어요.

똥 퀴즈가 나오거든요!!

책을 꼼꼼하게 읽어준 후 퀴즈 맞춰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또다른 재미가 될 것 같아요. ㅎㅎ

이 책은 초등 1-6학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저학년 아이들은 책 표지만 보고 흥미를 느낀다고 100% 확신합니다.

아마 제 책상에 올려놓으면 계속 읽어달라고 조를 것 같아요. ㅋㅋ 개학하면 시도해볼게요.

중, 고학년 아이들은

과학에서 인체 배울때나,

설명하는 글 읽을 때나,

한 시간씩 심심해해서 집중력을 올려줘야 할 때

읽어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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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불편한 쇼핑 이토록 불편한 4
오승현 지음, 순미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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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경 동아리를 하며 어떤 환경 도서가 아이들에게 울림이 있을까 항상 고민해요.

솔직히, 환경 도서는 이제 정말 많거든요!

그 중에 조금 더 쉽게 읽을 수 있고,

아이들에게 메세지를 줄 수 있을만한 책을 선정해서 보여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겠죠.


우리가 흔히 쉽게 하는 쇼핑에 대해 불편함을 깨우치게 해주는 책입니다.

예전보다 상품을 보기가 쉬워졌고, 결제도 아주 빨라졌죠.

대량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가 되었어요.

심지어 이제는 카드, 현금 없이도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너무 당연합니다.

맞춤형 광고도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오고,

심지어 친구와 운동화 이야기를 하면

검색 팝업 창에 운동화가 보입니다.

지금 우리는 한 해 동안 지구가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의 양보다

훨씬 많이 소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가 줄 수 있는 양이 1이라면 우리는 매년 1.7을 쓰고 있다고 해요.

다시 말하면 지구가 1.7개 필요하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우리에게 1.7개의 지구는 없잖아요.

우리는 소비를 줄여야 하고,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할 필요가 있어요.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할만한 활동 생각해봤어요.

* 우리 집에서 가장 오래된 옷 입고 패션쇼하기

* 전자기기 오래쓰기 대결 (저는 휴대폰을 6년 넘게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 일주일간 쓰레기 버리지 않고 모아서 확인하기

* 플라스틱의 다양한 종류 알아보고, 분리수거 안 되는 플라스틱 찾기

아이들과 읽어보시고 함께 환경 캠페인도 진행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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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라고 놀리지 마! 작은 곰자리 66
아니크 마송 지음, 이정주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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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받침대 혹시 아시나요?

원래는 자석 칠판에 펜, 보드마카를 올려놓도록 되어 있는 건데요.

저는 여기 그림책을 올려놓습니다!


둘 데가 없어서 그림책 하나를 한참 올려두었더니

아이들이

"선생님 저 책은 언제 읽어요?"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ㅎㅎ 그 다음날 바로 읽어줬어요.

토마토라고 놀리지 마!

제목이 되게 직관적이죠.

무슨 내용이 나올지 다 알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아이들은 흥미진진하게 듣더라구요.

주인공은 볼이 빨갛게 태어났고,

화가 나거나 / 흥분하거나 / 부끄러우면 더더욱 얼굴이 빨개져요.

학교에서 아이들이 토마토라고 불러서

상처를 받지만

비슷하게 놀림 받는 아이와 친해지며,

그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림책으로 그리고 있어요.


표지를 보고 아이들과 얼굴이 빨개지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선생님 저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려고 하면 창피해서 얼굴이 빨개져요."

"저는 화가 나면 얼굴이 빨개져요."

내용 예상도 해보았어요.

아이들은 머리색이 다른 수지를 보고서

그 친구도 놀림 받을 것 같다고 유추하더라구요. ㅎㅎ (그림책을 매일 읽어준 힘인가!?)

표정도 살펴보면서 이야기 전개를 예상해보았어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분노했어요. ㅋㅋ

계속 주인공을 놀리는 친구가 있거든요.

그 아이를 보며

"못됐어!!"

"쟤는 되게 나빠요."

"헐, 저런 친구가 어디 있어."

여러 반응을 하며 그림책을 천천히 살펴보았어요.


빨개지지 않으려고 노력할 수록 빨개지는 주인공..

결국 본인의 얼굴이 토마토처럼 빨개진 걸 확인해요.

사람들이 놀린 탓인지, 자신의 얼굴을 토마토라고 생각하죠.. ㅋㅋ

아이들은 토마토로 변한 주인공 얼굴 보며 재미있어 했습니다.


결국 교훈을 주는 그림책으로 끝이 나네요.


친구를 놀리지 않기

모두들 잘 하는 것이 있으니 잘 하는 점을 봐주기

친구가 속상해하며 위로해주기

교실 내에 별명을 부르는 친구가 있거나

그런 일로 속상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같이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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