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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적기교육 - 0~7세 아이의 뇌 발달단계에 맞춤 최적의 교육법
이기숙 외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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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부터 슬슬 들려오던 누구는 뭘 얼마나 한다더라 하는 이야기들. 휩쓸리지 않으려해도 어느순간 한글이며 수학 문제집을 알아보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그때 pd수첩의 7세고시 시사프로그램을 보고 "난 저정도은 아니니까"라고 생각하며 저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은 해둬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하나하나 아이들에게 할 것들은 조금씩 추가하던 중,
아이가 "엄마 난 언제 놀아요?" 하는 질문에 충격을 받았어요.
그리고 읽게 된 다시,적기교육.
내가 아이에게 바라고자 했던 것,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었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학습을 안하자는게 아니고, 제 때 하자는 것. 아동의 뇌, 육체 발단 단계에 맞게 맞는 교육을 하자는 것. 그리고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근거자료들로 하여금 읽는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더라고요.
덕분에 아이들과도 즐겁세 노는 시간을 더 늘리고
바깥놀이와 운동에 더 신경쓸 수 있었습니다.
원인모를 죄책감을 학습으로 덮으려는 많은 부모님께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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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세트 - 전9권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지니 킴.한진아 지음, 강혜진 외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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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7살 남매둥이, 성격도 다르고 성향도 다릅니다. 친구 의존도도 다르고 갈등 대처 성향도 다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또 유치원엔 수많은 아이들이 있고요. 그 아이들과 하루 종일 지내는 과정에서, 어떻게 갈등을 이겨내고, 의견을 모아갈 수 있을 지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내용이나 단어가 어렵지 않고,

배려, 동의 등의 처음 볼 법한 개념은 책 속에서 쉽게 설명해 줍니다. 아동 발달 전문가가 작집 쓴 글이라 내용 왜곡 없이, 현실에서 있을 법한 예를 들어 설명해 주기에 아이들도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전권 세트로 구매하면 부모교육서와 독후활동북을 세트로 제공하는데, 부모교육서는 거의 한 권의 육아서라고 봐도 될법하고요. 독후활동북도 내용이 무척 알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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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영어 필사 : 빨간 머리 앤 나의 첫 영어 필사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 다락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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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같은 경우에는 글쓰는 걸 어려워 하지 않는 탓에

(잘 쓰는게 아니라 어려워 하질 않음 그냥 ㅎㅎ)

필사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고,

읽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보니 청독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는데요.

올해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청독과 필사의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문장을 따라 쓰는 재미.

내가 소설을 쓰는 듯한 즐거움.

그러면서 문장을 한 번 더 읇조리게 되는 효과까지.



아직 제 영어 실력은 갈 길이 멀지만

이런 소소한 재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본 목적이 영어 공부인만큼


QR 로 음원을 제공합니다!

이 음원 꽤 괜찮아요.


원래 내용을 알고 있고, 눈으로 보고 있으니

귀로도 더 잘 들리더라고요.

쉐도잉까지는 어려웠지만


한 문장씩 끊어 낭독해보는 건 할 수 있겠더라고요.



꼼꼼한 스케쥴표


제가 꼼꼼치 못해서-



다락원에서 유료 강의도 제공합니다!

하루 10분, 교재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고요.



첫 날 적어보는데,

와 생각보다 영어 너무 못쓰는거예요!


처음엔 한 문장씩 암기해서 적어보자 했는데,

좀 무리더라고요.


나름 구 별로, 단어 별로 기억나는 만큼 한 번에 적어보곤 했습니다.



빨간 머리 앤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야 그걸 어떻게 써. 걔 말이 말이.." 하실거예요.

네 출판사 분들도 그걸 염두에 두었습니다!


원문 그대로 쓰면 앤 그린게이블즈 도착하기 전에

저고 누구고 다 나가 떨어질 것 아니겠어요?

다락원의 나의 첫 영어 필사 시리즈는

원어민 전문 필자가 리라이팅 한 문장으로 

스토리는 따라가면서

수준과 양은 영어 초급을 지나 중급으로 나아가는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처럼 듣기나 읽기는 그래도 좀 되는데

쓰기가 처참한 수준인 경우!

이런 간극이 좀 있는 저같은 학습자에겐


무척 유용한 교재이자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재밌잖아요 :)


학습자의 흥미를 유지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아닐까요.


하루 30분, 책 한 권을 꼬박 써보는 첫 경험이 될 것 같은데,

몇 개의 문장이라도 남기를 바라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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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영어 그림책을 읽어 줬을 뿐입니다!
만두 아빠 지음 / 미류책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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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그저영어그림책을읽어줬을뿐입니다


책 전반적으로 어려운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좋고,

나의 엄청난 노력을 요구하지 않아서 좋았던 책입니다.


엄마표영어 책 중엔 내가 너무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방법이고 좋은 결과를 보장한다 해도

평범한 부모 입장에선 현실적으로 벅차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때 제목부터 확 끌리는 ㅎㅎ 

그.영.뿐을 읽게 되었어요.


그냥 엄마 아빠 무릎 위에 앉아서 서로 같은 책을 바라보며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만, 이라고 이야기 해주는

서로 즐거운 기억으로 쌓여가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좋은 일이겠지요.

그 와중에 아이도 영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배워나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영어 그림책을 꾸준히 읽어준 아이가 "엄마 나  간질간질 해줘." 라고 할 때도 있지만

"tickle tickle" 해줘라고도 하는 걸 보면 따로 단어 공부 같은 걸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깨쳐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6가지 원칙 부분이 좋았어요.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좋아하는 책" 보다 "좋다는 책"을 들이밀진 않았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를 끌어안고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그래서 엄마 아빠가 아이와 같은 시선으로 그림책의 책장을 넘기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자극이라고 확신합니다. - P73

영어든 한국어든 어린아이가 동요를 따라 흥얼거리거나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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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 레시피북
BLW 연구소 지음 / 경향BP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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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던 아이가 어느날부터 조금씩 양이 줄더니 어느새 점심은 거의 안먹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애써 한 음식 버리다보니 저도 점점..
점심은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렇게 한 달...슬슬 저녁양도 적어지는 것 같아 걱정일 때
때마침 아이주도이유식 할 때 큰 도움을 받았던 #blw연구소 에서 유아식 책 출간 소식을 들어 구매했습니다.

장점)
1. 레시피 종류가 다양하고 재료 접근성이 좋아요. 레시피가 많아지면 급 현실감 없는 식재료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양고기라던가..방울양배츄 같은거요.) 이 책은 다 상식적이에요.

2. 레시피가 간단하고 쉬워요. 레시피 단계별로 사진 한 장씩인데 시진이 6장 넘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따라하기도 어렵지 않아요. 사진이 작긴 한데 클 필요가 없을정도로요..

3. 부록이 힐링.
애가 안 먹는 거 편식하는 거 등등 몇 장 안되는 프롤로그랑 부록으로 엄마 마음의 짐을 한 개 정도 내려놓을 수 있어요.

이번 한 주 정말 한 끼도 안빠지고 완밥했어요!
일주일 동안 해 본 메뉴 ) 멸치볶음 가지버섯무침 양배추새우볶음 팽이버섯전 양배추사과샐러드 생선가스 타르타르소스 당근볶음 감자채전 소불고기 요거트오트밀 당근양파전 가지전
소요시간) 월 화에 끼니당 1시간, 토요일 저녁 1시간 투자로 클리어!

귀찮아 리뷰 넘기려다가 넘 기분 좋아서 리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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