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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딱 4주 만에 완성하는 브랜딩 블로그
정경미(로미)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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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에게는 블태기가 찾아왔었다
양평에 와서 너무 심심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어언 3-4년 되었는데
심심해서 여러 가지로 나의 글을 적다 보니 재밌었고
네이버 메인에도 몇 번 올랐고
조회수 폭탄도 받아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글 쓰는 자체의 흥미를 잃어버린 느낌이었다

그러던 중에 블태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은 책을 만났다

처음 책 표지를 보면서
밑에 나와있는 문구가 보였다
“특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쓰면서 특별해진다”

특별하지 않은 내가 쓰는 블로그의 글들이
차곡차곡 모여서 나의 기록이자 일기장이 되었고
글을 더 잘 쓰고 싶어졌고 블로그에 대한 것들을
알고 싶어졌다

“ 처음부터 특별해서가 아니라 도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으면서 특별해졌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29p

“사람들이 보는 공개적인 곳에 글을 쓰고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취향과 강점, 재능을
발견할 수 있어요” 35p


블로그를 하면 좋은 점은
글의 재주가 없더라도 글을 쓰면서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나 내가 잘할 수 있고
관심 있어 하는 것들을 알아가기도 한다

그것들을 조금씩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글을 쓰게 되고 그런 글들을 좋아해 주고
공감해 주는 이웃들이 모이면 덤으로 비즈니스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글쓰기의 환경 만들기 중에서
긍정적인 보상_ 새로운 것을 할 때는 기분 좋아지는
무언가를 보상함으로써 저항을 줄여보세요
( 즉각적인 보상)” 43p

꾸준히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
글쓰기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글을 쓰는 자신에게
즐거워하는 사소한 보상이라도 해주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다던가
좋아하는 간식을 먹는다던가 사소하지만 즉각적인
보상들이 이루어질 때 더 즐거운 블로그 글쓰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에게도 어떤 보상을 할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했다

“우리의 일상에는 작은 보석이 흩뿌려져 있어요” 45p

라는 이 글이 너무 좋았다!
일상의 곳곳, 사소한 것들도 글로 표현되었을 때
나의 기록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보석 같은 정보들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잠깐의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SNS 속에서 숏폼 영상들이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자극적인 미디어들에 피로감을 느끼고
묵묵히 블로그의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글쓰기로
거꾸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느리게 걷는 것 같아 보이지만
나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이 블로그에 글쓰기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잘 되는 블로그, 그들만의 비결은 꾸준함, 일관성, 즐거움 3가지입니다” 219p

브랜딩 블로그 체크리스트와 초보 블로거들을 위한
피드백 리스트도 읽어보면서
아직 나는 블로그를 제대로 하려면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나만의 스타일로 블로그에
누구의 강요나 강압이 아니라 글을 남기는 그 자체를 즐겁게 생각하고 정보도 나누고 나의 생각도
글에 적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블태기를 다시금 극복해서 지금 했던 그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꾸준히 일관성 있게 쓰면서
이 책에서 블로그를 하는 방식에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요소들을 참고해서
더 발전된 블로그를 만들어 봐야겠다


[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책을 읽으면서 내 블로그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이 나오면 바로 나의 블로그를 켜서 적용해 보았다
블로그에서 잘못하고 있다고 알게 된 점들은 수정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그냥 심심해서 시작했었고
일기 마냥 블로그에 적어 내려가던
나의 글들은 나의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삶에서 작은 부분이라도
적용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블로그가 되지않고
나의 삶이 더 행복해지고 성장되기 위해
글을 쓰다 보면 어떤 변화라도 생기겠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이런 고민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책을 통해 나의 생각의 변화와 실행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책을 읽고 서평을 블로그에 적었다


[이 글은 책을 컬처블룸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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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와 시간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4
로지 호어 글, 쇼 닐센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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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엄마인지라
우리 아이에게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란 너무 어려운 일인데
다행이도 남편이 수학을 아이에게 이해하기 쉽게 알려줘서
어린이집에서 하는 수학 부분을 곧 잘 이해하고 한다고 해서
다행이다 생각이 들었다

기초적인 수학이랑 한글을 완벽하게 다 하지 못해도
시계보는 법과 시간의 개념은 어느 정도 인지하고
초등학교에 가야 한다고 해서
티비 볼때 마다 시간을 정하면서 시계보는 것을 대충 알려줬는데
잘 이해하지 못해서 걱정하다가
입학전 방학 동안에 시계 보는 법을 배우자!하고
어스본 책 [ 시계와 시간 ] 이 책을 보면서
시계 보기를 뚝딱 하고 마스터한!!! 우리 아들 👍👍👍
계속 어려워하고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너무 감격스럽다 🥹

내가 아이에게 시계와시간을 알려주면서도
어떤 식으로 알려줘야지? 라는 물음에 답을 달아준 것 같은 책이었다!

아이는 함께 책을 보면서,
플랩북의 여러 부분들을 열었다 하면서 흥미로워했고
내가 책을 읽으면서 설명을 같이 조금씩 덧붙여 주니깐
잘 이해하고 마지막에 시계를 만드는 장에서
시계를 만들고 시간 맞추기 퀴즈까지 해보았는데
하나씩 맞추니깐 신나서 계속 하자고 하는 적극적인 태도까지 보였다
아날로그시계와 디지털시계 보는 방법이
따로 나와있던 부분도 좋았다
그래서 요즘 맨날 아날로그 시계도 봐보고 핸드폰에 있는 디지털 시계도 읽어보고 있다

그리고 우리집에 있던 첫째랑 둘째랑 같이 보던
[어스본 포비와샘의 똑딱똑딱 시계보기] 로도
계속되는 시간 맞추기 퀴즈를 하고 있다

첫째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어스본 책은 역시 좋다! 만족스럽다!!

•어스본서포터즈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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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문화 365 - 숨은그림찾기 + 다른그림찾기 + 그림 따라 그리기 무한도전 놀이터
김현정 그림, 큰그림 편집부 기획 / 도서출판 큰그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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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8살 아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책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오면 맨날
“엄마 놀자!”를 외치는 아이인데
요즘 숨은 그림 찾기와 다른 그림 찾기,
그림 따라 그리기를 하나씩 하면서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내는 중이다 ^^
아이가 집중해서 잘 봐서
너무 잘 고른 책이란 생각이 든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우리 아들들은 쪼르륵 앉아서 책 보기를 시작했다

다양한 우리나라 문화의 장소들과
세계의 랜드마크들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를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이 책을 골랐는데
역시나 숨은 그림 찾기와 다른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아들의 취향 저격한 책이었다

그림 따라 그리기도 간단한 스케치를 따라
그리는 거라서 조금 난이도가 있는 것도 있지만
작고 간단해서 완벽하진 않아도
곧잘 따라서 그렸다
따라 그리는 그림들이 먹거리나 동물 등
아이들에게 친밀하고 좋아하는 것들이어서
“또 뭘 그려볼까?” 하고 재밌어했다
그림을 따라 그러고 나서
엄마나 아빠에게 색칠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놀이책이었다!

작가의 아기자기하면서 예쁜 색감의
그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숨은 그림 찾기에서 문화 장소에 따라서
주제가 다양하게 바뀌어서 그 부분도 좋았다
국기 찾는 걸 보면서 다른 다양한 나라를
알게 되고 비슷하지만 색이 조금씩 다른
국기들을 비교하면서 숨은 그림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었다

조금 더 어릴 때는 놀이 북을 구입하면
항상 같이 붙어서 도와주고 말해주고 했는데
이제는 한글도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읽고 하니깐
혼자서도 집중해서 오랫동안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림 따라 그리기는
거의 해보지 않았었는데 간단하게
그리는 방법을 보면서 혼자 엄청 집중해서
그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나면 엄청 뿌듯해하면서 보여줬다

우리 아들들과는
정적인 시간을 오래 가지기 어려운데
아빠랑 책을 펴고 숨은 그림 찾기도 하고
그림도 같이 그려보고 하면서
조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남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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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말놀이 말놀이 그림책
키즈콘텐츠클럽 지음, 김일경 그림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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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똥과 방귀
저번에 엄청 재밌게 봤던 [응가 말놀이]의
다른 시리즈로 방귀 말놀이의 주제는
방귀!!
재미있는 그림이 가득한 표지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그림책

부쩍 책에 관심이 많아진 23개월 아들은
동물도 나오고 재밌어보이고 선명한 색감의
그림들이 나오는 책을 유심히 넘겨보았다

말을 하려고 우리 말을 곧 잘 따라 하곤 해서
이럴 때 언어 자극을 다양하게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말들이 나오는 책을
천천히 읽어 주고 있다

[방귀 말놀이] 책에 보면,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들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책을 보면서
언어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 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는건 바나나
바나나는 🎶”

이렇게 노래 음율에 맞추어서
그림책의 글들이 이어져간다
그래서 읽어 줄때도 노래 부르듯이 읽어주면
더 좋아한다!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방귀에 관련된 음식이나 내용들이 나오면
밑에 조금씩 방귀에 대한 설명들이 적혀있는데
밑에 나오는 상식들을 알면서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아마존나무보아라는 동물의 방귀에 대해서
나오는데 실제로는 어떻게 생겼는지
아들이 궁금해해서 검색도 해보고
아마존나무보아에 대해 더 알아보기도 했다

우주에 가는 우주선안에서 우주인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우주인이 계속 방귀를 뀌면
우주선 안에 방귀 속 화재 성분들이 쌓여서
우주선의 폭발 위험이 커져요
그래서 우주복에는 우주인이 뀐 방귀를
흡수하는 흡착기가 달려 있답니다”

이 글을 읽는데
“아! 그럼 난 우주 안갈거야!”
하면서 이야기에 매우 집중해서 들으면서 좋아했다

말 배우고 있는 두살 아이에게도
흥미로운 그림과 글로 언어 자극을 줄 수 있었지만
7살 아들에게도 방귀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알 수 있는
[방귀 말놀이] 책이었다

-이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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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기 수달 - 버터, 솔티, 메이, 오뜨와 함께하는 행복 찾기 여행
신재현 지음, 이웃집 수달 사진 / 처음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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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들은 5살 터울로 2살 ,7살이다

나이가 5살 터울이라서 책을 고를때,
큰 아이의 기준에서도 보고
작은 아이에 기준에서도 보긴 하지만
아무래도 보통은 큰 아이 위주의
책을 많이 고르게 된다

7살 아이도 2살 아이도
함께 보고 좋아하는 책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이 책은 보통의 자연관찰책처럼
수달의 실사를 바탕으로 해서 지식도 알려주지만 동화 형식의 따뜻하고
너무나 귀여운 그림책이라서 고르게 되었다

첫째 아들은 책이 오자마자 표지 사진의
수달이 너무 귀엽다면서
쪼그리고 앉아서 책을 펼쳐본다

책 앞장에 나와 있던 일러스트도 너무 귀여워서
오랫동안 구경했다

[행복한 아기 수달]의 주제 질문은
“행복이란 무엇일까?”

귀여운 아기 수달 네쌍둥이는
엄마 모카와 아빠 토피 에게서 태어난
버터, 솔티, 메이, 오뜨라고 불린다

책의 초반에서는
수달들이 뭐하는지에 대해서 묻는다
“얘들아 뭐하니?”
수달들은 무엇을 하면서 사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말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수달들이
잘하는 행동이나 습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수달은 먹이를 먹기 전에 두손을 모으고
눈을 감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마치 감사 기도를 드리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귀엽다는 말을 엄청 많이 하고
계속 보고 있었다 !!

그리고 둘째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부분은
수달이 공놀이를 하는 모습이 재밌어 보였는지
요즘 말을 하기 시작해서 좋아하는 것들이
책에 나오면 말을 하곤 하는데
신나서 “공 !공! ” 하면서 말을 했다

그리고 중간 쯤 되면
“너희들은 무엇을 할 때 행복하니?”
라는 물음과 함께
수달 친구들의 행복을 생각해본다

“행복? 행복이 뭔데?”

“행복은 뽀송뽀송한 이불 같은 거란다.
너무 포근해서 그 속에 있으면 나오고 싶지 않거든.”


행복이란 것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

첫째 아이가 이불을 새로 빨거나 건조기에서
바로 나온 포근하고 따뜻한 옷을 입거나
이불을 덮는 걸 좋아하는데
마치 그런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
겨울 날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은
그런 느낌인 것 같기도 했다

“우리는 무엇을 할때 행복하지?”
라는 질문에서 수달 네쌍둥이는

“우리는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모든 것이 행복해”

가장 행복한 아기 수달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아기 수달들의 다양한
귀여운 모습들을 실사로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아지는 그림책이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아기 수달]
책을 보면서 수달들처럼 어떤 것이
나에게 행복으로 다가오는지를
생각해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첫째 아들이 행복 할때는
“수달처럼 엄마,아빠랑 함께 할때랑
동생 하고 놀때가 행복해!❤️”

나도 아이와 함께 행복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는데
책을 그냥 읽고 마는 게 아니라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독서 시간을 갖게 되어서
추운 겨울에 마음이 따뜻하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이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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