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괜찮냐고 물어본 적이 없었다
함광성 지음 / 스몰빅라이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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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인들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아왔고, 그 상처를 어디서 치유받지 못해 항상 괴로웠다. 그렇기에 외부로부터의 상처만을 간직한 채, 정작 내가 어떠한지 나에 대해 스스로 물음을 던져본 적은 없었다. 그 상처들 속으로 파고들어 나를 더 갉아먹게 되고, 그래서 내 마음이 지금 괜찮은 것인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회복하고 싶고, 남들처럼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심리상담사로 10년 넘게 일해온 전문가로 다양한 실제 상담 사례들을 통해, 우리에게 스스로 마음의 안부를 묻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는 숱한 걱정과 불안으로 인해 무너져 가는 마음을 어떻게해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지에 말해주면서, 그 누구보다 먼저 내가 나를 보듬어줘야 한다고 가르쳐주고 있었다. 또한 아무리 애써도 누군가는 나를 싫어하며, 결과는 자주 노력을 배신하며, 나를 잃어가며 지켜야 할 관계는 없다고 일침하고 있었다. 그는 지금의 괴로움은 반드시 지나가며, 고통이 클수록 면역력 또한 커지고, 충분히 울어야 다시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해주고 있었는데, 이런 말들이 정말 나에게 크게 와닿았다.

 

세상살이가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고, 나쁘고 이기적인 사람들로 인해 내 것은 다 뺏기면서 오히려 이상하게 몰려 피해를 보는 게 태반인 것 같다. 세상은 참으로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하므로, 저자가 가르쳐준 방법들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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