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모험 - 청춘의 산티아고 순례 에세이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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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그저 남의 이야기일 뿐이라 생각해서 그냥 배척하는 입장이었지만 요즘 책을 읽으면서 어떤 책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결정의 주체는 나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보지못한 수많은 곳들 중 나름 의미가 가장 크다고 느낀 엄마가 가고싶다고 했던 산티아고 순례길,, 나는 그저 이 사람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의 “썰” 을 듣고 이 여행을 간접체험하는것으로 만족하고자 했다. 생각보다 술술 빠르게 읽혔고(약2시간) 무엇을 깨닫는 느낌보다는 정말 이 작가의 “썰” 을 읽으면서 무엇인지 특정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도 도전이라는 것을 다시 하게하는 동기를 주었다. 그리고 낯선곳에서의 만남도 기대하게 되면서 코로나 시국에 이 작가가 말하는 “순례” 라는 것을 하고싶게 했다. 약간의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이라는 느낌으로 묵직한 경험이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하게 보았다(읽었다).


p.106
그동안 나의 삶도 그러지 않았던가. 주변사람들의 템포에 나 자신을 맞추어왔다. 그리고 그들보다 뒤쳐지면 불안해했다. 나만의 템포가 있긴 했던가. 나만의 삶이 가진 색깔은 무엇이였던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측면을 성찰하게 해준 오쉬, 그녀와 삼일동안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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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얘기를 듣고 싶어 다문화사업단 더불어 총서 2
부산외국어대학교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 지음 / 호밀밭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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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은 이렇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은 늘 생겼다. 내가 이번에 읽은 '네 얘기를 들려줘'라는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문화 사회에 관한 부산 특구, 시설, 카페, 축제 등 많은 것들이 소개되어있고 작가들의 생각도 함께 쓰여있다. 그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장에서 쓴 고마운 사람들, 차별받았던 사례, 한국에 오기까지의 노력도 쓰여있는데, 난 그 부분이 가장 감명 깊었다.
“오해와 편견으로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부정적인 시각은 나에게 깊이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게 해주었고 넓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틀린 게 아니라 서로 달라서 그런 것이다 .-2부. 내게 그런 한국이 있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책이 많이 만들어져 우리도 자연스럽게 다름을 수용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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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페미니즘 - 여성의 시각으로 영화를 읽는 13가지 방법
주유신 지음 / 호밀밭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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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즘' 이란 단어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누구라면 여러 번 보고 듣는 단어일 것이다. 그만큼 지금 우리에게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페미니즘에 대해서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우리를 위해서 영화를 볼 때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시선도 어쩌면 차별적이고 다소 불편한 관람 방식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 속에서 여성과 남성, 소수자 주체들은 어떻게 재현되는지 등도 알 수 있다. 
▶ 시네 페미니즘은 여성의 시각으로 영화를 읽는 1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다시 말하면 이 책의 구성은 총 13가지 주제로 되어있다. 
나는 그중에서 9번인 '공상과학영화 속의 새로운 육체와 성차'라는 주제가 가장 흥미를 끌었다.
“많은 공상과학 영화들 속에서 시공간의 질서는 달라지고 성 정체성은 가변적인 것이 됨에도 불구하고 성 역할은 여전히 고정되어있거나 기술과 문명의 미래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여성에게만 집중적으로 투사되는 경향은 지속되고 있다._317페이지”
이 부분만 읽어도 크게 와닿는 부분이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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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내력 호밀밭 소설선 소설의 바다 2
오선영 지음 / 호밀밭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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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들, 즉 뉴스나 신문 또는 라디오에서 들을법한 그런 일상의 사건(혹은 사건에 대한 정서)이 이 책에 담겨있다. 하지만 절대 우리에게 교훈을 주려고 혹은 일깨워주려고 쓰인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등장인물들의 선과 악 혹은 그들의 처량한 신세에도 불구하고 권선징악, 자업자득과 같은 마무리가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오선영 작가는 그런 내용을 판타지틱하게 만들어냈다. 분명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 속 이야기지만 일상적이면서 일상적이지 않은 아이러니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 안에서 그들만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로 설정해 우리가 한 발짝 물러서서 더욱 객관적인 시선으로 집중하게 한다. 
총 8편의 소설이 들어있는 모두의 내력은 각 각의 소설마다 유니크한 내용으로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준다. 
 등장인물들의 심정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깊은 정서적 공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다소 우울한 느낌이 있어 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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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코끼리 다루기
조광수 지음 / 호밀밭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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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란 코끼리 다루기>라는 책을 다 읽었다.  
  작가가 독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하는 문장으로 어려운 주제의 내용도 매우 쉽게 읽혔다. 그리고 적절하고도 쉬운 비유를 들어 누구나 이해할 정도의 수준으로 설명을 해주어 독자로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4년을 중국에서 보낸 나도 이 책을 읽고 중국의 문화에 대해서, 정치와 경제에 대해서 배울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중국에 관심이 있다거나 중국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인도에는 이런 속담이 있답니다. '코끼리 두 마리가  사랑을 나누든 싸움질을 하든 죽어나는건 풀밭이다.' 상상이 가는 장면입니다. 한국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각축에 비견해도 충분한 속담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이래저래 코끼리를 잘 다루어야 하는 운명입니다.”-6page, 저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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