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추격대와 함께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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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투어코리아 도깨비추격대>보드게임에 함께 있는 학습만화속에 나오는
우리전통놀이를 탐독을 했답니다.
잘 알고 있는 장기와 윷놀이 외에 승경도와 고누, 쌍육은 좀 생소했답니다.
이 세가지게임은 꼭 해보고싶어서 자료를 찾아봤는데
승경도는 자료찾기조차 쉽지가 않네요...
고누는 <어린이민속박물관>에 아주 잘~소개되어 있었어요.
고누
고누는 놀이방법이 가장 단순한 우물고누를 비롯하여 밭고누, 호박고누, 참고누, 네바퀴고누, 팔팔고누, 장수고누, 왕고누 같은 다양한 놀이가 있다. 이 가운데 우물고누는 몽골의 낙타발굽과 똑같으며, 참고누는 몽골의 지르게와 같다. 이 고누는 중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에게도 두루 발견되며, 고대 이집트, 중앙아시아, 유럽에도 널리 퍼져 있는 놀이이기도 하다.
다양한 고누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우물고누이며, 좀더 놀이의 흥미를 더하여 즐길 수 있는 것이 참고누이다. 우물고누는 우물이라 불리는 장애물을 설정했는데, 이를 샘 또는 강이라 하여 샘고누, 강고누라는 별칭이 있다. 놀이 방법은 대개 다음과 같다. 놀이자는 각각 두 개의 말을 가지고 노는데 순서대로 한 칸[目]씩 이동하여 상대방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길을 막아야 한다. 물론 우물을 뛰어넘을 수 없다. 이보다 다소 복잡한 놀이방법을 가진 참고누는 지역에 따라 곤질고누, 짤고누, 꽂을고누라 불리나 놀이 방법은 모두 같다. 먼저 놀이자는 순서에 따라 말 하나씩을 24개의 목에 놓아 나가는데, 일직선상에 종횡 혹은 사선으로 세 개가 한 줄이 되도록 한다. 세 개의 말이 한 줄이 되었을 경우 곤, 고니, 꼰이라 하여 상대의 말 하나를 집어낼 수 있다. 준비된 말을 다 놓았을 경우, 목에 놓인 말을 한 목씩 움직이면서 곤을 만들어 나간다. 상대의 말이 2개가 되면 판이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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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그림에 따라 말을 2개나 3개씩을 준비하고, 각지점에 말을 놓은뒤
차례차례 한칸씩 움직이면서 진행하다가
더이상 말을 움직이지 못할때!! 그사람이 지는 놀이예요.
제가 오늘 아들에게 소개해준 고누는 약간~변형된 고누랍니다.
고누는 어떤모양으로든 변형가능하고~혼자서도 즐길수 있는 놀이예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어디나갈때
스마트폰으로 그냥 써핑만하거나 GOSTOP이나 앵그리버드만 했었는데요...
이 고누가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되도 꽤 재밋을것같아요^^
잠자고있는 준가베로 놀아봤습니다.
점판에.....연필로 줄을 그어 칸을 만들었어요....지울수있게^^;;;;
한가운데!!! 단한칸만 비워두고...니편 내편없이 하는 놀이예요.
무조건 다른말을 뛰어넘어서만 이동할수있고, 뛰어넘겨진말은 내가 가져요.
아빠랑 둘이서 요즘 플레이스테이션의 레이싱게임에 빠져있는데....
고누를 꽤나 재밋어합니다...음...정말 좋은 우리놀이~~~~
룰이 아주 쉽다보니~7살아들도 금방 적응하구요...아들이 이기기도 하네요.
아빠랑 한판~엄마랑 한판~~~
누가 많이 가져갔나~로 승리를 정한답니다.
고누판을 좀더 크게 그려서도 해봤어요...똑같은 룰로~어렵지않게~~~
혼자서 고누를 하는 법은요...둘이하던때랑 똑같이 하되~
점수계산은 맨마지막에 못움직이는 말이 몇개인가!!!!예요.
전 5개남겼는데 애들아빤 3개만 남겼네요...^^
<도깨비추격대>로 전통놀이들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누구나~~혼자서~~여럿이서~~즐길수있는 <고누>도 알게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윷놀이나 한판~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