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dplay - 7집 A Head Full Of Dreams
콜드플레이 (Coldplay) 노래 / 워너뮤직(WEA)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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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나 기대이하였다. 좀 심하게 표현하자면 컬러풀한 똥을 싼 듯한 느낌이다. 이러한 실망적 변화는 이미 몇 장의 앨범을 거슬러 올라가면서부터 실망스러워졌기에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애초에 이들은 브리티쉬 기타팝 밴드로서 좋아했던 것이지, 빌보드 탑 텐 등과 같은 트렌디한 팝 송으로서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이번 앨범에 실린 곡들은 그냥 흘러가는 빌보드 인기 팝송인 듯한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이 원인은 이들이 영국적인 멜랑꼴리한 감성의 록을 버리고 미국적인 느낌의 팝을 지향하면서부터 실망스러움이 나타나는 듯 하다. 물론 모든 곡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첫 트랙이자 동명타이틀 곡을 들을 때에는 다소 작위적인 떼창 유도가 거슬리기는 했어도 '이만하면 꽤 훌륭한 복귀가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딱 2번 트랙까지였다. 3번 트랙부터는 그냥 뭐 별다른 개성도 없고... 그나마 체면치레 정도는 하는 'Amazing Day'? 브라이언 이노와 함께했을 때까지가 그나마 그들의 변화가 성공적이라 평할 만한 것이었다. 이후부터는 너무 과하다. 아무쪼록 내한이나 한번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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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The Who - Live In Hyde Park [2CD+DVD]
후 (The Who) 노래 / Eagle Vision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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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후의 결성 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15년 6월 26일에 영국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서 치뤄진 실황 앨범. 생존한 멤버는 알다시피 두 명 뿐이지만, 피트의 동생과 링고의 아들인 리처드를 비롯하여 여러 세션맨들을 대동하여 멋진 공연을 성사시켜냈다. 비록 이제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다소 안쓰러움마저 자아내는 로저 달트리이지만 어쨌거나 피트는 여전히 풍차돌리기식 연주를 선보이며 아직 죽지 않았음을 똑똑히 증명해내고 있다. 콰드로페니아의 대표곡 '5:15'이 셋리스트에서 없는 것은 다소 아쉽지만, 우리가 좋아할만한 넘버들은 대다수가 연주되었으며 공연 후반부에 토미의 주요 메들리가 연주된 점이 특이할 만 하다. 인트로만 들어도 언제나 가슴벅찬 'Baba O’Riley'와, 비틀스의 그 어떤 곡보다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Won’t Get Fooled Again'이 대미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음...비틀스 어쩌구 발언은 좀 경솔한 것 같다,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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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The Rolling Stones - From The Vault: L.A. Forum (Live In 1975) [2CD+DVD]
롤링 스톤스 (The Rolling Stones) 노래 / Eagle Vision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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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스의 1975년도 투어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밴드의 새로운 기타리스트 론 우드가 처음으로 합류하며 치른 투어라고 한다. 75년도라면 'It's Only Rock'N'Roll(1974)'과 'Black And Blue(1976)' 사이의 해인데, 셋리스트만 봐도 행복해지는 히트 트랙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어 이미 당시에도 거물급 밴드의 위엄을 느낄 수 있어 감개가 무량했다. 믹 재거의 보컬은 다른 록 밴드의 프론트맨에 비해 최정상급은 아니지만 당시라면 아직 전성기일 무렵이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라이브에 걸맞는 흥겨운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멤버들의 연주가 매우 뛰어난 편이어서 스튜디오 버전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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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play - 7집 A Head Full Of Dreams
콜드플레이 (Coldplay) 노래 / 워너뮤직(WEA)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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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나 기대이하였다. 좀 심하게 표현하자면 컬러풀한 똥을 싼 듯한 느낌이다. 이러한 실망적 변화는 이미 몇 장의 앨범을 거슬러 올라가면서부터 실망스러워졌기에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애초에 이들은 브리티쉬 기타팝 밴드로서 좋아했던 것이지, 빌보드 탑 텐 등과 같은 트렌디한 팝 송으로서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이번 앨범에 실린 곡들은 그냥 흘러가는 빌보드 인기 팝송인 듯한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이 원인은 이들이 영국적인 멜랑꼴리한 감성의 록을 버리고 미국적인 느낌의 팝을 지향하면서부터 실망스러움이 나타나는 듯 하다. 물론 모든 곡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첫 트랙이자 동명타이틀 곡을 들을 때에는 다소 작위적인 떼창 유도가 거슬리기는 했어도 '이만하면 꽤 훌륭한 복귀가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딱 2번 트랙까지였다. 3번 트랙부터는 그냥 뭐 별다른 개성도 없고... 그나마 체면치레 정도는 하는 'Amazing Day'? 브라이언 이노와 함께했을 때까지가 그나마 그들의 변화가 성공적이라 평할 만한 것이었다. 이후부터는 너무 과하다. 아무쪼록 내한이나 한번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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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The Jimi Hendrix Experience - Freedom: Atlanta Pop Festival [2CD]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어리언스 (Jimi Hendrix Experience) 노래 / Legacy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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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또 나타나서 나를 괴롭히는 헨드릭스의 망령. 이번달에는 라이브앨범으로 달려보자! 라는 생각으로 구입.  1970년 7월 4일에 벌인 공연 실황을 담고 있으며 총 16곡의 음원이 수록되어 있는데 다른 라이브에 비해 비교적 원곡에 충실한 연주가 특징이다. 밥 딜런의 곡인 'All Along The Watchtower'를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할 만 하다.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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