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스톤스의 1975년도 투어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밴드의 새로운 기타리스트 론 우드가 처음으로 합류하며 치른 투어라고 한다.
75년도라면 'It's Only Rock'N'Roll(1974)'과 'Black And Blue(1976)' 사이의 해인데, 셋리스트만 봐도
행복해지는 히트 트랙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어 이미 당시에도 거물급 밴드의 위엄을 느낄 수 있어 감개가 무량했다. 믹 재거의 보컬은 다른 록
밴드의 프론트맨에 비해 최정상급은 아니지만 당시라면 아직 전성기일 무렵이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라이브에 걸맞는 흥겨운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멤버들의 연주가 매우 뛰어난 편이어서 스튜디오 버전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