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 - 미래 사회를 바꿀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1·1·1 시리즈
최재운 지음 / 글담출판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짧고 간결한 단어들이 퐁퐁 터지며 AI 세상을 향한 문이 열린다. ‘이해능력에 대한 신기한 개념들이 속속 나와 아하!”를 외치게 하고, 의사결정나무와 랜덤 포레스트가 숲을 이루듯 복잡해 보이지만 또렷하게 길을 만들어준다. 독자들은 흠칫!” 할 만한 실수 예시로 AI도 완벽하지 않음을 깨달으며, 우리가 향할 미래가 얼마나 다양하고 도전적인지 알게 된다. 딱딱하지 않게 쏙쏙 이해되는 이 책은 매일 조금씩 다가가기에 적당한 길잡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이 책은 마음의 양식의 길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 AI에 대한 기초 이해의 확립을 할 수 있었다.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지 못했던 독자도 이 책의 도움으로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어고, ‘의사결정나무같은 기초 개념을 이해하며 AI의 근간을 쉽게 파악하게 되고, 덕분에 AI 세상이 멀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둘째,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

AI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독자들은 ‘AI도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생각을 통해 기술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었다. 기술이 모든 정답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미래 사회 준비의 촉진제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AI가 주도할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소양을 길러준다. 나이브 베이즈나 랜덤 포레스트 같은 AI 기법을 배우며 실용적인 지식과 더불어 변화하는 세상을 준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난 이 책은 마음의 양식의 길잡이라고 생각했다.

AI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핵심을 찔러주는 이 책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수 교양서다. 하루 한 단어로 한 걸음씩 내딛으며, 기술과 함께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ps. 이 책은 글담출판사의 '1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지금과는 다를 겁니다.
사회 시스템 전체가 인공지능을 기분으로 움질일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쁜 학생은 없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8
고든 코먼 지음, 성세희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삶 속 진정한 스승은 누구일까? 진정한 친구는, 내 인생의 책은?

한 평생 살다가 죽을 때, 한 명의 진정한 스승과, 열 명의 진정한 친구, 백 권의 좋은 책을 말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라는 '인생 성공 단십백'이라는 말 처럼, 삶 속에서 진정한 스승을 만나기는 어렵다는 뜻이야.

학교 생활을 거치면서 많은 선생님들을 만났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니 내 기억 속 선생님 모습이 많이 흐릿해졌더라. 그중 사춘기때 만났던 나의 첫사랑 교생선생님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 선생님이 내게 했던 조언들, 그때 함께 했던 순간들은 생생하게 기억이 나.


학교에서 더 이상 손 쓸 수 없다고 포기해버린 문제아이들과 퇴직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무기력 교사의 잘못된 만남이 만들어 내는 기적 같은 이야기의 "나쁜 학생은 없다.".

엄마와 함께 살던 키아나는 엄마의 영화촬영으로 새로 가정을 꾸린 아빠의 집에 잠깐 머물게 되며 단기전학생으로 그리니치에 온다. 새엄마가 학교 행정실에서 전학처리를 해줘야 하는데. 동생 천시의 구토 증상으로 학교에 키아나만 내려놓고 병원으로 가 우연히 주운 시간표를 들고 117호 특수반 '가르칠 수 없는(Untechable)' 등록하지 않고 들어가 생활하게 된다.

문자 인식 장애가 있는 파커,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알도, 학교 대표 선수로 경기에 나가 뛰느라 공부하는 법을 전혀 배우지 못한 반스톰, 낙서빡에 할 줄 모르는 라힘, 쳤다하면 대형 사고인 일레인, 관심분야는 오직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뿐인 마테오가 속 특수반 아이들은 젊은 시절 최고의 교사였지만, 제자의 시험지 부정 유출 사건의 모든 책임을 쓰고 열정을 잃은 채 오직 조기은퇴만을 기다리며 지내왔던 커밋 선생님이 담임을 맡게 된다.

특수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은 교사 커밋의 인생을 바꿔놓은 시험지 유출의 대상 제이크 테라노바다. 중학생 시절 시험지 유출 사건으로 퇴학을 당할뻔 했던 제이크는 학교 이사회에 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그 위기를 모면했는데, 본인이 저지른 일의 결과로 커밋 선생님의 인생이 바꿔놓은 힘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바로잡기위해 특수반을 돕는다.

그후 모두가 거부했던 특수반 아이들이 커밋 선생님에게 꼭 필요한 아이들이 되어 젊은 시절의 꿈꾸었던 교사로서의 자기가 가진 잠재력에 만족하고 있을 때, 커밋을 내쫒고 싶어했던, 교육청의 총책임자인 테디어스 박사는 과학 평가 점수를 빌미로 무능한 교사라는 이유를 만들어 해고할 방법을 찾았고, 해고를 통보한다.

특수반 아이들은 못하는 것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알아봐 준 커밋 선생님의 해고를 막기위해 자발적으로 과학경진대회에 참여한다.

이 책을 읽고 내 인생의 변화를 준 스승을 찾아봤는데, 나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신 분들 중 고등학교때 방송반 담당 선생님이셨던 선생님이 기억나더라.

오래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는데, 찾아가 뵙지도 못했지.

고2때 방송반을 맡으셨던 음악선생님은 학교 축제에 방송제를 나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게 해주셨지. 그때는 많이 힘들었던 부분이었는데 그때 배웠던 행사 계획, 진행이 살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

그때 만들었던 것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가리사니'라는 우리말인데 우리가 뜻을 잘 모르는 말을 퀴즈를 통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야. 고2때 만들었던 건데 아마추어인 학생들이 만든거고 진행방식이 서툴렀기에 난해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선생님은 독특한 걸 기획했다며 준비과정에 최선을 다한 모습에 박수쳐주셨고 관련 직종으로 진로를 선택하면 좋을꺼 같다는 말씀도 해주셨지. 나는 그 길을 가지 못했지만, 12년이 지난후 비슷한 포맷의 TV 예능프로가 나왔는데 재미가 있어 인기가 높았고,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단다.

물론 난 지금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했던 책을 가까이하면서 관련 독서행사를 진행하고 있잖아. 내가 다양한 꿈을 꾸며, 잘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걸 알려주신 선생님이 있었기에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너도 커밋선생님처럼 너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알아봐 주시는 선생님을 만나게 될꺼야. 어쩜 지금 만났을수도 있고.

네가 꿈꿀 수 있는 모든 것에 귀를 열고, 미래의 너를 상상하며 한계단 한계단을 밟아 올라가자꾸나.

인생이 공정하다면, 애초에 언티처블스 반 같은 건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 - P85

오래전에 했던 실수의 대가를 아직까지 치르고 있다는 게 말이 되지 않지만, 엄마가 기억한다는 건 다른 사람들도 기억한다는 뜻이니까. - P89

내가 점수를 내지 못하면, 난 그들에게 아무 의미도 없는 존재일 뿐이다 - P100

우리만 빼고 모두 받는 건 불공평 해. - P109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놓을 힘이 나한테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 P163

기분 나쁜 인간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그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는다. - P181

모두들 거부했던 아이들이 내겐 꼭 필요한 아이들이었을 줄,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어티처블스! - P198

"내가 못하는 것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알아봐준 사람은 커밋 선생님밖에 없어요!" - P211

"참가하지 않으면 우승할 기회도 없죠." - P2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형의 집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48
헨릭 입센 지음, 안미란 옮김 / 민음사 / 201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쁜 일상을 지내다 보면 내가 아닌 누군가의 무엇이 되어, 나 스스로를 잊고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점이 온다. 학생일때는 학교생활 속에서 거기에서 하라는 대로 움직이고 있는 내가 있고, 사회 생활을 할 때는 회사의 목표 및 방향성을 쫒아 움직이는 내가 되고, 결혼을 해서는 나 자신의 시간보다는 시댁, 친정의 스케쥴에 일정을 맞추고, 너희들의 엄마가 되어서는 나보단 너희의 시간표에 나를 맞추었지.

살다보니 나만을 위한 시간보다는 내가 속한 집단 속에서 만들어진 방향성에 맞춰 살아가는 시간이 훨씬 많은 거 같다.

남편의 노래하는 종달새, 남편의 인형이 되길 거부하고 온전한 나라는 인간의 삶, 아내나 어머니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찾아 허위와 위선뿐인 '인형의 집'을 떠나라려는 노라의 이야기를 통해 나 스스로의 삶을 뒤돌아 보게해 준 책이었어.

노라가 유일하게 혼자 고민하며 선택했던 일, 남편이 죽을 병에 걸렸을 때 아버지의 서명을 위조해 돈을 빌렸던 것이 그녀의 아킬레스건이 되었고, 남편의 명예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로 대처하지만, 비밀이 드러난 순간 남편은 노라를 비난하며, 아이들 교육시킬 자격 박탈과 함께 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선언을하지. 그때 노라는 깨닫게 돼. 한 번도 진실한 적 없는 결혼생활을......

난 책 속 노라와는 많이 달라. 모든 결정을 내 선에게 정하고 추후 진행상황을 통보하는 편이지. 또, 노라가 살던 시대와 내가 사는 시대는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도 많이 다르고......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건 온전한 나만의 내가 아닌 어느 집단 속의 내 자리, 내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종종거리는 내 모습 속에서 노라, 린데 부인이 보였기 때문이야.

부유했던 남편의 죽음 후 삼년을 하루같이 쉴 새 없이 일하며, 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봤던 린데 부인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동생들은 독립해 '마음이 가벼워졌겠구나'는 노라의 말에 '아니, 그렇지 않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허전해. 나는 늘 누구가를 위해 살아왔는데 이제 그 누군가가 없잖아.'라는 대사처럼 나도 내가 속한 집단을 위해 살아왔는데, 그 집단이 없어진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봐.

늘 내게 든든한 힘이 되주신 부모님,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게 된 지인들과 결혼을 통해 가족이 된 너희들의 아빠이자 나의 남편, 그리고 내 뱃 속에 10달간 품고 있다 나와 함께 하루하루 살고 있는 너희들... 그 집단 속에서 내가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진다면, 나도 린데 부인처럼 허전함을 많이 느낄꺼야.

결국 어느 순간 자기 자신, 나 혼자라는 것을 깨닫는 때가 오겠지. 그걸 알게 될 때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시점이겠지.

소중하고 사랑스런 너희들도 그런 날이 오는 시점이 올테니 후회하지 않다록 현재 시점에서 할 수 있는 표현을 하며 하루하루를 즐기렴. 나 역시도 그 시점을 위해 준비할테니^^*

나는 오늘 밤처럼 분명하고 자신 있어 본 적이 없어요. - P12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계자들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암살, 음모라는 좋지 않은 언어들이 총마라 된 책이었다.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아 잘 읽지 않는 편인데, 특별한 엄마의 이모가 읽고 싶다고 해 선물하기 위해 구입했고, 부엌에 두었다가 너희들 공연보는 동안 읽어보고 더 읽을지 말지 하려고 했던 책이야.

 

읽으며 주인공 이름이 래생이라 배경이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 이야기 읽꺼라 생각했고 10페이지까지는 긴가민가 했었는데, 한장 한장 넘기면서 깨닳았어.

참 어두운 내용을 술술 읽히는 매력, 뒤에 일어날 상황에 대해 예상범위를 벗어나는 사건전개 방법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며 작가의 굉장한 능력을~^^

음모와 암살에 대한 계획, 실천되는 곳이 도서관, 이발소등 전혀 상상밖의 장소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놀라웠다. 또, 책에 나오는 인물 하나하나가 다 이상하고 이해안가는 행동을 하지만 왠지 안쓰러웠어.

이야기 전체를 끌고 나가는 주인공 래생은 수녀원 쓰레기기통에 버려진 자신을 4살때 입양해 준 너구리영감 밑에서 도서관일을 도우며 자라 암살자가 돼. 특이한 건 도서관 일을 도우면서 본인 스스로 글을 깨우쳐 책도 읽는 암살자지. 자신의 행동을 책 속 상황과 연결지어 말해.

# 책 속 주인공이 책과 연결지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장면

다시 사람을 죽이고 돌아온 날 밤에 래생은 너구리 영감에게 물었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을 죽이게 될까요?”

“아니. 점점 더 적은 사람을 죽이게 되겠지. 하지만 돈은 점점 더 많이 벌게 될 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실력이 나아질수록 더 가치 있는 사람들을 죽이게 될 테니까.”

하지만 너구리 영감의 예언이 틀렸다. 암살자들의 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암살자들의 값이 떨어짐으로써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값도 떨어진다. 그 말은 좀더 근사한 인간들이 이전 시대보다 더 많이, 더 쉽게 죽어나간다는 뜻이다. 영웅 아킬레우스를 탄생시키려면 무수한 신화들이 필요하지만 영웅 아킬레우스를 죽이는 데는 얼간이 왕자 파리스 한 명이면 충분하다. 그렇다면 얼간이 왕자 파리스를 죽이는 데는 얼마가 필요할까?

뛰어난 독서력을 갖춘 암살자, 무섭다!

래생을 암살자로 키운 너구리영감은 도서관에서 모든 암살을 지시하고 만들지만, 백과사전을 늘상 60년 넘게 읽고 있는 인물이지.

딸 아이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부업으로 암살을 하는 이발사. 래생은 동지였던 훈련관아저씨, 추, 정안이 이발사의 손에 잃자 복수를 위해 그는 찾아갔다. 이발사는 암살을 해서 지키고자 했던 딸은 그에게 복수하고자하는 미토에 의해, 부인은 자신의 칼에 의해 잃게 되고. 삶의 의미를 잃은 이발사는 다시 찾아온 래생에게 자신의 마지막을 맡긴다.

영화화가 된 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래생, 너구리영감, 한자, 이발사, 미토, 노인과 검은 개, 털보, 미나리 박, 사시 사서, 훈련관아저씨, 추, 정안등 책 속 인물들을 하나하나 캐스팅하면서 한편의 영화를 나 스스로 만들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단다.

네가 살 세상엔 이런 사회적 어둠이 없었으면 한다. 책에서만 읽었으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무덤에 사는 생쥐
원유순 지음, 윤태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저자 원유순 작가는 책을 멀리하는 현대인들의 세태를 풍자,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여 지능이 퇴화하고, 나태해져 스스고 사고조차 하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며, 독자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새 보금자리를 찾아 헤매던 생쥐 자족이 수상한 건물을 발견사람들이 읽지 않아 쓸모없게 된 책들이 묻혀 있는 책 무덤으로 들어가 살게되는 과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책 무덤에서 지내 던 어느 날 맏형 맘보가 배탈이 나고, 그를 지켜보던 막내 끄덕이가 무언가를 떠올리며 뛰어나가 함박눈을 헤치고 땅속에서 민들레 뿌리를 캐어 와 맘보에게 먹이고 난 후 배탈이 씻은 듯이 나게 돼, 말수없던 끄덕이가 눈에 띄게 똑똑해지고 말수도 많아지며 끄덕이의 비밀을 캐기 위해 방법을 세우게 되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끄덕이가 똑똑해진 비밀이 맛있게 책을 먹는 것이란 밝혀지며 많은 생쥐들이 책을 먹으며 똑똑해지고 책을 읽지 않아 바보가 된 사람들은 생쥐들이 만든 세상에서 아무생각없이 편안하게 살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해 책의 가치와 독서가 주는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매일 10분 독서라도 할 수 있도록 나의 일상을 잘 점검해야겠다.

1(생각)

나는 원유순 작가가 쓴 '책 무덤에 사는 생쥐'는 책 읽지 않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위험성을 모르는 모든 사람에게 경각심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3(이유) 왜냐하면,

첫째, 인간이 책을 읽는 행위를 책 속 끄덕이가 책을 갉아먹는 행동에 비유하여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과 정보, 재미와 즐거움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고 안락하게 해주는 지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고,

둘째, 텔레비젼이나 인터넷 또는 휴대폰 등 다양한 정보 매체로 인해 책을 멀리하기 시작하며 공감의 능력이 떨어지며 갈등으로 인한 타협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키는 많은 문제가 생긱는 것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으며.

셋째, 스스로 사고 조차 못하고 "아무렴 어떠냐? 생쥐가 만든 세상에서 우리는 편안하게 살면 되지"라고 말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읽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다는 강한 경고의 메세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나는 원유순 작가가 쓴 '책 무덤에 사는 생쥐'는 책 읽지 않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위험성을 모르는 모든 사람에게 경각심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이 주는 강한메세지에 비해 이야기가 짧아 좀 아쉬웠다.

내 마음 속 한 줄^^*

"생쥐들은 일부러 새 책을 만들지 않았어요. 사람들에게 쫒기는 신세가 되고 싶은 생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