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 성공의 표준 공식을 깨는 비범한 승자들의 원칙
토드 로즈.오기 오가스 지음, 정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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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베스트셀러 <평균의종말>의 저자 토드 로즈의 최신작인 <다크호스>다. (오기 오가스와 공동저자다.) 올해 2019년도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태어난 시대는 20세기 초를 기점으로 삼아 정립된 시대다. 그 20세기 초부터 서구 사회는 공장 중심의 제조업 경제로 전환됐다. 그래서 흔히 산업 시대로 지칭되지만 표준화 시대라고 부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조립라인과 대량생산, 조직위계, 의무교육이 보편화되면서 소비자 상품, 일자리, 졸업장 등등 일상생활의 대다수 체계가 표준화됐다.”-p.20


이 책은 ‘표준화 시대’의 종말의 도래를 알리고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새로운 성공의 법칙을 제시한다.

‘성공법칙’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더욱더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았던, 우리가 믿었던 표준화시대에서나 통할법한 닳고닳아 걸레가된 성공법칙을 제시하는게 아니다.

오히려 기존의 ‘전통적인’ 성공법칙을 철저히 파괴하고,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실용적인’ 성공법을 제시한다.

그 성공법이란 1만시간을 투여해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던가, ‘기관의 사다리’라는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가라고 하지 않는다.


대신에, 이 책의 초반에 저자는 묻는다.

“당신이 성공을 이루기위한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그 해답이 들어있다.
그리고 그 해답을 풀어가는 과정과 여러 무수한 사례들이 이 책에 녹아있다.



단, 이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려면 해야할 것이 있다.

당신의 사고방식을 파괴할 준비가 되어있어야한다.


“모두가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맹목적으로 가정하던 시대에 살았다면 당신은 어땠을 것 같은가? 모든 사람이 그것이 가정에 불과하다는 인식조차 제대로 못할 만큼 뇌리에 깊이 뿌리박힌 그릇된 가정에 연연하던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지 궁금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굳이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이 살고 있는 바로 지금도 그런 시대니까.”


표준화시대에 머물고있는 당신의 낡은 사고방식을 파괴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이 책을 펼쳐보시라.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책이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이 책과 함께라면 당신의 자신감은 업그레이드!

(그런데 왜 이 책의 제목이 다크호스 일까요?)



“자신의 기질에 잘 맞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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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내고 도망친 스물아홉살 공무원
여경 지음 / 들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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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무 추워서, 공무원이 되었다는 저자의 말. 나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어찌할 수 없이 공무원의 길로 내몰리는 사회 구조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들이 그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공무원이 되고 난 뒤에도 겪는 고통을 나는 알지 못했다. 그저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고 비웃었을 뿐이었다.

‘그래. 너마저도 결국.’-p.27

책의 저자는 그런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선량하게 찢어주었다. 자신의 진솔함으로, 고통으로, 극복으로.

이 책은 공무원이 되지말라는 충고의 책도 아니요, 공무원들에게 퇴사를 권유하는 책도 아니다.

“도망치고싶다면 도망쳐도 괜찮아요. 단,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피하지는 말아요. 우리 자신으로 살아도 꽤 괜찮습니다.” 라고 본인의 살아있는 경험으로 다독인다. 나는 그렇게 느꼈다.

혹시라도 공무원이 내 길이 맞나 망설이는 분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인 책이라 생각한다. 공무원에 관심없는 나도 위로받았다. 아니, 용기를 얻었다.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되찾을 수 있을까? 너무 늦은건 아닐까? 고민된다면, 책을 펼쳐 보시라. 설탕발린 말이 없어 당황하지는 마시기를. 당신의 고통이 의미있는 고통이 되어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모든이들이 자신답게 자신을 뜨겁게 태우며 살기를 고대하며, 오늘도 지구 어딘가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을 이름 모를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은 밤이다.”-p.161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답게, 뜨겁게 그렇게 불태우며 살수있기를 응원을 더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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