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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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이 책에 무슨 수식이 더 필요할까요? 1호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았던 때를 떠올리게 해주는 책이에요. 글 밥이 꽤 되는 책인데, 글 밥 책을 잘 읽지 않았던 2호도 다음 시리즈를 기다렸다가 읽을 정도로 몰입되어 있는 책이랍니다! 13권 나왔다는 소식에 쏴리질러!!!


 

저자: 히로시마 레이코

번역: 김정화

번역이 정말 맛깔나게 되어 있다. '베프 측정기' '딱 맞아 땅콩' 이런 건 '원어도 이런 맛이었을까?' 싶을 정도이다. 번역이 참 중요하다는 걸 느끼해 해 준 책

 

아이들의 욕망과 걱정을 해결해 주는 마법 과자를 파는 곳이 전천당이다. 이곳의 사장님이 기모노를 입은 거구의 여자 ‘베이코’이다. 전천당은 누구에게나 보이진 않는다, 또한 인생에 딱 한 번만 보여서 갈 수 있는 곳이다.

13권에서는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진다.

전천당을 찾은 손님들이 똑같이 생긴 동전 주머니를 갖고 있다는 것! (이런 미스테리함 좋아요!)

 

"소원 + 과자"로 지어진 과자 이름이 인상적이다.

열대 과일을 좋아하는 아이는 열대 붕어빵

잘 맞는 옷을 쉽게 고르고 싶은 남자는 딱 맞아 땅콩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은 학생은 베프 측정기

특종을 간절히 잡고 싶은 아이는 특종 크레이프를 고른다.

 

소원이 이뤄지는 것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각 소원들이 가지고 있는 허점들도 이야기가 되고 있어요.

일본 감성의 그림들도 종종 있지요.

만화로도 나왔다는데 이런 그림체일까 싶더라고요.

 

 

글밥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다리가 되어준, 몰입감 최고의 전천당 14도 기대합니다.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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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큰 발자국 - 80억 명의 인간이 1명의 거인이라면
롭 시어스 지음, 톰 시어스 그림, 박규리 옮김 / 비룡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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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은 왜 자꾸 줄어들고,

가축들은 늘어나는 걸까?

"인류를 생태계의 악당으로 묘사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저 서툴고 나쁜 습관에 빠지기 쉬운 우리 인간은 고스란히 보여 주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저자 인터뷰 중)


대왕인간이라는 개념으로 인간과 환경 지구를 재미있지만 냉철하게 바라본 책

- 80억명의 인구가 뭉쳐기계를 통해 한데 모아져, 대왕 인간이 탄생했다. 얼마나 크기가 큰 지 세계에서 높이로 유명한 건축물들과 견주면, 건축물들이 발 정도 밖에 오지 않는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서툴러 보인다.

- 전 세계에 있는 동물들도 뭉쳐기계를 통해 대왕으로 만들어 보았다.

(호랑이 3890마리, 비둘기 2억 6000만마리)

지구상에 남아있는 수가 적어서 코끼리 등 위에 올라가있는 호랑이와 판다.

참새, 비둘기는 숫자가 많아서 훨씬 크게 묘사된다.

대왕인간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의 1년어치 양.


옥수수, 팜유, 스팸, 아보카도...

- 지구 사랑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는 대왕인간의 모습도 보인다. (맞아, 우리 이런 것도 하고 있지)


- 금, 희토류 같은 자원들을 캐내기 위해, 건축을 하기 위해 땅을 파기도 하지.

왜 제목에 "발자국"이라는 단어를 썼을까?했는데, 인간이 매년 자원을 파낸 발자국이다.

워크북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책에 더 오래 머물수 있었다.







아이와 '어떤 동물을 점점 줄어들고, 어떤 동물들은 점점 늘어나는 걸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다.

결국 인간으로 인해 동물들의 수가 줄어들고,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놓치고 있었던 부분...

'가축들은 인간들의 먹거리를 위해 늘어나고 있었구나.'

🔔 초등교과 연계

과학 5-2 생물과 환경

사회 6-2 2. 통일 한국의 미래와 지구촌의 평화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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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긋는 연습 - 내가 아닌 것, 원치 않는 것들에 품위 있게 선을 긋는 바운더리 심리학
테리 콜 지음, 민지현 옮김 / 생각의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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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이 어려웠던 이유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풀어서 설명한 책이다. 좀 두꺼웠지만 읽으면서 나의 행동의 원인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대안도 제시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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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긋는 연습 - 내가 아닌 것, 원치 않는 것들에 품위 있게 선을 긋는 바운더리 심리학
테리 콜 지음, 민지현 옮김 / 생각의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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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을 긋는 연습

지은이: 테리 콜

출판사: 생각의 길


*테리 콜

심리 전문치료사

글로벌 관계 및 권한 부여 전문가

 

내가 원하는 것을 제쳐두고 다른 사람의 필요를 우선적으로 따르는 일을 반복하면서 정작 나의 내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볼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이다. ...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여건을 확보하자. 별로 내키지 않는 모임이나 행사가 잡혀 있다면 과감하게 빠지고, 전화기를 꺼두자

책에서는 '남을 기쁘게 해주는 병'이라는 표현으로, 자기의 내면을 돌아보지 않고 상대방의 기분, 상황에 따라 거절을 하지 못하는 걸 꼬집고 있다.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게 될 것을 두려워해서 상식적인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는 어떤 순간에도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결정할 수 있다!

 

그 방식이 날카롭지 않으면 서로 간의 큰 상처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날카롭지 않고 따뜻하게 거절하고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는 연습을 하자.


 

 

다른 사람의 문제를 지나치게 해결해 주려고 하는 것도 건강하지 못한 방법이다. 가족 간에 종종 이런 모습이 있었지 않나 되돌아보게 된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을 못 기다려주거나, 아이의 문제를 바라보는 게 두려워서 내가 미리 해결해 주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




당신은 언제나 '예스'라고 대답하는가? 예스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서 이 습관(예스라고 말하는)이 자동으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제동을 걸어주면 된다.

당신은 누구에게도 즉각적인 '예스'를 빚지지 않았고, 한참 생각한 후에도 반드시 '예스'라고 대답할 의무는 없다. 잠시 시간을 두었다가 "생각해 볼게"라고만 해도 된다.

이것 또한 상대방이 실망할 것을 생각한 행동이다. 먼저 돌봐야 할 것은 나의 마음.

이미 어느 정도 습관화되어 있기도 한 '예스'를 "생각해 볼게"로 바꾸는 연습이 필요하다.

물론 내 마음이 동하면 아쌀하게 "예스"를 외치는 건 좋은 것이다. 생각해 보는 침묵의 시간이 어색해서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이는 것도 경계할 것! 침묵도 괜찮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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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버스 영어동요 놀이북 세트 - 전6권 - 키키·묘묘와 함께 영어로 놀자! 베이비버스 영어 놀이북
이은주.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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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은 일단 언어 교재가 잘 나오는 걸로 제 머릿속에 있어요.

중국어 교재도 '길벗' 출판사의 교재가 초보자들이 활용하기 좋았었거든요.

길벗스쿨에서 나온 '기적의 한글학습'으로 첫째는 한글을 배웠어요. 그 밖에 '기적의 파닉스' '기적의 계산법'등 베스트셀러들이 많아서 학습 쪽으로는 믿을만한 출판사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영어 놀이'라는 타이틀에 매력을 느껴서 이 교재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본격적으로 책을 좀 들여다볼까요?

책 구성은 챕터마다 노래 부르기, 단어/문장 학습, 파닉스, 마무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QR코드로 애니메이션 영상과 노래를 쉽게 보고 들을 수 있어요. 단어와 문장도 가능해요!



 

문장과, 단어 학습을 집중해서 할 수 있어요.



파닉스 활동도 구성되어 있고, 마무리 활동으로 스티커 붙이기를 할 수 있어요.


4세 막둥이는 어떻게 활용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4세 막둥이가 활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웠어요.



 

너무나도 좋아하는 키키 묘묘 동영상을 만나는 시간~🎁

한번, 두 번 반복해서 시청했어요.



 

Doctor 챕터라서 병원놀이 장난감도 갖다 놓았고요.




 

쓰는 게 어려웠지만, fever을 알려주며 표현해 보았어요.

선 긋기가 아직은 어려운 막둥이... 그래도 비슷한 그림은 찾더라고요.



✨ 4세 막둥이는 동요 보기, 부르기/ 스티커 활동을 재미있게 했어요. 문장 말하기, 단어 쓰기는 좀 어려운 활동이라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 캐릭터를 좋아해서 영상 보는 것을 반복적으로 노출해 주면 자연스레 영어환경에 노출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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