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들은 왜 자꾸 줄어들고,
가축들은 늘어나는 걸까?
"인류를 생태계의 악당으로 묘사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저 서툴고 나쁜 습관에 빠지기 쉬운 우리 인간은 고스란히 보여 주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저자 인터뷰 중)
대왕인간이라는 개념으로 인간과 환경 지구를 재미있지만 냉철하게 바라본 책
- 80억명의 인구가 뭉쳐기계를 통해 한데 모아져, 대왕 인간이 탄생했다. 얼마나 크기가 큰 지 세계에서 높이로 유명한 건축물들과 견주면, 건축물들이 발 정도 밖에 오지 않는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서툴러 보인다.
- 전 세계에 있는 동물들도 뭉쳐기계를 통해 대왕으로 만들어 보았다.
(호랑이 3890마리, 비둘기 2억 6000만마리)
지구상에 남아있는 수가 적어서 코끼리 등 위에 올라가있는 호랑이와 판다.
참새, 비둘기는 숫자가 많아서 훨씬 크게 묘사된다.
대왕인간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의 1년어치 양.
옥수수, 팜유, 스팸, 아보카도...
- 지구 사랑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는 대왕인간의 모습도 보인다. (맞아, 우리 이런 것도 하고 있지)
- 금, 희토류 같은 자원들을 캐내기 위해, 건축을 하기 위해 땅을 파기도 하지.
왜 제목에 "발자국"이라는 단어를 썼을까?했는데, 인간이 매년 자원을 파낸 발자국이다.
워크북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책에 더 오래 머물수 있었다.
아이와 '어떤 동물을 점점 줄어들고, 어떤 동물들은 점점 늘어나는 걸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다.
결국 인간으로 인해 동물들의 수가 줄어들고,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놓치고 있었던 부분...
'가축들은 인간들의 먹거리를 위해 늘어나고 있었구나.'
🔔 초등교과 연계
과학 5-2 생물과 환경
사회 6-2 2. 통일 한국의 미래와 지구촌의 평화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