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과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책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 청소년이 알아야 할 현대 과학의 24가지 이슈 ㅣ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이은희 지음, 김명호 그림 / 비룡소 / 2023년 10월

생활 속 궁금했던 과학 주제들을 문과 of 문과인 저도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로 설명하고 있어요. 

5학년인 2호도 엄마의 도움을 받으며 어렵지 않게 읽어냈습니다.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까?
전기차가 친환경이 아니라고?
기술 발달이 행복을 가져올까?
게임에 중독되는 이유는?
백신, 맞을 것인가 말 것인가?

평소에 긴가민가 했던 내용, 궁금했었던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인 훈이의 일상 속

과학 이슈들을 뽑아 목차를 구성했어요.

지구온난화라면서 왜 이렇게 춥지?

올 듯 올 듯 아직 오지 않은 봄을 기다리며, 

유럽 최강한파의 뉴스를 보고 들으며 생겼던

궁금증을 풀어주는 내용을 함께 읽었어요. 

*연못지기로 비룡소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등고학년 첫 어린이고전이었습니다.

동방견문록 ㅣ 비룡소 클래식 59
마르코 폴로.루스티켈로 지음, 윤진 옮김 / 비룡소 / 2024년 1월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은 콜럼버스가 탐험을 떠날 때 챙겨간 책일 정도로 럽인들의 세계관에 큰 영향을 끼친 책이에요. 

​마르코폴로가 26년 동안 중앙아시아, 인도, 중국 등을 다니며  보고 경험한 것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중세 유럽 기독교인이었던 마르코폴로 눈에 비친 동양의 모습을 어떠했을지 상상하며 읽었어요. 

✅ 사회과부도의 지도를 보며 마르코폴로의 여정을 따라 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 옛 지명을 보며 현재 지명을 추측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독서를 힘들어 하는 아이인데 285페이지 많은 분량을 지도 찾으며 끝까지 완독했습니다. 

< 이 글은 비룡소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서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초등고학년 강추 책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 ㅣ 일공일삼 110
신동섭 지음, 오승민 그림 / 비룡소 / 2024년 1월

초등 5학년 아이와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글밥이 있는 역사동화로 초등고학년 추천 도서에요.

- 동물을 좋아하는 초등 중, 고학년 아이
- 역사를 좋아하는 초등 중, 고학년 아이 들이 특히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비룡소 역사동화상을 받은 작품으로 검은 여우 까매, 동물과 교감하는 재주를 지닌 소년 타내 그리고 조선 초기 억압받았던 존재들(화척, 승려)의 연대를 그린 소설이에요.

'살아 있는 검은 여우'에 포상이 걸리자 평안도에서 검은 여우를 잡아 바쳤다는 세종실록의 기록에서 출발한 역사동화입니다.  

줄거리를 살짝 이야기하자면...

사내 아이 타내는 호랑이에게 물려 먼저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복수 하러 집을 나선 아버지 사이에서 어미 잃은 검은 여우를 데려다가 동생처럼 의지하며 지낸다. 
타내의 아버지는 화척(북방 유목민)인데 조선 초기에는 노비보다 못한 대접을 받았다. 조선 초기 '살아 있는 검은 여우'에 포상이 걸리자 온 마을이 검은 여우 사냥에 열을 올리는데... 
검은 여우 까매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타내와 일행들이 어떻게 검은 여우 까매를 지켜내는지 기대하면서 보시면 재미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

봄을 기다리며 아이와 읽기 좋은 책

꽃이 필 거야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97
정주희 지음 / 북극곰 / 2023년 2월

"봄이 오면 어떤 텃밭에 어떤 꽃들이 필까?"

그리고 우리 아이는 어떤 꽃으로 자라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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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갖고 읽으면 좋을 책이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꽃들이 다름 아닌 농작물의 꽃이다. 식탁에서 종종 보았던

어쩌면 편식을 하느라 기피했었던 농작물들이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고 있었다니...

오이꽃, 무꽃, 양파꽃, 당근꽃, 고구마꽃...들을 정주희 작가님은 색연필로 하나하나 세밀하게

표현하셨다. 꽃들 속에서 놀고 있는 아이의 모습들 또한 너무 사랑스럽게 표현이 되었다. 

아이와 독서 후 함께 온 독후활동지로 선긋기를 해 보았다. 

엄마는 꽃 그림만 보고 이름과 맞추기는 어려웠는데 아이는 금방 찾았다. 한글을 몰라서 한글은 내가 읽어주고...

 

우리아이에게는 어떤 씨앗이 심겨져있을까? 그 씨앗이 자기의 모습으로 아름답게 필 수 있도록 사랑해주고 아껴줘야겠다. 

-3세-7세가 읽으면 좋을 책

- 봄을 기다리며 읽으면 좋을 책

- 독후활동 하기 좋은책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의 경지를 넓혀준 책!

쉿! 책 속에 외계인이 있어! ㅣ 사각사각 그림책 45
톰 플레처 지음, 그렉 애벗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2년 10월

- 책과 나는 정적인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적극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걸 느낀 책이예요.

- 아이가 맨날 이 책만 들고와서 일주일 내내 잠자리 책으로 읽었어요.  

- 책 속에 불시착한 외계인을 알아가며, 도와가며 집으로 되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하다 보니 아이는 이미 외계인과 친구가 되어버렸어요. 며칠 동안 밤마다 외계인 책을 읽으면서 잠이 들었다. 그만큼 몰입할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