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 이야기 영어리딩훈련 고대 1 (읽기용 원문 + 해설 + 오리지널 음원) 처음 만나는 인문학 영어 수업
수잔 와이즈 바우어.지소철.심금숙 지음 / 윌북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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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이야기
수잔 와이즈 바우어

이 책은 세계사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영어로 풀어내주고 있다.
영어책은 어렵다.
세계사는 어렵다.
라는 편견을 모두 깨주는 책이다.
영어로 읽어본 세계사는 재미있었다.
특히, 책에 담겨있는 CD파일을 함께 들으면서 읽을때는 가독성도 확실히 더 높아지고
읽어주시는 분의 목소리연기에 책에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한국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배워야 할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고 배웠던 것이 아니라, 그저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던 것 뿐이라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할 이유가 흥미롭기도 했고, 맞는 말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첫번째는 그동안 사람들이 많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술이나 문화적인 면에서는 과거와 지금은 확연히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정신적인 면에서는 별로 다른 모습이 없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현재도 가족들을 아끼고, 친구들을 사귀는 등의 모습은 똑같았다.
두번째는 과거에 대해 알지 못하면, 현재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이다.
이에 관해서는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과거를 알고 현재를 바라볼때 과거를 모르고 현재를 바라보았을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인다는 것을 느꼈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이유였다.
이 이유 이외에도. 이 책을 읽다보면 역사를 알아야 할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고대1권에서는 초기 유목민부터 페르시아 시기까지를 다루고있다.
가끔 역사책에서 다루었던 부분이어서인지 조금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학교에서 잠깐 세계사를 배웠을때보다 더 깊이있고도 재미있는 내용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세계사의 초기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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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2,3 세트 - 전3권 (특별보급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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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세트]
은지성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책 제목부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지금까지 나는 생각대로 살았나, 사는대로 생각했는지 생각해보니 그냥 사는대로 생각했던 것 같았다.
이런 일이 있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 일쑤였고, 내 생각대로 행동한 적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아 조금은 반성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란다.
하지만 실수가 곧 실패는 아니야

총 3권의 책 속에는 60명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있었다.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모두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였더라면 포기했을 상황들 속에서 한가닥의 희망을 발견하고 붙잡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른 많은 분들의 이야기들이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지금까지 나는 많은 것을 너무 쉽게 포기해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반성하게되었다.

하루에 1%씩만 좋아지도록 노력하라.
그럼 100일 뒤에는 100%가 향상된다.

3권을 읽는 동안 가장 머릿속에 깊게 인식된 문구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어떤 일을 이루려고 할때 한번에 두세계단씩 오르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하루에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씩만 좋아지도록 노력하자고 하고있다.
이 1%가 모여 100%가 되기까지는 3개월이 걸릴 뿐이다.
급하게 당장 앞을 보고 달리고 있었던 나를 반성하며 이제는 조금 먼 미래를 바라보며 한계단씩 나아가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성공한 이들의 인생이 정답은 아니지만
성공한 이들의 조언을 듣는 것은 성공한 인생을 사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이들의 인생이야기에서 배울점을 찾았다면, 그것을 실천하는 것 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에 한발짝 다가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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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보인다 - 버려야만 볼 수 있는 것, 알 수 있는 것, 얻을 수 있는 것
윌리엄 폴 영 외 48인 지음, 허병민 엮음, 안진환 옮김 / 카시오페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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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보인다
윌리엄 폴 영, 앤디 앤드루스 등 지음

지금 우리에겐 버려야 할 것들이 넘쳐난다.
집안에 사용되지 않은 채 몇년 째 방치되고있는 물건들, 
버려야 되는데 버리지 못하고 있는 안좋은 습관들 등등 버려야 하지만, 버리는 방법을 몰라서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참 많다.
나 또한 습관이나 물건들을 함부로 버리지 못하고 있었기에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것들을 알고,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지금 나에게 버려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스위스에서 활동하는 스웨덴 출신의 미래학자 매그너스 린드비스트의 이야기였다.
가장 먼저 "절대로 안다고 말하지 마라!" 라는 문구를 소개해준다.
현대 한국인들은 상대의 설명을 듣기 싫거나 귀찮을때 "알아 알아" 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곤 한다.
나도 자주 '나 알고있어'라는 투의 안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어떤 것에 대해서 어림풋이 짐작이 되면, '안다'고 정의하곤 했는데, 이 글을 읽은 후 '안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
많은 것들을 안다고 정의내려버리지 않고, 모른다는 마음 가짐으로 더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영감이든 한마디 단순한 말에서 나온다.
바로 '나는 모른다'이다.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가장 강조되는 것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때 두려워 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면 두려움이 앞서곤 하는데, 이 두려움을 버릴 때 진정 내가 하고자 하는 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을 버리고 모험을 감수하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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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의 한국사 여행 1 - 도전과 응전, 새 길을 열다, 선사 시대에서 고려까지 36시간의 한국사 여행 1
김정남 지음 / 노느매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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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의 한국사여행 1
김정남

평소 한국사에 관심도 많고 흥미도 가지고 있어서 꽤 다양한 한국사 관련 서적을 접해왔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36시간동안의 한국사 여행이라니, 제목부터 참 흥미로웠던 책이었다.
1권속에는 총 12시간의 한국사 여행이 담겨있고, 12시간동안 우리는 선사시대부터 시작해 고려시대까지 여행할 수 있었다.

한국사, 역사 하면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 책은 그러한 편견들을 깨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적 설명들과 시대적 배경들을 술술 읽을 수 있는 쉬운 설명들로 이루어져있어서
 이 책을 읽다보면 어렵지 않게 어느새 몰랐던 역사의 다양한 이면들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내용전개의 대부분이 문답형식으로 되어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책 속에서 주어진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면서 그 답을 생각해 보며 한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학교에서는 배우지못했던 다양한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은 공부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다.
학창시절 무작정 외웠던 이야기들이 자세한 설명과 관련자료들과 함께 소개되어있으니 
무작정 외웠을때는 알지 못했던 부분들까지도 알게되고, 더 많은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선사시대때 사용했던 도구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이전엔 그저 외우기만 했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변하게 된 이유를 알게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새로 알게된 사실들이 있어서 책에대한 흥미도를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유지하게 해주었다.

책을 읽다보면 시대별로 잘 정리되어있어서 자연스럽게 한국사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었다.
다음 권이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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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인 파리
조조 모예스 지음, 이정임 옮김 / 살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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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문 인 파리

조조 모예스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인 조조 모예스의 신간. 허니문 인 파리

 기다렸던 작가의 신간이기에 읽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로맨스 소설을 자주 읽지 않다가 작가덕에 오랜만에 접하게 되는 거라 많이 설레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허니문 이라고 하면 신혼부부가 달콤한 꿀같은 여행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 등장하는 두 커플의 허니문은 그렇게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2002년 파리에서 신혼여행을 보내고 있는 리브와 데이비드.

달콤해야할 그들의 신혼여행은 생각과는 다르게 데이비드의 일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채 신혼여행5일 중 이틀이 지나가버린다.

3일간 리브는 혼자서 파리를 여행하며 에두아르의 작품 '화가 난 아내'를 발견하고 데이비드에게 소개한 후 더이상 이렇게 지내고 싶지 않다고 통보하려 하지만 데이비드는 '화가 난 아내' 라는 그림을 리브와 다르게 해석하고 그저 흘려버린 이틀을 다시 보내기로 한다.

1912년 파리에서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에두아르와 소피는 화가인 에두아르의 작품에 모델을 서주었던 미미를 만나며 달콤하기만 했던 그들의 생활이 변하기 시작한다.

에두아르는 미미와 소피가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두 사람에게 함께 장을 보고 오라고 하지만 그곳에서 미미는 소피와 에두아르 두 사이를 이간질 한다.

미미의 이야기에 에두아르에 화를 내게되고 결국 싸우게된다.

그러다 또 다른 모델 로르를 만나 오해를 풀고 집으로 돌아가 '화가 난 아내'를 그리고 있는 에두아르와 화해하고 더 사랑하게 된다.


현실에 맞아떨어지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에 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결혼이 사랑의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투고 화해하며 더 깊이 사랑하는 그들을 보며 결혼이 사랑의 재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파리에서의 사랑이야기와 각 페이지마다 담겨져있는 파리의 사진들을 보며 이야기속의 배경을 상상하며, 이야기속으로 더 깊게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읽은 달콤한 이야기에 오랫동안 이 이야기에 젖어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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