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도서협찬오랫동안 하던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서 아이도 방학을 길게 하다보니 평소의 생활 패턴은 무너지고 쉬면 쉴수록 더 피곤하고 무력감이 드는 시기에 읽은 <절제할용기>는 내 인생을 바꾸는 10단계 루틴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을 읽으며 뇌과학과 심리 이론에 기반한 내용이라 심리서적을 읽는 기분이 들었고 우리가 루틴을만들기 위해서 제시하는 방법들이 뇌과학과 심리학 이론이 뒷받침 되어 이대로 실천을 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각 파트마다 이론적 설명을 하고 워크숍 형태의 내용이 있어서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그것을 토대로 삶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를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우리는 흔히 절제를 떠올리면 하고 싶은 것을 참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자는 절제란 ‘무언가를 실행하는 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동기부여가 있어야 행동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나도 이렇게 생각해왔는데 (예를들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처럼)저나는 반대로 행동이 동기부여에 선행하는 경우가 더 많고 일단 행동을 시작하고 나면, 그 행동을 왜 해야 하는지 이유가 생각나고 동기부여가 이뤄진다고 설명한다.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10.10.10 규칙으로 유혹을 이겨내라’이며이 규칙은 이성을 활용해서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이다. 우리가 감정에 휩쓸려 결정을 내릴 때 대체로 나쁜 결과를 내기 때문에 (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정크푸드를 먹는 이유) 선택의 상황에 직면할 때 10분 후에는 내 결정을 어떻게 느끼게 될까? 10시간 후에는 내 결정을 어떻게 느끼게 될까? 10일 후에는 내 결정을 어떻게 느끼게 될까? 고민해 본 후에 행동을 하라는 것이다.이런 행동 양식은 이 책에서 강조하는 절제가 필요한 순간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선택을 할 때도 도움이 될 방법이라 별표를 치며 메모를 해놓았다.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보상과 벌칙 시스템파트도 흥미롭게 읽었는데 보상, 벌칙 시스템은 각기 별도록 진행되어야하며 벌칙의내용이 전에 얻은 보상을 없애는 것이라면 당신의 기운을 두 배로 빠지게 만들고 보상의 내용이 이미 적용된 벌치기을 취소하는 것이라면, 벌칙의 영향력을 감소시킨다는설명은 나의 루틴을 만드는 것에도 그리고자녀를 키울때 습관을 만들어 줄 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나의 루틴을 측정하기 위해 파트너를 활용해 점검하는 일을 맡길 수 있다는 설명에서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독서모임 (문장들)과 필사모임(사각)이 생각났다. 혼자 하다보면 지치거나 나태해질 수 있는독서와 필사를 온라인 모임이지만 기본 규칙에 맞게 체크를 하고 서로 격려해 주는 분위기 덕분에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절제는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면 벌이 되지만, 자신에게 적용하면 힘이 된다 -레스 브라운-루틴을 스트레스 없이 만들기 위해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하다보면나에게도 인생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루틴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보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