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 같아도, 커피는 내립니다 - 무너진 일상 속 나를 지켜낸 작은 루틴들
우재윤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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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서협찬

<죽을 것 같아도 커피는 내립니다> 제목만 보면 커피에 관한 이야기일듯한데
두 아이의 아빠이지 15년 차 금융투자전문가이신 작가님이 ‘공황장애’를 루틴이라는 설계로 극본한 내용이다.

그럼 루틴을 강조하는 지루하고 뻔한 이야기인가? 생각이 들겠지만 책을 찬찬히 읽어보면 매일 계획을 세우고 포기하고 하는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작가님의 브루잉타임에 맞춰 생각하고 실천하고 싶은 것들을 기록하다보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하는
자신감도 생기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번아웃 상태에서 결국 나를 일으키는 것은
사소한 것들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책이다.

몇 년 전 아이의 극심한 사춘기와 완벽한 (누구를 위한 완벽인줄 몰랐던 시기)엄마가 되고자 하는 나의 성향으로 매일 전쟁 같던 시간을 지나며 숨을 제대로 쉴 수 없고 가슴 통증으로 심장 초음파까지 해보았지만 병원에서 심리적 요인이라는 말을 듣고 그제서야 내 마음을 돌보려는 노력을 시작했다.

나를 위한 행복을 끌어올리기 위해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방문하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그 공간을 느끼며 책을 읽고 필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차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

작가님은 ‘달리기’ 와 ‘근육운동’ ,독서 그리고 핸드드립으로 일상의 루틴을 만드시는 과정에서 루틴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팁을 하나씩 알려주신다.

‘피곤해서 운동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안해서 피곤하다.’는 문장에 늘 ‘운동해야지’ 다짐만 하는 나는 반성을 하며 작가님이 제시한 방법들을 실천해보려한다.

자존감은 적립식 펀드다.

세상의 모든 귀한 것은 물리적인 시간을
먹고 자랍니다.

재능을 지키는 것은 결국 체력이다.

운동을 지속하게 하는 의외의 힘은 장비에서 나옵니다.

전날 밤의 5분 투자가 다음 날 아침의 30분을 벌어주비다.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가장 친절한 배려입니다.

터널은 막힌 길이 아니라, 빛으로 가는 과정이다.

메모해두고 기억하고 싶은 짧은 문장들 속에서 작가님이 우리에게 해주고픈 말들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님이 제시한 운동, 독서, 취미 그리고 걱정들을 종이에 써놓고 잊어버리기등은
현대를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방법들이라 생각한다.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놓치고 사시는 분들,
지금의 삶이 많이 힘겹게 느껴지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작가님의 따스한 마음을 담아 직접 포장해 보내주신 <죽을 것 같아도 커피는 내립니다.> 패키지 박스에는 예쁜 엽서와 책갈피, 데일리 루틴 메모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모모스의 드립백까지 담겨 있어서 받는 순간부터 책을 읽는 내내 행복함을 느꼈다.

(모모스 드립백 정말 맛있어서 100개 세트 사놓고 먹고 있는데 산미 좋아하지 않는 저도 므쵸베리, 프루티 봉봉 여름내내 아이스로 먹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며 작가님의 잔잔하고 진심어린 위로와 좋은 것을 같이하고 싶은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운 날이지만 무거운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여보려는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실 분들도 아마 자신만의 작은 계획을 분명히 세우시리라 생각되는 책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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